대검, '이종호 술자리' 한문혁 부장검사 감찰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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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술자리 논란 한 달 집중취재] 검찰 도이치 부서 배치된 상태에서 모임 이후 공소유지·재기수사·특검 수사 주도 "수사 대상인지 몰랐고 돈도 냈다" 주장 '봐주기' 없었다지만 부적절 논란 불가피 "보고했어야 할 사안인데 최근까지 함구" "수사 계속 어려워 복귀" 대검 감찰 착수 김건희 특별검사팀에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등을 수사한 한문혁(아랫줄 가운데) 부장검사가 2021년 여름 서울 소재 지인의 자택에서 이종호(윗줄 왼쪽)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 등과 술자리를 갖고 있다. 한국일보 입수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들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에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수사를 이끈 한문혁 부장검사가 4년 전 도이치모터스 사건 핵심 인물인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와 술자리를 가졌던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한 부장검사는 서울중앙지검 반부패·강력수사2부에 배치돼 도이치모터스 사건을 검토 중이었다. 한 부장검사는 "우연히 같은 자리에 참석한 것이고 사건 관련 인물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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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이종호 술자리' 한문혁 파견 해제 한 달 내내 악재 이어지며 추가 수사 제동 "논란 해소·수사 성과 따라 평가 갈릴 것"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 수사를 맡은 민중기 특별검사가 7월 2일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웨스트에 마련된 특검 사무실에서 현판 제막을 마친 뒤 발언하고 있다. 정다빈 기자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에 연이어 악재가 생기고 있다. 파견 검사들의 '검찰 복귀 요청' 사태, 양평군 공무원 사망 사건, 민 특검의 주식 투자 의혹에 이어 26일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수사팀장이 과거 도이치모터스 사건 핵심 인물과 술자리를 가졌다는 사실까지 드러났다. 김건희 특검팀은 이날 "파견근무 중이던 한문혁 부장검사에 대해 수사를 계속하기 어렵다고 판단되는 사실관계가 확인됐다"면서 "23일 자로 검찰에 파견 해제 요청을 해서 27일 자로 검찰에 복귀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 부장검사와 별개로 건진법사·통일교 의혹을 수사한 김효진 부부장검사도 같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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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金 측근과 동석 보고 안 해 특검 수사관이 확인… 대검 감찰 한문혁 “당시엔 누군지 몰랐었다” ‘건진 수사’ 김효진 검사, 원직 복귀 새 특검보에 박노수·김경호 임명 한문혁 부장검사. 연합뉴스 민중기 특별검사팀(김건희 특검)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수사팀장인 한문혁 부장검사가 4년 전 김 여사의 ‘계좌관리인’으로 알려진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먼트 대표와 술자리를 가진 사실을 확인하고 특검 업무에서 배제했다. ‘민 특검의 비상장 주식 투자 의혹’, ‘양평 공무원 사망사건’ 등에 이어 김건희 특검이 또 한번 파견 검사의 과거 부적절한 처신으로 논란에 휩싸였다. 특검은 26일 “파견 근무 중인 한 부장검사가 수사를 계속하기 어렵다고 판단된 사실관계가 확인됐다”며 “한 부장검사는 27일자로 검찰에 복귀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는 한 부장검사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의 ‘컨트롤타워’로 지목된 이 전 대표를 사적으로 만났음에도 이를 특검 측에 알리지 않은 데 따른 조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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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 (사진 출처: 뉴스1)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수사팀장을 맡고 있는 검사가 '김 여사 계좌관리인'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와의 과거 만난 사실이 드러나 업무에서 배제됐습니다. 김건희 특검은 도이치 사건 수사팀장인 A 부장검사를 내일(27일)자로 파견 해제하고 검찰로 복귀시킬 계획입니다. 특검 측은 지난 13일 A 부장검사와 이 전 대표가 과거 함께 찍은 사진을 제보받은 걸로 파악됐습니다. 이 사진은 지난 2021년 7월 A 부장검사가 서울중앙지검 소속일 때 찍힌 사진으로 전해졌습니다. A 부장검사와 이 전 대표를 포함해 총 5명이 술자리에서 함께 찍은 사진으로 알려집니다. 특검에 이 사진이 공익신고 형태로 접수되자, 대검찰청에서도 관련 내용 파악에 착수한 걸로 전해졌습니다. A 부장검사는 지난 2021년 서울중앙지검과 서울고검 재수사팀에서 도이치모터스 사건을 수사한 이력이 있습니다. 김건희 특검팀 합류 이후에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수사팀장을 맡았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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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건희 특검팀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수사팀장을 맡은 한문혁 부장검사에 대한 파견을 해제했습니다. 한 부장검사가 도이치모터스 사건에 연루된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와 술자리를 가졌단 사실이 드러난 데 따른 건데요. 한 부장검사는 만남 당시 이 전 대표는 피의자가 아니었으며, 연락처를 주고받거나 만남을 이어가지도 않았다고 해명했습니다. 신현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수사를 이끌어 온 한문혁 부장검사가 특검 업무에서 배제됐습니다. 김건희 특검팀은 언론 공지를 통해 한 부장검사가 "수사를 계속하기 어렵다고 판단된 사실관계가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특검팀은 최근 한 부장검사가 4년 전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 등과 술자리에 동석한 사진을 제보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전 대표는 김 여사의 '계좌 관리인'으로 알려진 인물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혐의로 기소돼 실형을 확정받았습니다. 사진은 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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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건희 특검팀이 오늘(27일)부터 특검보 6인 체제로 운영됩니다. 특검은 또 도이치모터스 사건의 수사팀장이었던 한문혁 부장검사에 대한 파견 해제도 결정했는데요. 한 부장검사는 과거 김건희 씨의 측근인 이종호 전 대표와 술자리를 가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한채희 기자입니다. [기자] 민중기 특별검사와 4명의 특별검사보로 이뤄진 김건희 특검팀에 새 얼굴이 영입됐습니다. 판사 출신 김경호 변호사와 박노수 변호사가 새 특검보로 임명돼 월요일부터 특검에 출근합니다. 김 특검보는 사법연수원 22기 출신으로, 서울지법 판사로 임관해 서울고법 판사, 대법원 재판연구원 등 거치며 약 20년간 법관 생활을 했습니다. 연수원 31기 출신 박 특검보는 서울지법 판사로 임관해 약 20년간 법원에 몸을 담았습니다. 김건희 특검팀의 변화는 또 있습니다. 특검에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사건의 수사팀장이었던 한문혁 부장검사는 파견 종료가 결정됐습니다. 한 부장검사가 도이치 주가조작의 핵심 피의자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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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건희 특검팀이 김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의혹을 수사해 온 한문혁 부장검사에 대한 특검 파견을 해제했습니다. 이 사건의 핵심 인물인 이종호 전 블랙펄 대표와 술자리를 가졌다는 사실이 뒤늦게 드러나섭니다. 백운 기자입니다. <기자> 김건희 특검팀은 언론 공지를 통해 파견 근무를 해 온 한문혁 부장검사가 오늘(27일)자로 검찰에 복귀한다고 밝혔습니다. 특검팀은 "한 부장검사가 수사를 계속하기 어렵다고 판단된 사실관계가 확인됐다"고 설명했습니다. 한 부장검사의 복귀 조치는 지난 2021년 7월 한 부장검사가 이종호 전 블랙펄 대표와의 술자리에 참석하고도 특검에 알리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김 여사의 측근이자 '계좌 관리인'으로 지목된 이 전 대표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혐의로 징역형이 확정된 인물입니다. 한 부장검사는 이 전 대표와 술자리를 가질 당시 검찰의 도이치 사건 수사팀이었습니다. 한 부장검사는 입장문을 통해 "논란을 일으켜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당시 이종호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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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 앵커 ▶ 특검에서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을 수사하던 부장검사가 김 씨의 계좌 관리인 이종호 전 블랙펄 인베스트 대표와 술자리를 하며 사진까지 찍은 사실이 드러나 검찰로 돌아갔습니다. 이 부장검사는 이 전 대표가 자신을 소개하지 않아 누군지 몰랐다고 해명했는데, 대검은 감찰에 착수했습니다. 구민지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김건희 국정농단' 특검팀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수사팀장인 한문혁 부장검사를 팀에서 내보냈습니다. 특검팀은 "한문혁 부장검사가 수사를 계속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지난 23일 검찰에 파견 해제를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한 부장검사가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와 함께 술자리에서 찍은 사진을 제보받았기 때문입니다. 사진이 찍힌 시점은 2021년 7월 말쯤. 당시 한 부장검사는 서울중앙지검 반부패2부에서 도이치 사건의 법리 검토를 맡았습니다. 도이치 사건을 직접 수사하진 않았지만, 주포인 이 모 씨의 아리온테크놀로지 주가조작 사건도 별건으로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