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해룡 경정 "'언제든 수사할 수 있도록 조치' 동부지검 발표 거짓"

2025년 10월 27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18개
수집 시간: 2025-10-27 04: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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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2025-10-26 19:31:51 oid: 421, aid: 0008563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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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지검 마약 외압 수사 합수팀에 파견 지시를 받고 첫 출근한 백해룡 경정이 16일 서울 동부지검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5.10.16/뉴스1 ⓒ News1 권진영 기자 (서울=뉴스1) 한수현 권진영 기자 = '세관 마약 수사 외압 의혹'을 맡은 검경 합동수사팀(합수팀)에 파견된 백해룡 경정이 "언제든 수사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는 동부지검의 발표는 모두 거짓"이라며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킥스) 사용이 불가하고, 킥스를 사용하면 안 된다는 서면 통지를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앞서 서울동부지검이 경찰 수사팀의 적극적인 수사가 가능하도록 하겠다고 밝힌 내용을 부정하는 취지로 해석된다. 백 경정은 이날 뉴스1에 "이전에 취급했던 사건도 당연히 볼 수 없고, 킥스 자체가 접근 불가하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간이침대도 검찰에서 지원을 거부해서 사비로 구비했다"고 밝혔다. 백 경정은 세관 마약밀수 의혹에 연루된 말레이시아 국적 운반책 A 씨가 현장검증 도중 조현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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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25-10-25 16:58:02 oid: 001, aid: 001570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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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 밝히는 백해룡 경정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박수현 기자 = 백해룡 경정이 세관 마약밀수 연루 의혹을 수사하던 당시 현장검증에 참여했던 말레이시아 운반책이 조현병(정신분열증)을 호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운반책은 국내로 필로폰을 밀반입할 당시 인천공항 세관 직원이 범행에 도움을 줬다고 진술했던 3명 중 1명이다. 25일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백 경정은 서울 영등포경찰서 형사과장으로 근무하던 2023년 9월 한국에 필로폰을 들여온 말레이시아 국적 운반책 2명을 검거해 세관 직원이 범행에 연루됐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그해 1월 인천공항을 통한 밀반입 당시 입국 전 현지 마약 총책에게서 '한국 세관이 너희들을 알아보고 빼낼 테니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는 취지의 말을 들었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이다. 또 말레이시아 출국 전 해당 총책이 사준 옷을 입고 전신사진을 찍었고, 이 사진이 한국 총책을 거쳐 세관 직원들에게 전달될 것이라고 안내받았다고 했다. 이들은 현장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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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2025-10-26 19:18:16 oid: 023, aid: 00039368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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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에서 지원 거부해 간이 침대도 사비로 구매” 해룡 전 영등포경찰서 형사과장(경정)이 임은정 동부지검장과 비공개 면담을 위해 지난 7월 17일 서울 송파구 서울동부지방검찰청으로 들어가며 취재진 질의에 답하고 있다./뉴시스 ‘세관 마약’ 사건에 가담한 말레이시아 운반책 중 한 명이 조현병(정신분열증)을 앓고 있어 진술의 신빙성이 떨어진다는 비판에 대해 백해룡 경정이 26일 반박 입장을 냈다. 백 경정은 이날 “해당 조직원의 진술은 검찰이 수사 단서 및 유죄 인정의 근거로 이미 사용했다”며 “조증도 앓고 있어 (오히려) 거짓말을 지어내지 못하고, 특정 인물과 사물을 짚어내는 데 지장이 없을 뿐더러 뛰어나다”고 했다. 또한 “조직의 부두목이 범죄 혐의를 부인하자 해당 조직원의 진술로 반박해 유죄를 입증한 적도 있었다”며 “수감자를 불러내 진술 비트는 것은 검찰의 고질병”이라고 했다. 다만 검찰의 ‘진술 비틀기’가 무엇을 의미하는지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본지는 ‘세관 마약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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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2025-10-25 17:20:15 oid: 215, aid: 0001228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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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관이 마약밀수에 연루됐다는 의혹을 백해룡 경정이 수사하던 당시 현장검증에 참여한 말레이시아 운반책이 조현병(정신분열증)을 호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는 국내로 필로폰을 밀반입할 당시 인천공항 세관 직원이 범행에 도움을 줬다고 진술한 3명 중 1명이다. 백 경정은 서울 영등포경찰서 형사과장으로 근무하던 2023년 9월 한국에 필로폰을 들여온 말레이시아 국적 운반책 2명을 검거해 세관 직원이 범행에 연루됐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이들은 입국 전 현지 마약 총책에게서 '한국 세관이 너희들을 알아보고 빼낼 테니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는 취지의 말을 들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그해 1월 이들은 인천공항을 통해 마약을 밀반입했다. 또 말레이시아를 출국하기 전 해당 총책이 사준 옷을 입고 전신사진을 찍었는데 이 사진이 한국 총책을 거쳐 세관 직원들에게 전달될 것이라고 안내받았다고 했다. 이들은 현장 조사에서 세관 직원 3명을 특정하고 당시 자리를 비운 1명의 사진을 보고 일치하게 지목했다. 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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