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서 활동한 범죄 조직, 서울에도 버젓이…사무실 운영 정황 포착

2025년 10월 18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49개
수집 시간: 2025-10-18 03:5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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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2025-10-17 09:42:28 oid: 277, aid: 0005665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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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주소지 찾아갔으나 '공유오피스' 안내 연락처도 캄보디아 번호 프린스 리얼 이스테이트 그룹의 서울 사무소 건물. 서범수 의원실 프린스 리얼 이스테이트 홈페이지 캡처 캄보디아에서 사기와 납치, 인신매매 등 불법 행위가 확인돼 미국과 영국에서 제재를 받은 '프린스그룹'이 서울에서도 사무실을 운영했다는 정황이 포착됐다. 17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서범수 국민의힘 의원실에 따르면 프린스그룹의 부동산 계열사 '프린스 리얼 이스테이트' 그룹은 홈페이지에 한국 사무소가 있다고 안내하며 서울 중구 순화동의 한 주소지를 공유하고 있다. 전화번호는 캄보디아 국가 번호를 사용 중이다. 서 의원실이 해당 주소지를 찾아가 본 결과 17층에 위치한 사무실은 공유 오피스로, 프린스그룹의 영업 여부는 확인이 어려웠다. 전화번호로 통화를 해 보았으나 역시 연결되지 않았다. 다만 서 의원실에 따르면 프린스 리얼 이스테이트 그룹은 지난 5월 한국에서 전시장을 열었다고 홍보했으며, 8월 서울에서 갤러리 행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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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2025-10-17 14:59:10 oid: 009, aid: 0005574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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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린스은행 모기업 범죄조직 지정 후폭풍 국제 제재에 신뢰도 급락하며 인출사태 캄보디아 프린스은행의 모습. 사진=AFP 캄보디아 주요 은행 중 하나인 프린스은행에서 17일 대규모 예금 인출 사태(뱅크런)가 발생했다. 이는 모기업인 프린스홀딩그룹(이하 프린스그룹)이 미국과 영국 정부로부터 ‘초국가적 범죄 조직’으로 지정되고 총수가 전격 기소된 데 따른 직접적인 후폭풍으로 분석된다. 현지 금융 시스템에 대한 불안감이 확산되면서 캄보디아 금융 당국에도 비상이 걸렸다. 현지 소식통과 외신에 따르면 이날 수도 프놈펜에 위치한 프린스은행 주요 지점에는 아침부터 예금을 인출하려는 고객들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긴 줄이 형성되는 등 극심한 혼란이 빚어졌다. 일부 지점에서는 유동성 부족을 이유로 예금 지급을 일시 중단하는 사태까지 벌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뱅크런 사태는 지난 14일(현지시간) 미국 법무부와 재무부, 영국 정부가 프린스그룹과 그 회장인 천즈(Chen Zhi)를 상대로 단행한 초강력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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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2025-10-17 06:22:01 oid: 055, aid: 0001300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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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런 캄보디아 범죄의 배후로 지목된 국제 범죄 조직, 프린스 그룹이 한국에서도 사무실을 운영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한국에 사무실을 차려놓고 뭘 하려고 했던 것인지 수사가 필요해 보입니다. 윤나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캄보디아 프린스 홀딩스 그룹이 자사 SNS에 올린 글입니다. 지난 5월 프린스 리얼이스테이트 그룹, 즉 부동산 계열사가 한국사무소를 열었다며 투자자들이 캄보디아 부동산 시장과 글로벌 자산 다각화에 대해 논의했다고 적혀 있습니다. 홈페이지에 등록된 한국사무소 연락처는 캄보디아 현지 번호. [프린스 리얼이스테이트 그룹 한국사무소 : 지금은 통화량이 많아 연결이 되지 않습니다. 다시 걸어 주십시오.] 주소지로 적혀 있는 한국사무소를 찾아가 봤습니다. 서울시청 근처에 있는 공유오피스에 있는 사무실인데, 프린스그룹의 간판은 없고 현재 다른 회사가 사용하고 있습니다. [공유오피스 관계자 : (프린스 리얼이스테이트 그룹은) 예전에 퇴실한 사업장이에요. 좀 시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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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2025-10-17 20:21:21 oid: 055, aid: 00013006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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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캄보디아 범죄단지의 배후로 지목된 프린스그룹의 사무실이 서울에도 있다는 사실 어제(16일) 단독 보도로 전해드렸습니다. 저희 보도 이후에 회사 홈페이지는 모두 삭제됐고, 직원들은 종적을 감춘 걸로 확인됐습니다. 윤나라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기자> 킹스맨 부동산 그룹이라는 이름의 캄보디아 부동산 개발회사 페이스북입니다. 기존엔 프린스그룹의 계열사인 리얼에스테이트 그룹으로 활동했다는 내용 등의 소개 글이 어제까지 올려져 있었던 페이스북과 공식 홈페이지, 블로그가 오늘 오전 갑자기 폐쇄됐습니다. 프린스그룹이 서울시청 인근에서 사무실을 운영했다는 사실이 어제 SBS 보도로 처음 알려진 뒤 홈페이지 등이 모두 사라진 겁니다. 범죄 연루 의혹이 있는 흔적을 지운 게 아니냐는 의심이 드는 가운데, 프린스그룹이 서울 강남 테헤란로에 있는 빌딩에서 또 다른 사무실을 운영했던 사실도 확인됐습니다. 킹스맨 부동산 그룹이라는 이름의 사무실 문은 잠겨 있고, 인기척도 없습니다. [건물 관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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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2025-10-18 06:20:52 oid: 055, aid: 000130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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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렇게 캄보디아를 근거지로 인신매매와 온라인 사기 범죄를 저질러 미국과 영국이 대규모 제재를 한 프린스 그룹, 이곳의 계열사 사무실이 한국에 있다는 사실 저희가 보도로 전해 드렸는데요. 보도가 나간 이후 회사 홈페이지가 모두 삭제됐고 직원들이 종적을 감췄습니다. 윤나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킹스맨 부동산 그룹이라는 이름의 캄보디아 부동산 개발회사 페이스북입니다. 기존엔 프린스그룹의 계열사인 리얼에스테이트 그룹으로 활동했다는 내용 등의 소개 글이 그제(16일)까지 올려져 있었던 페이스북과 공식 홈페이지, 블로그가 하루 뒤 갑자기 폐쇄됐습니다. 프린스그룹이 서울시청 인근에서 사무실을 운영했다는 사실이 SBS 보도로 처음 알려진 뒤 홈페이지 등이 모두 사라진 겁니다. 범죄 연루 의혹이 있는 흔적을 지운 게 아니냐는 의심이 드는 가운데, 프린스그룹이 서울 강남 테헤란로에 있는 빌딩에서 또 다른 사무실을 운영했던 사실도 확인됐습니다. 킹스맨 부동산 그룹이라는 이름의 사무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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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2025-10-17 18:28:54 oid: 055, aid: 000130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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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를 근거지로 사기 범죄단지를 운영하며 인신매매와 온라인 사기, 자금세탁을 벌인 혐의로 미국과 영국에서 제재를 받은 캄보디아 프린스 그룹. 이 회사의 부동산 계열사가 한국에서도 사무실을 운영한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회사 소개와 활동 내역 등이 담긴 홈페이지가 삭제되고 직원들은 종적을 감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자사가 기존에 프린스 부동산 그룹으로 활동했다는 킹스맨 부동산그룹이라는 캄보디아 부동산 개발회사의 페이스북입니다. 공식 홈페이지와 네이버 블로그에도 같은 취지의 소개 글이 올라왔었는데, 어제까지 접속되던 이 회사의 페이스북과 공식홈페이지, 블로그가 오늘(17일) 오전 모두 폐쇄됐습니다. 프린스 그룹이 한국에서도 사무실을 운영했다는 SBS 보도 이후 공식 홈페이지 등이 속속 폐쇄된 겁니다. 범죄 연루 의혹이 있는 흔적을 지우는 게 아니냐는 의심이 드는 상황, 이 회사의 또 다른 한국 사무실에 찾아가 봤습니다. 강남 한복판에 위치한 빌딩, 사무실 앞에 킹스맨 부동산 그룹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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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뉴스 2025-10-18 05:01:48 oid: 079, aid: 00040763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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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점령한 '프린스그룹', 범죄단지 운영 최근 모두 도피하고 군·경이 텅 빈 단지 지켜 프린스그룹 천즈 회장, 권력자 천즈와 유착 의혹 10년 전쯤 설립돼 부동산·은행 등 폭발적 확장 도시 곳곳에 '은행·쇼핑몰' 등 영향력 실감 최근 범행 배후로 지목되면서 '뱅크런' 시작 미·영, 인신매매·불법감금 주체로 '프린스' 제재 17일 오전(현지시각)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 남쪽 따께우주(州)에 위치한 태자단지의 모습. 남성경 크리에이터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서 1시간 거리, 한산한 시골길을 달리다 크게 이질감이 느껴졌다. 4~5미터 돼 보이는 높은 담벼락, 그 위에 빈틈없이 놓인 철조망, 담벼락 중간 중간 놓인 CCTV는 사방을 주시했다. 마치 교도소를 연상케 했다. 4층짜리 건물들엔 촘촘히 문들이 자리했다. 대부분 굳게 닫혔고, 종종 열려 있는 곳도 있었으나 인기척은 전혀 없었다. 살짝 열린 통철문 사이로 단지의 내부도 엿볼 수 있었지만 썰렁했다. 한때 중국인을 비롯한 범죄 조직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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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스트 2025-10-18 07:50:14 oid: 243, aid: 0000086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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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범죄조직 배후로 알려진 프린스그룹 (연합뉴스) 캄보디아의 주요 민영은행인 프린스은행에서 대규모 예금 인출 사태가 발생했다. 모기업 프린스홀딩그룹이 미국과 영국 정부로부터 ‘초국가적 범죄조직’으로 지정된 직후 터진 일이다. 현지 금융시장 전반으로 불안이 번지며, 캄보디아 중앙은행과 당국이 긴급 대응에 나섰다. 17일(현지시간) 외신과 현지 금융 관계자들에 따르면 수도 프놈펜의 프린스은행 주요 지점에는 이른 아침부터 현금을 찾으려는 고객들이 몰리며 긴 줄이 형성됐다. 일부 점포에서는 현금 부족으로 출금이 지연되거나 일시 중단되는 등 혼란이 빚어졌다. 이번 사태의 배경에는 지난 14일 미국과 영국 정부가 동시에 발표한 프린스그룹 제재 조치가 있다. 미 법무부는 그룹 회장 '천즈'를 투자사기, 강제노동, 자금세탁 혐의로 기소하며 약 150억 달러(약 20조 5000억 원) 상당의 비트코인을 압수했다고 밝혔다. 이는 미 법무부 역사상 최대 규모의 암호화폐 몰수 사례로 기록됐다. 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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