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직해병 특검, 내일 김대기 전 대통령 비서실장 참고인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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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직 해병 특검팀이 내일(27일) 윤석열 정부의 김대기 전 대통령실 비서실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합니다. 김 전 실장이 특검 조사를 받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특검팀은 내일 오전 9시 30분 김 전 비서실장을 소환해 2023년 말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호주대사 임명 경위와 도피성 출국 의혹 등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김 전 비서실장은 2022년 5월부터 2023년 12월까지 대통령 비서실 업무를 총괄했습니다. 지난 2023년 7월 해병 순직 당시 국방 사무를 관장한 이 전 장관은 수사 외압 의혹의 핵심 피의자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수사 대상에 올라 출국금지 조치가 내려졌습니다. 그러나 이 전 장관은 이듬해 3월 4일 호주대사로 전격 임명돼 나흘 뒤 출국했고, 이 과정에서 공수처에 의해 출국 금지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특검팀은 내일 순직 해병 수사 외압 의혹을 수사한 공수처 이재승 차장과 박석일 전 수사3부장도 직무유기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할 예정입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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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승 공수처 차장…직무유기 혐의 피의자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도 구속 후 첫 조사 [서울=뉴시스] 전신 기자 = 김대기 비서실장이 28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인사 발표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3.12.28. photo1006@newsis.com [서울=뉴시스] 고재은 기자 = 순직해병 특검팀이 오는 27일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도피성 호주대사 임명' 관련해 김대기 전 대통령 비서실장을 소환해 처음으로 조사한다. 이재승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차장검사도 수사 고의 지연 등 직무유기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한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순직해병 특별검사팀(특별검사 이명현)은 27일 오전 9시30분께 김 전 비서실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한다. 특검은 이 전 장관이 공수처로부터 수사를 받던 중 지난해 3월 호주대사로 임명돼 도피성 출국을 했다는 의혹을 수사 중이다. 특히 이 전 장관의 대사 임명 절차나 출국금지 해제, 귀국 결정 등에 윗선의 부당한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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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섭 호주대사 임명 관련 김대기 전 대통령 비서실장. 대통령실사진기자단 채 상병 사건 외압 의혹을 수사하는 이명현 특별검사팀이 오는 27일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도피성 주오스트레일리아(호주) 대사 임명과 관련해 김대기 전 대통령 비서실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다. 김 전 비서실장은 윤석열 정부의 초대 대통령 비서실장으로, 이 전 장관의 주호주 대사 인사 검증 과정이 진행되던 2023년 12월 말까지 근무했다. 이 전 장관은 지난해 채 상병 사건 외압 의혹으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수사를 받던 중 출국금지 상태에서 주호주 대사로 임명됐다. 이후 공수처의 반대 의견에도 불구하고 법무부가 출국금지 처분을 해제하고 이 전 장관이 출국하며 ‘도피성 출국’ 논란이 일었다. 이 전 장관은 논란이 커지자 ‘방산협력 주요 공관장 회의’를 명분으로 귀국했고 대사 임명 25일 만인 같은 해 3월29일 사임했다. 김 전 비서실장은 채 상병 순직 사건 외압 의혹이 불거지던 시기부터 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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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승 공수처 차장 등 2명 피의자 출석…임성근 구속 후 첫조사 퇴임 소감 말하는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 (서울=연합뉴스) 진성철 기자 =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이 28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인사브리핑에서 퇴임 소감을 말하고 있다. 2023.12.28 zjin@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승연 기자 = 채상병 순직 사건 외압·은폐 의혹을 수사하는 이명현 순직해병 특별검사팀이 오는 27일 윤석열 정부의 김대기 전 대통령실 비서실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한다. 김 전 비서실장이 특검 조사를 받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은 27일 오전 9시 30분 김 전 비서실장을 소환해 2023년 말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호주대사 임명과 관련해 대통령실 및 국가안보실의 논의 사항을 조사할 예정이다. 김 전 비서실장은 2022년 5월부터 2023년 12월까지 대통령 비서실 업무를 총괄했다. 특검팀은 같은 날 송창진 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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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상병 특검 27일 주요 소환조사 일정 '공수처 직무유기' 관련 이재승·박석일 '구명로비 의혹' 임성근 구속 후 첫 조사 김대기 전 대통령비서실장이 2023년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 서재훈 기자 해병대 채상병 순직 사건 관련 의혹을 수사 중인 이명현 특별검사팀이 김대기 전 대통령비서실장을 27일 소환 조사한다. 26일 특검팀에 따르면, 김 전 실장은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도피성 호주대사 임명 의혹의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할 예정이다. 특검팀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수사 대상인 이 전 장관을 해외로 도피시킬 목적으로 지난해 3월 윤석열 전 대통령과 대통령실·외교부·법무부 등이 범정부 차원에서 호주대사 임명을 강행했다는 의혹을 수사 중이다. 특검팀은 김 전 실장이 이 전 장관이 호주대사로 내정된 2023년 12월 대통령비서실의 최고책임자로 있었던 만큼 조사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앞서 특검팀은 이 같은 의혹과 관련해 장호진 전 국가안보실장, 이원모 전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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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 차장검사 등 2명은 ‘직무유기’ 피의자 소환 윤석열 정부의 김대기 전 대통령 비서실장. /뉴스1 순직 해병 특검이 27일 윤석열 정부의 김대기 전 대통령 비서실장을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한다. 김 전 실장이 해병 특검 조사를 받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검은 김 전 실장을 이종섭 전 국방장관의 주(駐)호주 대사 임명 및 도피성 출국 의혹과 관련한 참고인으로 소환 조사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김 전 실장은 지난 2023년 12월 윤석열 전 대통령이 이 전 장관을 호주 대사로 내정할 당시 비서실장으로 대통령을 보좌했다. 이 전 장관은 지난 2023년 9월 고(故) 채수근 상병 사망 사건 수사 외압 의혹으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고발된 상황에서 호주 대사로 내정됐다. 이듬해 3월 호주 대사로 정식 임명돼 출국했는데, 이 과정에서 공수처에 의해 출국 금지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논란이 됐다. 특검은 김 전 실장을 상대로 이 전 장관의 대사 내정 경위, 윤 전 대통령의 지시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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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인도피’ 이종섭 전 장관, 호주대사 임명 경위 묻나 공수처 차장·전 부장검사 등 ‘직무유기’ 조사에 속도 김대기 전 대통령실 비서실장. 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채상병 특별검사팀(이명현 특검)이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호주대사 의혹과 관련해 김대기 전 대통령비서실장을 27일 불러 조사한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은 김 전 실장을 27일 오전 9시 30분에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했다. 김 전 실장은 지난 2022년 5월부터 2023년 12월까지 대통령 비서실 총괄 업무를 맡았다. 특검은 김 전 실장을 상대로 2023년 말 이 전 장관의 호주대사 임명 과정에서 대통령실과 국가안보실 간 어떤 논의가 있었는지 집중적으로 확인할 것으로 보인다. 특검팀은 이날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전·현직 간부들도 직무유기 혐의로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했다. 공수처 2인자인 이재승 차장과 박석일 전 수사3부장은 이날 오전 9시 30분에 특검 출석이 예정됐다. 이들은 송창진 전 수사2부장의 위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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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날 임성근·박석일·이재승도 소환 김대기 비서실장. 2023.12.17/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서울=뉴스1) 송송이 기자 = 순직해병 특검팀(특별검사 이명현)이 김대기 전 대통령 비서실장을 오는 27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한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은 기자단 공지를 통해 "내일 오전 9시 30분에 김 전 실장을 호주 대사 사건 관련 참고인으로 소환해 조사한다"고 밝혔다. 지난 2022년 5월부터 2023년 12월까지 대통령 비서실장을 지낸 김 전 실장이 특검의 조사를 받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검팀은 김 전 실장을 상대로 2023년 말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을 주호주대사로 임명하는 과정에서 대통령실과 국가안보실 논의 사항을 조사할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 비서실장은 대통령이 임명하는 직위에 관한 인사 공정성을 관리하는 인사위원회 위원장 역할을 담당한다. 특검팀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대통령실·법무부·외교부·국가안보실 인사들과 공모해 순직해병 수사외압 의혹 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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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인 신분…이종섭 대사 임명 당시 상황 추궁할 듯 '공수처 직무유기 혐의' 박석일 전 부장검사 소환조사 '구속' 임성근 첫 소환…경찰 조사 유출·구명로비 등 조사 [서울=뉴시스] 박주성 기자 = 김대기 전 대통령실 비서실장이 27일 서울 서초구 이명현 순직해병 특별검사팀에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하고 있다. 2025.10.27. park7691@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종희 이소헌 기자 = 순직해병 특별검사팀(특별검사 이명현)이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도피성 호주대사 임명 의혹 관련 김대기 전 대통령 비서실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 중이다. 김 전 실장은 이날 오전 9시7분께 서울 서초구 특검 사무실에 출석했다. 김 전 실장은 '이 전 장관 호주대사 임명이 문제가 될 것이란 생각을 못 했나', '피의자를 대사에 임명하면 문제 될 것이란 생각이 없었나' 등의 취재진 질문에 "특검에 가서 얘기하겠다"고 답한 뒤 조사실로 향했다. 이 전 장관은 지난 2023년 7월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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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인 신분…'채상병 순직 책임' 임성근 전 사단장 구속 후 첫 조사 '묵묵부답' '공수처 수사지연 의혹' 前부장검사 직무유기 피의자 소환…공수처 차장은 내일 해병특검 출석하는 김대기 전 대통령비서실장 (서울=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김대기 전 대통령실 비서실장이 27일 서울 서초구 이명현 순직해병 특별검사팀에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하고 있다. 2025.10.27 ondol@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승연 기자 =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호주 도피 의혹을 수사 중인 이명현 순직해병 특별검사팀이 김대기 전 대통령 비서실장을 27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했다. 김 전 실장은 이날 오전 9시 6분께 특검 사무실에 출석하며 '피의자 신분인 이 전 장관을 대사로 임명하면 문제 될 것이란 생각 못 했는지', '어떤 부분 소명할 것인지' 등의 취재진 질의에 "특검에 가서 밝히겠다"고만 답했다. 특검팀은 대통령실, 국가안보실, 외교부, 법무부 등이 이 전 장관의 호주 도피 의혹에 연루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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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산 기자 san@sisajournal.com] 김대기, '이종섭 호주대사 도피 의혹' 관련 피의자 신분 특검, 박석일 소환으로 공수처 수사 지연 의혹 본격 수사 김대기 당시 대통령 비서실장이 2023년 12월28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인사브리핑에서 퇴임 소감을 말하고 있다. 해병대원 순직사건 외압 및 은폐 의혹을 수사하는 순직해병 특별검사팀(특별검사 이명현)이 김대기 전 대통령비서실장과 박석일 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부장검사를 소환했다. 김 전 실장과 박 전 부장검사는 27일 오전 서울 서초구 특검 사무실에 출석했다. 김 전 실장은 출석길에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이 피의자 신분이었는데, 대사로 임명하면 문제가 될 것이란 인식이 있었는지' 등을 묻는 취재진 질문에 "특검에 가서 밝히겠다"고 답한 후 조사실로 향했다. 김 전 실장은 이종섭 전 장관의 도피성 주호주대사 임명 의혹 참고인 신분이다. 이 전 장관은 지난 2023년 7월 채 해병이 순직한 뒤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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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전 부장검사, 송창진 국회 위증 '무죄' 수사보고서 작성 특검, 28일 오전 이재승 공수처 차장 직무유기 혐의 피의자 조사 박석일 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수사3부장이 27일 오전 서울시 서초구 순직해병특검팀(특별검사 이명현)에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조사에 출석하고 있다. ⓒ News1 박정호 기자 (서울=뉴스1) 김기성 기자 =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송창진 전 수사2부장검사 국회 의증 혐의 은폐 의혹을 수사하는 순직해병특검팀(특별검사 이명현)이 27일 박석일 전 수사3부장검사를 소환했다. 이날 오전 9시 26분 서울 서초구 특검 사무실에 출석한 박 전 부장검사는 '송 전 부장검사 사건을 배당받고도 대검에 왜 통보 안 했나', '통보는 했는데 윗선에서 하지 말라고 한 건가'라는 취재진 질문에 "저도 할 것은 다 했다. 일단 수사 상황이라 말하기 그렇다"라고 답했다. 이어 '오동운 공수처장이 통보하지 말라고 제안했나' 등 취재진 질문에 답하지 않은 채 조사실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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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 수사방해 의혹 김선규·송창진 전 검사 직권남용 입건 28일 이재승 공수처 차장 소환조사…박석일 전 검사 조사중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현판 2024.12.25/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서울=뉴스1) 김기성 기자 =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사건 은폐 및 수사 방해 의혹을 수사하는 순직해병특검팀(특별검사 이명현)이 이번 주 중 오동운 공수처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계획이다. 특검팀은 공수처 내부에서 발생한 순직해병 수사외압 의혹 수사 방해 정황을 포착해 지난주 김선규 전 수사1부장검사와 송창진 전 수사2부장검사를 각각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입건했다. 정민영 순직해병특검팀 특별검사보는 27일 오전 서울 서초구 특검 사무실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정 특검보는 "특검은 국회가 송창진 전 부장검사를 위증 혐의로 고발한 사건을 이첩받아 수사했고, 이 과정에서 공수처의 순직해병 관련 수사에 대한 방해 행위가 실재한 정황을 확인했다"면서 "이에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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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 구속 이후 첫 조사 김대기 전 대통령실 비서실장이 27일 오전 서울 서초구 특검팀 사무실에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하고 있다. /뉴시스 김대기 전 대통령실 비서실장이 채상병 사건 외압 의혹을 수사하는 이명현 특별검사팀에 참고인 신분으로 처음 출석했다. 김 전 실장은 27일 오전 9시 6분께 서울 서초구 특검팀 사무실에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이 임명될 당시 문제될 것이란 생각 못 했나', '당시 이 전 장관이 피의자 신분이었는데 호주대사로 임명하면 문제될 것이란 인식이 없었나' 등 취재진 질문에 "특검팀에 가서 이야기하겠다"고만 답했다. 이 전 장관은 지난해 3월 채상병 사건 핵심 피의자로 입건됐지만 출국금지 상태이던 같은달 4일 호주대사에 임명됐다. 법무부는 나흘 뒤엔 같은달 7일 이 전 장관의 출국금지를 해제했고, 이 전 장관은 임명 7일 만에 돌연 출국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사건을 은폐하기 위해 그를 해외로 도피시켰다는 의혹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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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섭 도피 의혹' 조사 김대기 "특검에 가서 밝히겠다" 김대기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27일 오전 서울시 서초구 서초중앙로 해병대원 순직 사건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순직해병특검팀(특별검사 이명현)으로 소환조사에 출석하고 있다. 2025.10.27/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 피의자인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이 27일 오전 서울시 서초구 서초중앙로 해병대원 순직 사건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순직해병특검팀(특별검사 이명현)으로 구속 후 처음으로 소환되고 있다. 2025.10.27/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김대기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27일 오전 서울시 서초구 서초중앙로 해병대원 순직 사건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순직해병특검팀(특별검사 이명현)으로 소환조사에 출석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5.10.27/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김대기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27일 오전 서울시 서초구 서초중앙로 해병대원 순직 사건 관련 의혹을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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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동운 공수처장이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 출석해 머리를 만지고 있다. 뉴스1 순직해병 특검팀(특별검사 이명현)이 이번 주 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한다. 정민영 특검보는 27일 언론 브리핑에서 “오 처장에 대해 이번 주 조사 예정”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인 일정에 대해선 “내일(28일) 정도에 말씀드리겠다”고 말했다. 송창진 공수처 전 부장검사의 위증 의혹을 수사 중인 특검팀은 지난 15일 오 처장을 직무유기 혐의로 입건하고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이재승 차장과 박석일 전 수사3부장도 함께 입건돼 수사 선상에 올랐다. 특검팀은 오 처장이 송 전 부장검사의 위증 혐의 고발을 접수하고도 대검찰청에 통보하지 않는 등 공수처법을 위반한 행위가 있었다고 의심한다. 당시 박 전 부장검사가 이끌었던 수사3부는 송 전 부장검사에 대한 고발장을 접수한 뒤 죄가 없다는 취지의 보고서를 작성해 보고했다고 한다. 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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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 수사외압 본격 조사 채상병 사건 외압 의혹을 수사하는 이명현 특별검사팀이 조만간 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다. 정민영 특검보는 27일 서울 서초구 특검팀 사무실에서 정례 브리핑을 열고 "이번주 중 오 처장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특검팀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들이 송창진 전 공수처 부장검사를 위증 혐의로 고발한 사건을 공수처가 접수한 이후 특검팀에 이첩하기 전까지 담당 주임검사였던 박석일 전 공수처 3부장검사와 오 처장, 이재승 공수처 차장을 직무유기 혐의로 이달 중순 입건했다. 송 전 부장검사는 지난해 7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윤 대통령 탄핵청원 청문회'에서 위증한 혐의(국회증언감정법 위반)로 고발됐다. 그는 당시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의 구명로비 의혹을 놓고 "공익신고자가 와서 조사를 받기 전에는 해병대 관련 수사 외압 등에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가 연루된 사실을 알지 못했다'고 말했다. 공수처는 같은달 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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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규·송창진 직권남용 혐의 입건 특검 "공수처 수사팀에 압력 행사 확인" 오동운 처장 직무유기 혐의 소환 예정 [이데일리 최오현 기자] 순직해병과 관련된 의혹을 조사 중인 이명현 특별검사팀이 김선규 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처장 직무대행을 직권 남용혐의로 입건했다. 공수처가 순직해병 사건 수사를 방해하는 외압을 행사했단 혐의다. 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처장이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공수처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위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정민영 순직해병 특검보는 27일 서울 서초구 특검 사무실에서 정례브리핑을 열고 “특검은 송창진 전 공수처 수사 2부장검사가 국회가 위증해 고발된 사건을 이첩받아 수사를 진행해왔고, 이 과정에서 채상병 수사에 공수처의 방해 행위가 실제로 있었던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그간 공수처가 순직해병사건 수사를 의도적으로 지연하고 축소하려고 했던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정 특검보는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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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이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의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질의를 듣고 있다. 사진=뉴시스 순직해병 특별검사팀(특별검사 이명현)이 이번 주 오동운 공수처장을 직무유기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할 방침입니다. 정민영 특별검사보는 27일 오전 서울 서초구 특검 사무실에서 정례브리핑을 열고 오 처장에 대한 조사 일정에 대해 "이번 주 조사가 예정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오 처장은 공수처법에 따라 송창진 전 수사2부장검사의 국회 위증 혐의 고발 사건을 대검찰청에 통보하지 않고 수사를 고의로 지연하는 등 '제 식구 감싸기'를 했다는 의혹을 받습니다. 공수처법은 공수처장이 공수처 검사의 범죄 혐의를 발견할 경우 관련 자료와 함께 이를 대검에 통보해야 된다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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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경기 과천시 정부과천청사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모습/사진=뉴스1 고 채수근 해병 순직 사건을 둘러싼 의혹을 수사하는 '채 해병 특검팀'(특별검사 이명현)이 채 해병 사건 수사 지연과 관련해 김선규 전 공수처 수사1부장검사와 송창진 전 수사2부장검사를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로 입건했다. 채 해병 특검팀의 정민영 특검보는 27일 오전 언론 브리핑에서 "김 전 부장검사와 송 전 부장검사를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로 지난주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조만간 피의자로 불러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 특검보는 "특검팀은 국회가 송 전 부장검사를 위증으로 고발했던 사건을 이첩받아 수사를 진행해왔고 이 과정에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서 채 해병 사건 수사 방해행위가 실제로 있던 정황을 확인했다"며 "이에 특검팀은 2024년 상반기 공수처 처장 및 차장 직무대행을 맡았던 김 전 부장검사, 송 전 부장검사를 입건했다"고 설명했다. 특검팀은 당초 송 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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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 앵커 ▶ 공수처의 '채상병 순직사건 수사 지연'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순직해병특검이 당시 공수처 지휘부가 수사팀에 부적절한 압력을 행사한 정황을 포착했습니다. '총선 전에는 소환 조사를 하지 말라'고 지시하고, 그럼에도 수사팀이 소환 조사를 추진하자 이를 가로막았다는 겁니다. 차현진 기자의 단독보도입니다. ◀ 리포트 ▶ 이른바 'VIP 격노'로 촉발된 채상병 '수사 외압' 의혹이 공수처에 고발된 시점은 지난 2023년 9월. 그런데 공수처는 4개월 만에야 첫 강제수사에 나섰고, 주요 피의자 조사는 지난해 4월, 총선이 끝난 뒤에야 했습니다. [곽규택/국민의힘 의원 - 송창진/전 공수처 부장검사 (지난해 7월, 법제사법위원회)] "<그런데 왜 이렇게 수사 마무리를 못 해요?> 한정된 인력과 자원으로 최선을 다하고 있는 것 같은데 좀 보시기에 부족함은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같은 수사 지연의 배경에 당시 공수처 '윗선'이 있던 정황을 '순직해병' 특검이 포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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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전 관계자 소환 말라’ 취지 메모 “김선규 부장검사 지시” 진술도 확보 박석일·이재승 피의자 신분 조사키로 사진=뉴시스 채해병 순직사건 수사외압 의혹을 수사하던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지휘부의 수사방해 정황이 담긴 현직 공수처 검사 수첩을 채해병 특검이 확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검은 이 수첩을 김선규 전 공수처 수사1부장검사 등 당시 지휘부의 수사외압을 보여주는 주요 정황으로 보고 수사 중이다. 앞서 주요 피의자의 구속영장이 잇달아 기각되면서 수사 동력이 떨어진 특검이 ‘공수처 수사방해 의혹’ 수사로 돌파구를 찾는 모습이다. 26일 국민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채해병 특검은 ‘총선 전에 (수사외압 의혹) 관계자를 소환하지 말라’는 취지의 내용이 담긴 현직 공수처 A검사의 수첩을 확보한 것으로 파악됐다. 특검은 지난 8월 29일 A검사와 공수처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하며 이 수첩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은 지난 20일 메모를 작성한 A검사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메모 작성 경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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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공수처장 대행·전 공수처 차장 대행 피의자 입건 [앵커] '친윤 검사' 세 명이 채상병 수사 외압 의혹의 수사를 방해했다며 순직해병 특검이 당시 공수처 관련자들을 피의자로 입건한 걸로 JTBC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이들은 소환 조사를 총선 뒤로 미루거나, "수사 외압은 소설"이라며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통신영장 청구도 막은 정황이 드러났습니다. 김필준 기자의 단독보도입니다. [기자] 순직해병 특검은 오늘 김선규 전 공수처장 대행과 송창진 전 공수처 차장 대행을 직권남용 혐의의 피의자로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두 사람이 지난해 공수처의 채상병 수사외압 사건 수사를 방해했다고 특검은 의심하고 있습니다. 특검은 2024년 당시 김선규 처장 대행이 "총선 이후에 관련자 소환하라"라는 취지의 지시를 내리며 수사를 지연시켰다는 진술을 확보했습니다. 또 송창진 차장 대행이 "수사외압은 소설 같은 이야기"라며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통신 영장 청구를 막은 정황도 포착했습니다. 지난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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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 지난해 채상병 순직사건 수사 외압 의혹을 수사하던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서 이른바 '윗선'이 일선 수사팀에 부적절한 압력을 행사한 구체적인 정황을 '순직해병' 특검이 포착했습니다. 특검팀은 공수처 압수수색 과정에서 지난해 2월에서 3월 사이 공수처 일선 수사팀이 김선규 당시 공수처장 직무대행에게 보고한 '사건 관련자 소환 일정' 등이 담긴 보고서를 확보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또, 공수처 관계자들을 조사하며 "지난 2024년 2월 무렵 김 전 대행이 회의에서 '총선 전 수사외압 의혹 사건 관련자를 소환하지 말라'고 지시를 내렸다"는 취지의 진술을 다수 확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특검팀은 이런 지시에도 불구하고 수사팀이 관련자 소환 조사를 추진하자 윗선이 이를 가로막은 정황도 확인하고, 지난주 김선규 전 대행을 직권남용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김선규 전 공수처 수사1부장검사는 지난해 1월에서 5월 사이 공석이던 공수처장 직무대행을 맡았으며 검찰 재직 시절엔 대검찰청 중앙수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