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해룡 경정 "수감자 불러 진술 비틀기는 검찰 고질병…자충수"

2025년 10월 27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7개
수집 시간: 2025-10-27 01:4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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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25-10-26 18:15:01 oid: 001, aid: 001570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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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해룡 전 영등포경찰서 형사과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박수현 기자 = 백해룡 경정이 마약밀수 의혹에 연루된 말레이시아 운반책 중 일부가 세관 직원의 범행 가담 여부에 대해 진술을 바꿨다는 보도를 반박했다. 백 경정은 26일 연합뉴스에 "검찰은 왜 이럴까. 검찰의 자충수일 뿐이다. 예전에는 먹혔겠지만 지금도 그럴까"라며 "수감자를 불러내 진술을 비트는 건 검찰의 고질병"이라고 밝혔다. 그는 과거 현장검증에 참여했던 말레이시아 운반책 A씨가 조현병을 호소한 것과 관련해 "그의 진술은 검찰이 수사 단서 및 유죄 인정의 근거로 이미 사용했다"고 말했다. 이어 "A씨는 조증으로 인해 거짓말을 지어내지 못한다. 그런 상황이 경찰 현장검증 조서에 그대로 드러나 있다"라며 "길게 상황 설명을 못 하지만 특정 사람과 사물을 찍어내는 데는 지장이 없고 오히려 매우 뛰어나다"고 했다. suri@yna.co.kr


조선일보 2025-10-26 19:18:16 oid: 023, aid: 00039368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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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에서 지원 거부해 간이 침대도 사비로 구매” 해룡 전 영등포경찰서 형사과장(경정)이 임은정 동부지검장과 비공개 면담을 위해 지난 7월 17일 서울 송파구 서울동부지방검찰청으로 들어가며 취재진 질의에 답하고 있다./뉴시스 ‘세관 마약’ 사건에 가담한 말레이시아 운반책 중 한 명이 조현병(정신분열증)을 앓고 있어 진술의 신빙성이 떨어진다는 비판에 대해 백해룡 경정이 26일 반박 입장을 냈다. 백 경정은 이날 “해당 조직원의 진술은 검찰이 수사 단서 및 유죄 인정의 근거로 이미 사용했다”며 “조증도 앓고 있어 (오히려) 거짓말을 지어내지 못하고, 특정 인물과 사물을 짚어내는 데 지장이 없을 뿐더러 뛰어나다”고 했다. 또한 “조직의 부두목이 범죄 혐의를 부인하자 해당 조직원의 진술로 반박해 유죄를 입증한 적도 있었다”며 “수감자를 불러내 진술 비트는 것은 검찰의 고질병”이라고 했다. 다만 검찰의 ‘진술 비틀기’가 무엇을 의미하는지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본지는 ‘세관 마약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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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2025-10-26 19:54:16 oid: 003, aid: 00135588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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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유죄 인정 근거로 이미 사용" "조증으로 인해 거짓말 지어내지 못해"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백해룡 전 영등포경찰서 형사과장(경정)이 임은정 동부지검장과 비공개 면담을 위해 17일 서울 송파구 서울동부지방검찰청으로 들어가며 취재진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5.07.17. kch0523@newsis.com [서울=뉴시스]이수정 기자 = 세관 마약밀수 연루 의혹 관련 말레이시아 국적 운반책이 현장검증 도중 조현병을 호소해 진술에 신뢰가 의심된다는 한 언론 보도에 대해 백해룡 경정이 정면 반박했다. 백 경정은 26일 오후 뉴시스에 "조현증 증세를 보인 A씨의 진술은 검찰이 수사단서 및 유죄 인정의 근거로 이미 사용했다"며 "심지어 말레이시아 부두목이 범죄를 부인하자, A씨 진술로 반박해 유죄를 입증하기까지 했다"고 밝혔다. 앞서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영등포경찰서 형사과장으로 근무하던 백 경정은 지난 2023년 9월 필로폰을 밀반입한 말레이시아 국적 운반책 2명을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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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25-10-26 19:02:07 oid: 001, aid: 00157017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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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결권 줬다? 원래 있던 것…동부지검장이 무슨 권한" 백해룡 전 영등포경찰서 형사과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박수현 기자 = 백해룡 경정이 자신이 수사한 '세관 마약밀수 연루 의혹'의 핵심 증인이 세관 직원의 범행 가담 여부에 대해 진술을 바꿨다는 보도를 반박했다. 백 경정은 26일 연합뉴스에 "검찰은 왜 이럴까. 검찰의 자충수일 뿐이다. 예전에는 먹혔겠지만 지금도 그럴까"라며 "수감자를 불러내 진술을 비트는 건 검찰의 고질병"이라고 말했다. 세관 연루 의혹을 주장한 말레이시아 운반책 A씨가 수사 현장검증 당시 조현병을 호소했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자, 검찰의 '작업'이 의심된다고 주장하는 것이다. 백 경정은 "A씨는 조증으로 거짓말을 지어내지 못한다. 길게 상황 설명은 못 하지만 특정 사람과 사물을 찍어내는 데는 지장이 없고 오히려 매우 뛰어나다"며 "그의 진술은 검찰이 수사 단서 및 유죄 인정의 근거로 이미 사용했다"고 강조했다. 서울동부지검이 합동수사단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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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25-10-25 16:58:02 oid: 001, aid: 001570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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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 밝히는 백해룡 경정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박수현 기자 = 백해룡 경정이 세관 마약밀수 연루 의혹을 수사하던 당시 현장검증에 참여했던 말레이시아 운반책이 조현병(정신분열증)을 호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운반책은 국내로 필로폰을 밀반입할 당시 인천공항 세관 직원이 범행에 도움을 줬다고 진술했던 3명 중 1명이다. 25일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백 경정은 서울 영등포경찰서 형사과장으로 근무하던 2023년 9월 한국에 필로폰을 들여온 말레이시아 국적 운반책 2명을 검거해 세관 직원이 범행에 연루됐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그해 1월 인천공항을 통한 밀반입 당시 입국 전 현지 마약 총책에게서 '한국 세관이 너희들을 알아보고 빼낼 테니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는 취지의 말을 들었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이다. 또 말레이시아 출국 전 해당 총책이 사준 옷을 입고 전신사진을 찍었고, 이 사진이 한국 총책을 거쳐 세관 직원들에게 전달될 것이라고 안내받았다고 했다. 이들은 현장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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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2025-10-25 17:20:15 oid: 215, aid: 0001228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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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관이 마약밀수에 연루됐다는 의혹을 백해룡 경정이 수사하던 당시 현장검증에 참여한 말레이시아 운반책이 조현병(정신분열증)을 호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는 국내로 필로폰을 밀반입할 당시 인천공항 세관 직원이 범행에 도움을 줬다고 진술한 3명 중 1명이다. 백 경정은 서울 영등포경찰서 형사과장으로 근무하던 2023년 9월 한국에 필로폰을 들여온 말레이시아 국적 운반책 2명을 검거해 세관 직원이 범행에 연루됐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이들은 입국 전 현지 마약 총책에게서 '한국 세관이 너희들을 알아보고 빼낼 테니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는 취지의 말을 들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그해 1월 이들은 인천공항을 통해 마약을 밀반입했다. 또 말레이시아를 출국하기 전 해당 총책이 사준 옷을 입고 전신사진을 찍었는데 이 사진이 한국 총책을 거쳐 세관 직원들에게 전달될 것이라고 안내받았다고 했다. 이들은 현장 조사에서 세관 직원 3명을 특정하고 당시 자리를 비운 1명의 사진을 보고 일치하게 지목했다. 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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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민일보 2025-10-25 17:22:15 oid: 654, aid: 0000147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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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해룡 전 영등포경찰서 형사과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세관 직원의 마약 밀수 연루 의혹을 수사하던 과정에서 현장검증에 참여한 말레이시아 국적 운반책이 조현병(정신분열증)을 호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25일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백해룡 경정은 서울 영등포경찰서 형사과장으로 근무하던 2023년 9월, 필로폰을 밀반입한 말레이시아 국적 운반책 2명을 검거해 세관 직원이 범행에 가담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이 운반책들은 인천공항을 통한 밀반입 당시 현지 마약 총책에게서 "한국 세관이 너희들을 알아보고 빼낼 테니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는 말을 들었다고 진술했다. 또 출국 전 총책이 사준 옷을 입고 전신사진을 찍은 뒤 "이 사진이 한국 총책을 거쳐 세관 직원들에게 전달될 것"이라는 안내를 받았다고 했다. 이들은 조사 과정에서 세관 직원 3명을 특정했으며, 당시 자리에 없던 1명도 사진을 보고 동일인으로 지목했다. 이보다 앞서 검찰에 먼저 붙잡힌 또 다른 말레이시아 국적 운반책도 세관 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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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 2025-10-25 22:01:14 oid: 015, aid: 000520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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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지검 마약 외압 수사 합수팀에 파견 지시를 받고 첫 출근한 백해룡 경정/사진=뉴스1 백해룡 경정이 세관 마약밀수 연루 의혹을 수사하던 당시 현장검증에 참여했던 말레이시아 운반책이 조현병(정신분열증)을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영등포경찰서 형사과장으로 근무하던 백해룡 경정은 지난 2023년 9월 필로폰을 밀반입한 말레이시아 국적 운반책 2명을 검거, 조사하는 과정에서 인천공항 세관 직원이 범행을 도왔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했다. 검거된 운반책은 경찰 조사에서 그해 1월 인천공항을 통한 밀반입 당시 입국 전 현지 마약 총책에게서 "한국 세관이 너희들을 알아보고 빼낼 테니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는 취지의 말을 들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말레이시아 출국 전 해당 총책이 사준 옷을 입고 전신사진을 찍었고, 이 사진이 한국 총책을 거쳐 세관 직원들에게 전달될 것이라고 안내받았다고도 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들은 현장 조사에서 세관 직원 3명을 특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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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신문 2025-10-25 18:38:16 oid: 658, aid: 0000123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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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당시 한ㆍ중ㆍ말레이 마약 밀매 조직 검거. 연합뉴스 세관 직원의 마약 밀수 연루 의혹을 수사하던 과정에서 현장검증에 참여한 말레이시아 국적 운반책이 조현병(정신분열증)을 호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백해룡 경정은 서울 영등포경찰서 형사과장으로 근무하던 2023년 9월, 필로폰을 밀반입한 말레이시아 국적 운반책 2명을 검거해 세관 직원이 범행에 가담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같은해 1월 이들은 인천공항을 통해 마약을 밀반입했다. 당시 이들은 입국 전 현지 마약 총책에게서 ’한국 세관이 너희들을 알아보고 빼낼 테니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는 취지의 말을 들었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말레이시아에서 출국하기 전 해당 총책이 사준 옷을 입고 전신사진을 찍었는데 이 사진이 한국 총책을 거쳐 세관 직원들에게 전달될 것이라고 안내받았다고 했다. 운반책 중 한 명은 입국 당시 검색대에서 머뭇거리자 약속된 세관 직원이 ‘빨리 지나가라’고 신호를 줬다는 구체적 진술도 내놨다. 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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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일보 2025-10-26 20:10:21 oid: 005, aid: 0001810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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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해룡 경정. 연합뉴스 백해룡 경정은 세관 마약 밀수 연루 의혹 수사 당시 현장검증에 참여해 조현병을 호소한 말레이시아 운반책 A씨(48)의 진술 신빙성을 문제삼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 “검찰의 자충수일 뿐”이라고 밝혔다. 백 경정은 26일 국민일보에 “조현증 증세를 보인 운반책 A씨의 진술은 검찰이 수사단서 및 유죄 인정의 근거로 이미 사용했다”며 “심지어 말레이시아 부두목이 범죄를 부인하자 A씨의 진술로 반박해서 유죄를 입증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 “A씨는 2023년 초 한 달간 3회 침투 마약 밀반입자인데 정신분열증 환자에게 4㎏에 해당하는 마약을 여러 차례 보낸다는 것이 말이 되느냐”며 “A씨는 거짓말을 못 하는 사람이고 수감자를 불러내 진술을 비트는 것은 검찰의 고질병”이라며 비판했다. 백 경정은 서울 영등포경찰서 형사과장으로 근무하던 2023년 9월 한국에 필로폰을 들여온 말레이시아 국적 운반책 2명을 검거해 세관 직원이 범행에 연루됐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그해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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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2025-10-26 19:46:15 oid: 081, aid: 0003585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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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결권 줬다? 원래 있던 것…동부지검장이 무슨 권한” 검찰 이미지. 서울신문DB 백해룡 경정이 ‘세관 마약밀수 연루 의혹’의 핵심 증인이 세관 직원의 범행 가담 여부에 대해 진술을 바꿨다는 보도를 반박했다. 백 경정은 26일 연합뉴스에 “검찰은 왜 이럴까. 검찰의 자충수일 뿐이다. 예전에는 먹혔겠지만 지금도 그럴까”라며 “수감자를 불러내 진술을 비트는 건 검찰의 고질병”이라고 말했다. 세관 연루 의혹을 주장한 말레이시아 운반책 A씨가 수사 현장검증 당시 조현병을 호소했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자, 검찰의 ‘작업’이 의심된다고 주장하는 것이다. 백 경정은 “A씨는 조증으로 거짓말을 지어내지 못한다. 길게 상황 설명은 못 하지만 특정 사람과 사물을 찍어내는 데는 지장이 없고 오히려 매우 뛰어나다”며 “그의 진술은 검찰이 수사 단서 및 유죄 인정의 근거로 이미 사용했다”라고 강조했다. 서울동부지검이 합동수사단으로 파견된 백 경정에게 팀장 전결권을 부여했다고 발표한 데에도 비판의 목소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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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2025-10-25 20:46:21 oid: 003, aid: 0013557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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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분열증 있는데 도진 것 같다" 발언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인천세관 마약 사건의 수사 외압 의혹을 제기한 백해룡 경정이 1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경찰청에서 열린 행정안전위원회 서울경찰청 국정감사에서 눈을 만지고 있다. 2024.10.15. kch0523@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하 기자 = 세관 마약밀수 연루 의혹을 수사하던 과정에서 붙잡힌 말레이시아 국적 운반책이 현장검증 도중 조현병을 호소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25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영등포경찰서 형사과장으로 근무하던 백해룡 경정은 지난 2023년 9월 필로폰을 밀반입한 말레이시아 국적 운반책 2명을 검거, 조사하는 과정에서 인천공항 세관 직원이 범행을 도왔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했다. 같은 해 11월 인천공항에서 진행된 현장검증에서 운반책 중 한명인 A(48)씨는 정신 이상을 호소했다. 백 경정이 '출국 심사 때 누가 도와줬느냐'고 묻자, A씨는 "잘 모르겠다. 그냥 순조롭게 통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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