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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명은 중태…외주업체 노동자 경북 경주의 아연 가공업체에서 노동자 2명이 질식사하고 2명이 중태에 빠졌다. 25일 경북 경주 소재 아연 가공업체 지하 수조에서 작업하던 4명이 질식으로 쓰러져 2명이 숨지고 2명이 중태에 빠졌다. 사고를 당한 작업자들은 외주업체 소속 40∼60대 노동자였다. 이들은 지하수조 내 암모니아 저감 설비 설치를 위한 배관 공사에 투입된 것으로 조사됐다. 작업자 1명이 보이지 않자 다른 3명이 찾으러 수조에 내려갔다 함께 피해를 입은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소방당국, 고용노동부, 산업안전공단, 가스공사 등과 함께 27일 합동 감식을 실시할 예정이다. 관계 기관들은 이날 시간대별로 지하 수조 내 유독가스 농도를 확인하는 등 합동 감식에 앞서 사고 원인 규명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노동부에 따르면 올해 일어난 밀폐공간 질식 사망사고는 이번 사고를 포함해 9건으로, 총 15명이 목숨을 잃었다. 사전 위험성평가와 같은 안전수칙 미준수가 주요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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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장관, 관계부처와 합동브리핑 개최 "주무장관으로서 사고 막지 못해 송구" "중대재해 무관용 원칙으로 철저 수사" "중간 안전관리자 범위 확대·역량 강화" [서울=뉴시스] 김명원 기자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26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주시 소재 금속 가공업체 중대재해 등 중대재해 대응 관련 관계부처 합동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5.10.26. kmx1105@newsis.com [세종=뉴시스] 박영주 권신혁 기자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경주 소재 아연 제조공장에서 발생한 질식 사고에 대해 무관용 원칙으로 철저히 수사하겠다고 밝혔다. 대형 사고가 아니더라도 같은 유형의 중대재해 사고가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경우에도 압수수색·구속 등 강제 수사를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김 장관은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법무부, 행정안전부, 대검찰청, 경찰청 등 관계부처 합동 브리핑을 열고 "어떤 경위로 수조 내에서 질식 재해가 발생했는지, 밀폐공간 작업 전 기초적인 안전조치를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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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장관, 관계부처와 합동브리핑 개최 "유가족 지원, 재해자 신속 지원하기로" "행정적·재정적 제재 통해 책임 물을 것"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2025.10.15. kmn@newsis.com [세종=뉴시스] 박영주 기자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경주 소재 아연 제조공장에서 발생한 질식 사고에 대해 무관용 원칙으로 철저히 수사하겠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법무부, 행정안전부, 대검찰청, 경찰청 등 관계부처 합동 브리핑을 열고 "어떤 경위로 수조 내에서 질식 재해가 발생했는지, 밀폐공간 작업 전 기초적인 안전조치를 제대로 이행했는지 등을 엄정히 수사해 밝힐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전날(25일) 오전 경북 경주시 소재 아연 제조공장에서 암모니아 저감 장치 공사 과정 중 수조 내부에서 질식으로 하청 노동자 2명이 숨지고 1명이 의식불명, 1명이 부상을 입은 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김 장관은 즉시 현장으로 이동해 직접 수습을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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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연 제조공장 사고 브리핑…원·하청 합동 위험성평가·원청 책임 강조 소규모 사업장 집중점검·부처 합동수사 강화…"끝까지 책임있게 대응"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24일 충남 아산시 소재 물류창고 신축공사 현장에 불시 방문해 안전 관리 실태를 확인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 뉴스1 ⓒ News1 (세종=뉴스1) 나혜윤 기자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경북 경주시 아연 제조공장에서 발생한 질식사고와 관련해, 기초 안전수칙을 지키지 않거나 같은 유형의 사고가 반복될 경우 압수수색과 구속 등 강제수사를 적극 활용해 무관용 원칙으로 철저히 수사하겠다고 26일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법무부, 행정안전부, 대검찰청, 경찰청 등 관계부처 합동 브리핑을 열고 "노동자 안전을 책임지는 주무장관으로서 사고를 막지 못해 국민들께 송구한 마음"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전날(25일) 오전 경북 경주시 소재 아연 제조공장에서 암모니아 저감장치 공사 중 수조 내부에서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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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주 아연 가공업체의 노동자 질식 사고에 대해 경찰과 정부가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엄정 수사 방침을 밝혔는데요. 앞으로 발생하는 중대재해 사고에 대해서도 구속과 압수수색을 적극 활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방준혁 기자입니다. [기자] 사고가 난 아연 가공업체의 정화조는 깊이 2미터 폭 5미터의 콘크리트 구조물로, 암모니아를 없애기 위한 액체를 담는 용도입니다.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들은 2주 전 내부 페인트칠을 했고, 배관 공사를 위해 다시 정화조 안에 들어갔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긴급 브리핑을 연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유가족에게 위로를 전하며 사과했습니다. <김영훈 / 고용노동부 장관> "노동자의 안전을 책임지는 주무장관으로서 사고를 막지 못해 국민들께 송구한 마음입니다." 김 장관은 사고 경위를 철저히 밝히고, 가스 농도 측정과 환기 같은 기초적인 안전조치가 제대로 이행됐는지 엄정하게 수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노동부는 검찰, 경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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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아연공장 노동자 4명 질식 사고 정부, 강제수사 및 근로감독 강화 계획 노동계 "이익 앞에 노동자 생명 등한시" 지난 25일 질식사고로 노동자 3명이 숨진 경북 경주시 소재 아연 가공업체 지하 저수조 입구. 경북소방본부 제공 이재명 정부가 '산업재해와의 전쟁'을 선포하고 각종 대책을 쏟아내고 있지만 정작 일하다 숨지는 노동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다. 지난 25일에는 경북 경주의 아연 가공업체에서 노동자 4명이 질식 사고를 당해 죽거나 다쳤다. 노동계에서는 "정부 대책에 구멍이 뚫렸다"는 비판이 나온다. 올해만 15명 질식 사망…사람 잡는 질식 사고 7월 6일 인천 계양구 한 도로 맨홀에서 작업하던 노동자가 질식 사고로 숨진 현장. 인천소방본부제공 26일 노동계와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전 경주의 아연 가공업체에서 발생한 사고로 노동자 3명이 숨졌고 나머지 한 명은 부상을 당했다. 이날 사고는 지하 저수조에서 작업하던 노동자 한 명이 보이지 않자 동료 3명이 찾으러 내려갔다가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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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아연공장 질식사고 대응 조치…"무관용 원칙 수사" "소규모 영세사업장에 산업안전 행정력 총동원…재정·인력·기술 지원도" (서울=연합뉴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25일 질식 사고가 발생한 경북 경주 한 아연가공업체를 방문해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노동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은경 기자 = 정부가 향후 중대재해가 발생하면 대형사고가 아닌 경우에도 압수수색과 구속 등 강제수사를 적극 활용한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26일 중대재해 대응 관련 긴급 브리핑을 열어 중대재해 사건을 무관용 원칙으로 철저히 수사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전날 경북 경주 한 아연가공업체에서는 지하 수조 내에서 작업하던 4명이 질식으로 쓰러져 2명이 숨지고 2명이 중태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김 장관은 "사고의 원인과 관련해 어떤 경위로 수조 내에서 질식 재해가 발생했는지, 가스농도 측정과 환기, 감시인 배치와 같은 밀폐공간 작업 전 기초적인 안전조치가 제대로 이행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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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경주 소재 아연 제조공장에서 4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질식 사고에 관해 구속 등 강제수사를 활용해 무관용 원칙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법무부, 행정안전부, 대검찰청, 경찰청 등 관계부처 합동 브리핑을 열고 “어떤 경위로 수조 내에서 질식 재해가 발생했는지, 밀폐공간 작업 전 기초적인 안전조치를 제대로 이행했는지 등을 엄정히 수사해 밝힐 계획”이라고 밝혔다. 25일 오후 8시 30분께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경주 아연 가공업체 사고 현장을 찾아 상황을 보고받고 있다. 뉴시스 전날 경주에 있는 아연 제조공장에서 암모니아 저감 장치 공사 과정 중 수조 내부에서 질식으로 하청 노동자 2명이 숨지고 1명이 의식불명, 1명이 부상을 입은 사고가 발생했다. 김 장관은 사고 당일 즉시 현장으로 이동해 직접 수습을 지휘했다. 또 소방·경찰, 지방정부 등과 사고 현장에서 긴급회의를 개최해 상황을 점검하고 중앙산업재해수습본부, 지역산업재해수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