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아는 동생이 탑승권 줘”…경찰, 출국하려던 30대 제지
관련 기사 목록 4개
기사 본문
캄보디아 현지에서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각종 범죄가 잇따르는 가운데 경찰이 캄보디아행 목적에 제대로 대답하지 못한 20대 남성의 출국을 막고 그에 대한 조사에 나섰다. 14일(현지시간) 오후 캄보디아 시하누크빌에 있는 범죄 단지로 추정되는 건물 모습. [사진=연합뉴스] 17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인천공항경찰단은 전날 오후 6시 30분쯤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탑승 게이트 앞에서 캄보디아행 항공기에 탑승하려고 한 20대 남성 A씨의 출국을 제지했다. A씨는 당시 불심 검문을 하던 경찰이 "출국 목적이 무엇이냐"라고 물었으나 "왜 막는 것이냐. 나가야 한다"며 제대로 답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항공권 구매 내역도 보여주지 않았으며 가족 등과의 전화통화 연결 요청도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14일(현지시간) 오후 캄보디아 시하누크빌에 있는 범죄 단지로 추정되는 건물 모습. [사진=연합뉴스] 경찰은 계속해 "캄보디아 현지는 위험할 수 있다"고 설득하면서 A씨의 출국을 제지했고 공항경...
기사 본문
‘대포통장’ 모집 대화방엔 “출국 실패” 글 올라와 인천공항 검문 현장. [사진 출처 = 인천경찰청] 인천국제공항에서 캄보디아행 항공기에 탑승하려던 20대 남성이 출국 목적도 제대로 답변하지 못하자 경찰이 입건 전 조사(내사)에 착수했다. 17일 인천공항경찰단에 따르면 경찰은 전날 오후 6시30분께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탑승 게이트 앞에서 캄보디아행 항공기에 탑승하려고 한 20대 A씨의 출국을 막았다. 경찰은 당시 불심 검문을 하면서 “출국 목적이 무엇이냐”는 등 질문을 했으나 A씨는 “왜 막느냐. 나가야 한다”면서 제대로 답변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캄보디아 현지는 위험할 수 있다”고 설득하면서 A씨의 출국을 제지했으며, 공항경찰단 수사과 사무실로 데리고 와 출국 목적 등을 다시 확인하고 있다. 이날 오후 7시35분께 텔레그램에서 운영된 이른바 ‘대포통장’ 모집 대화방에 “출국 실패. 내일 2명 일요일 1명 다 취소해야 하네 일단”이라는 글이 올라오면서 A씨가 범죄 ...
기사 본문
16일(현지시간) 캄보디아 프놈펜 인근 범죄단지인 태자단지의 모습. 연합뉴스 인천국제공항에서 캄보디아행 항공기에 탑승하려던 20대 남성이 출국 목적을 제대로 답변하지 못한채 무작정 떠나려하자 경찰이 이를 제지하고 입건 전 조사(내사)에 착수했다. 16일 인천공항경찰단에 따르면 경찰은 이날 오후 6시 30분쯤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탑승 게이트 앞에서 캄보디아행 항공기에 탑승하려고 한 20대 A씨의 출국을 제지했다. 경찰은 당시 불심 검문을 하면서 "출국 목적이 무엇이냐"는 등 질문을 했으나 A씨는 "왜 막느냐 나가야 한다"면서 제대로 답변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캄보디아 현지는 위험할 수 있다"고 설득하면서 A씨의 출국을 제지했으며, 공항경찰단 수사과 사무실로 데리고 와 출국 목적 등을 다시 확인하고 있다. 텔레그램에서 운영된 이른바 '대포통장' 모집 대화방에 이날 오후 7시 35분쯤 "출국 실패 내일 2명 일요일 1명 다 취소해야 하네 일단"이라는 글이 올라오면서 A씨...
기사 본문
캄보디아로 출국하려던 20대 남성이 경찰의 불심검문에 제지당했습니다. 인천국제공항경찰단은 오늘(16일) 저녁 6시 30분쯤 캄보디아행 비행기에 탑승하려던 20대 남성 A씨의 출국을 제지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인천공항 캄보디아행 비행기 탑승 게이트에는 경찰관들이 탑승자들을 상대로 불심 검문을 진행 중입니다. 경찰, 캄보디아행 항공편 탑승구 앞 한국인 승객 대상 안전활동 (영종도=연합뉴스) 서대연 기자 = 캄보디아에서 한국인 납치·구금 사태가 발생해 논란을 빚고 있는 가운데 15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탑승구에서 인천국제공항 경찰단 대테러기동대 대원들과 안보팀 관계자들이 캄보디아행 항공편 한국인 승객들을 대상으로 위험방지를 위해 질의응답 등 안전활동을 하고 있다. 2025.10.15 dwise@yna.co.kr 어제(15일) 저녁에도 "텔레그램을 통해 알게된 동생이 탑승권을 보내줬다"며 캄보디아행 비행기에 타려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출국을 제지당한 바 있습니다. #경찰 #불심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