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명 숨진 지하 수조에 '일산화탄소'…경찰, 미가동 시설 가스 유입 경로 수사

2025년 10월 27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24개
수집 시간: 2025-10-27 01: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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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2025-10-26 12:17:12 oid: 469, aid: 0000893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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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경주 지하 수조 작업 중 4명 질식 2명 사망, 2명 중태...외주업체 소속 암모니아 저감 설비 설치하다 사고 일산화탄소 예상 못하고 작업 추정 25일 질식사고로 근로자 2명이 숨진 경북 경주시 안강읍 아연가공업체 지하 수조 입구. 경북소방본부 제공 25일 경주 아연가공업체 지하 수조에서 외주업체 근로자 2명이 숨지고 2명이 중태에 빠진 질식 사고는 연료가 불완전연소할 때 발생하는 일산화탄소가 원인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사고가 난 수조가 장기간 사용하지 않은 새 시설이라 작업자들도 유해가스 여부를 사전에 알지 못한 것으로 보고 일산화탄소 유입 경로를 집중 수사하고 있다. 26일 경북 경주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경주시 안강읍 아연가공업체에서 작업을 하던 근로자 4명이 질식해 쓰러진 지하 수조에서 일산화탄소가 검출됐다. 경찰 관계자는 "측정 결과 일산화탄소가 높게 나왔다"며 "농도는 밝히기 어렵다"고 말했다. 일산화탄소는 탄소와 산소로 이뤄진 가스로, 인체 내 조직과 세포에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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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2025-10-26 13:19:49 oid: 025, aid: 0003477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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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 오전 11시31분쯤 경주시 안강읍 두류공업지역 아연가공업체에서 지하 수조 작업을 하던 근로자 4명이 질식으로 쓰러져 2명이 숨졌다. 사고가 발생한 현장 모습. 사진 경북소방본부 경북 경주에서 지하 수조 작업을 하던 근로자들이 질식으로 쓰러져 2명이 숨졌다. 산업현장에서의 밀폐공간 질식사고가 반복되고 있다. 26일 경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 31분쯤 경주시 안강읍 두류공업지역 아연가공업체 지하 수조에서 펌프 배관 관련 작업을 하던 근로자 4명이 질식으로 쓰러졌다. ━ 현장 확인 결과 일산화탄소 검출 병원에 이송된 4명 중 2명이 숨지고 2명이 중태다. 지하 수조 외부에 있던 관리감독자가 수조 내 깊이 2m 부근에서 쓰러진 이들을 발견해 신고했다. 이 지하 수조는 지난 17일 페인트 작업이 한 차례 이뤄진 곳으로 전해졌다. 유해가스 측정 장비를 통해 분석한 결과 사고가 발생한 지하 수조 안에서는 일산화탄소가 검출된 것으로 파악됐다. 일산화탄소는 무색, 무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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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25-10-26 16:20:47 oid: 001, aid: 001570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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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전에도 같은 수조서 페인트 작업…오는 27일 합동감식 지하 수조 밀폐사고 발생한 경주 아연가공업체 (경주=연합뉴스) 지난 25일 경북 경주시 안강읍 두류공업지역 아연가공업체 지하 수조에서 작업자 4명이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2명이 숨지고, 2명이 중태에 빠졌다. 사진은 지하 수조 모습. 2025.10.26 [경북도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sunhyung@yna.co.kr (경주=연합뉴스) 김선형 기자 = 경북경찰청 형사기동대 중대재해수사팀은 경주 아연 가공업체에서 발생한 질식 사고와 관련해 지하 수조에 유독 가스가 유입된 경로를 수사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사고를 당한 작업자들은 외주업체 소속 40∼60대 근로자들로, 사고 당일 지하 수조 내 암모니아 저감 설비 설치를 위한 배관 공사에 투입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지난 17일에도 해당 지하 수조 내부 페인트 작업에도 참여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내부 페인트 작업 이후부터 사고가 발생하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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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2025-10-26 21:09:04 oid: 008, aid: 00052682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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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시 안강읍 두류공단 아연제조업체에 발생한 질식사고 사망하고 현장. /사진=뉴시스 경북 경주 아연 공장에서 발생한 질식 사고로 병원에서 치료 중이던 40대 A씨가 끝내 숨지면서 사망자가 3명으로 늘었다. 26일 경주시 등에 따르면 심정지 상태에서 포항의 한 병원으로 이송돼 고압 산소 치료를 받던 A씨가 이날 오후 4시께 사망했다. 이번 사고로 40~60대 가장 3명이 가족의 품을 떠나게 됐다. 울산의 병원으로 이송된 B씨(59)는 다행히 80% 정도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전날 오전 11시 31분께 안강읍 두류공업지역 아연 가공업체 지하 저수조에서 작업자 4명이 질식한 채 발견됐다. 뉴시스·뉴스1에 따르면 사고 당시 작업자 1명이 보이지 않자 다른 3명이 찾으러 수조에 내려갔고, 작업반장이 10분 후 쓰러져있는 이들을 발견하고 신고했다. 당국이 지하 수조 내부를 유해가스 측정 장비로 분석한 결과, 일부에서 고농도(206ppm)의 일산화탄소가 검출된 것으로 파악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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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보 2025-10-26 16:01:09 oid: 021, aid: 0002745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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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주 중 합동 감식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주에서 발생한 중대재해 관련 관계부처 합동 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경북 경주의 아연 가공업체에서 질식 사고가 발생해 2명이 숨지고 2명이 중태에 빠진 가운데, 경찰이 지하 수조에 유독 가스가 유입된 경로에 대한 수사에 나섰다. 정부는 기초적인 안전조치가 제대로 이행됐는지를 따지겠다는 ‘무관용 원칙’을 밝혔다. 26일 경북경찰청 형사기동대 중대재해수사팀은 경주 아연 업체에서 발생한 사고와 관련 가스가 유입된 경로를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질식 사고는 지난 25일 오전 11시 31분쯤 경주시 아연가공업체 지하 수조에서 발생했다. 사고를 당한 작업자들은 외주업체 소속 40∼60대 근로자들로, 사고 당일 지하 수조 내 암모니아 저감 설비 설치를 위한 배관 공사에 투입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배관 작업을 위해 지하 수조에 들어간 작업자 1명이 나오지 않자 다른 작업자 3명이 뒤따라 내려갔다가 함께 변을 당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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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2025-10-26 16:36:13 oid: 016, aid: 0002547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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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전에도 같은 수조서 페인트 작업 경주 지하 수조 오는 27일 합동감식 지난 25일 경북 경주시 안강읍 두류공업지역 아연가공업체 지하 수조에서 작업자 4명이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2명이 숨지고, 2명이 중태에 빠졌다. [경북소방본부 제공] [헤럴드경제=김용재 기자] 경북경찰청 형사기동대 중대재해수사팀은 경주 아연 가공업체에서 발생한 질식 사고와 관련해 지하 수조에 유독 가스가 유입된 경로를 수사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사고를 당한 작업자들은 외주업체 소속 40∼60대 근로자들로, 사고 당일 지하 수조 내 암모니아 저감 설비 설치를 위한 배관 공사에 투입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지난 17일에도 해당 지하 수조 내부 페인트 작업에도 참여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내부 페인트 작업 이후부터 사고가 발생하기 전까지 지하 수조 입구가 밀폐돼 있었던 것으로 추정했다. 경찰 관계자는 “암모니아 저감 설비가 가동되기 전이라 작업자들이 유독 가스 존재를 예견하지 못했을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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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신문 2025-10-26 15:49:07 oid: 658, aid: 00001238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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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이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주에서 발생한 중대재해 관련 관계부처 합동 브리핑을 하고 있다. 뒤는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연합뉴스 26일 경북경찰청 형사기동대 중대재해수사팀은 경주 아연 가공업체에서 발생한 질식 사고와 관련해 지하 수조에 유독 가스가 유입된 경로를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사고를 당한 작업자들은 외주업체 소속 40∼60대 근로자들로, 사고 당일 지하 수조 내 암모니아 저감 설비 설치를 위한 배관 공사에 투입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지난 17일에도 해당 지하 수조 내부 페인트 작업에도 참여했다. 경찰은 내부 페인트 작업 이후부터 사고가 발생하기 전까지 지하 수조 입구가 밀폐돼 있었던 것으로 추정했다. 경찰 관계자는 “암모니아 저감 설비가 가동되기 전이라 작업자들이 유독 가스 존재를 예견하지 못했을 가능성이 있다”며 “일산화탄소 가스로 원인을 국한하지 않고 유독 가스가 지하 수조에 유입된 경위를 집중적으로 수사하겠다”고 말했다. 경찰은 국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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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2025-10-26 12:22:11 oid: 003, aid: 0013558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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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훈, '수습 철저' 지시…주낙영 시장, 병원 찾아 위로 숨진 2명 27~28일 부검 예정, 1명 중태, 1명 의식 회복 [경주=뉴시스] 25일 오후 8시 30분께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경주 아연 가공업체 사고 현장을 찾아 상황을 보고받고 있다.2025, 10.26. photo@newsis.com (사진=독자 제공) [경주=뉴시스] 이은희 기자 = 경북 경주 아연 공장에서 발생한 4명의 사상 사고는 일산화탄소 때문으로 추정됐다. 26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31분께 안강읍 두류공업지역 아연 가공업체 지하 저수조에서 작업자 4명이 질식한 사고가 발생했다. 이들 중 50~60대 2명은 숨지고 40대는 포항의 병원에서 고압산소치료를 받고 있으나 중태다. 다행히 울산 병원으로 이송된 50대 1명은 의식을 회복해 이날 일반 병실로 옮겨졌다. 사고 당시 작업자 1명이 보이지 않자 다른 3명이 찾으러 수조에 내려갔고, 작업반장이 10분 후 쓰러져있는 이들을 발견하고 신고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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