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호 술자리' 부장검사 파견해제‥"관련자인 줄 몰랐다"
관련 기사 목록 8개
기사 본문
[뉴스데스크] ◀ 앵커 ▶ 김건희 국정농단 특검에서 도이치 모터스 주가조작을 수사하던 부장검사가 부적절한 행적이 드러나 검찰로 돌아갔습니다. 해당 검사가 수사 대상인 김건희 씨의 계좌관리인과 술자리를 하며 찍은 사진이 드러난 건데요. 검찰도 감찰에 착수했습니다. 구민지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김건희 국정농단' 특검팀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수사팀장인 한문혁 부장검사를 팀에서 내보냈습니다. 특검팀은 "한문혁 부장검사가 수사를 계속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지난 23일 검찰에 파견해제를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한 부장검사가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와 함께 술자리에서 찍은 사진을 제보받았기 때문입니다. 사진이 찍힌 시점은 2021년 7월 말쯤. 당시 한 부장검사는 서울중앙지검 반부패2부에서 도이치 사건의 법리 검토를 맡았습니다. 도이치 사건을 직접 수사하진 않았지만, 주포인 이 모 씨의 아리온테크놀로지 주가조작 사건도 별건으로 수사했습니다. 이 전 대표는 당시 30만 ...
기사 본문
[한국일보, 술자리 논란 한 달 집중취재] 검찰 도이치 부서 배치된 상태에서 모임 이후 공소유지·재기수사·특검 수사 주도 "수사 대상인지 몰랐고 돈도 냈다" 주장 '봐주기' 없었다지만 부적절 논란 불가피 "보고했어야 할 사안인데 최근까지 함구" "수사 계속 어려워 복귀" 대검 감찰 착수 김건희 특별검사팀에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등을 수사한 한문혁(아랫줄 가운데) 부장검사가 2021년 여름 서울 소재 지인의 자택에서 이종호(윗줄 왼쪽)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 등과 술자리를 갖고 있다. 한국일보 입수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들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에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수사를 이끈 한문혁 부장검사가 4년 전 도이치모터스 사건 핵심 인물인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와 술자리를 가졌던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한 부장검사는 서울중앙지검 반부패·강력수사2부에 배치돼 도이치모터스 사건을 검토 중이었다. 한 부장검사는 "우연히 같은 자리에 참석한 것이고 사건 관련 인물이라...
기사 본문
[앵커] 김건희 특검팀, 요즘 연이어 논란에 휩싸이고 있습니다. 강압 수사 논란에 이어서 민중기 특검이 미공개 정보로 주식을 거래해 이득을 봤단 의혹까지 일더니, 이번엔 도이치 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을 담당한 수사 팀장이 과거 도이치 사건의 공범 이종호 씨와 술자리를 한 사실이 사진으로 확인된 겁니다. 수사에도 차질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김지윤 기자의 단독보도입니다. [기자] 김건희 특검팀에서 '도이치 주가조작' 사건 수사팀장을 맡아 온 한문혁 부장검사. 과거 '도이치 공범'과 술자리를 함께 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한 부장검사와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 등 5명이 함께 찍힌 과거 술자리 사진이 지난 13일 특검에 제보된 겁니다. 이 전 대표는 김건희 여사의 '계좌 관리인'으로 지목된 인물로, 도이치 주가조작 혐의로 징역 2년의 유죄를 선고받았습니다. 문제의 사진은 2021년 7월 촬영된 걸로 전해졌는데, 당시 한 부장검사는 서울중앙지검 도이치 수사팀 소속이었습니다. 이후 검찰의...
기사 본문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 (사진 출처: 뉴스1)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수사팀장을 맡고 있는 검사가 '김 여사 계좌관리인'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와의 과거 만난 사실이 드러나 업무에서 배제됐습니다. 김건희 특검은 도이치 사건 수사팀장인 A 부장검사를 내일(27일)자로 파견 해제하고 검찰로 복귀시킬 계획입니다. 특검 측은 지난 13일 A 부장검사와 이 전 대표가 과거 함께 찍은 사진을 제보받은 걸로 파악됐습니다. 이 사진은 지난 2021년 7월 A 부장검사가 서울중앙지검 소속일 때 찍힌 사진으로 전해졌습니다. A 부장검사와 이 전 대표를 포함해 총 5명이 술자리에서 함께 찍은 사진으로 알려집니다. 특검에 이 사진이 공익신고 형태로 접수되자, 대검찰청에서도 관련 내용 파악에 착수한 걸로 전해졌습니다. A 부장검사는 지난 2021년 서울중앙지검과 서울고검 재수사팀에서 도이치모터스 사건을 수사한 이력이 있습니다. 김건희 특검팀 합류 이후에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수사팀장을 맡았습...
기사 본문
'도이치 주가조작' 수사 총괄 부장검사 검찰 복귀 특검, 한문혁·이종호 술자리 사진 경위 확인 '김건희 계좌 관리인' 이종호, 주가조작 수사 대상 특검, 지난 23일 한문혁 부장검사 파견 해제 요청 [앵커] 과거 사건 관계자와 술자리를 가진 사실이 밝혀지면서, 김건희 특검에서 파견이 해제된 부장검사에 대해 대검찰청이 감찰에 착수했습니다. 특검에 새로 임명된 두 특검보는 첫 출근길에서 성과를 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밝혔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안동준 기자! [기자] 네, 김건희 특검 사무실입니다. [앵커] 먼저, 특검 파견이 해제된 부장검사 관련 소식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네,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수사를 총괄했던 한문혁 부장검사가 오늘 자로 검찰에 복귀했습니다. 특검은 앞서 한 부장검사가 지난 2021년 7월, 이종호 블랙펄인베스트 전 대표와 술자리에서 찍은 사진을 제보받아 경위를 확인했는데요. 이 전 대표는 김건희 씨 최측근이자 주가조작 2차 시기 김 씨...
기사 본문
박노수 · 김경호 새 특검보 합류 ‘이종호 술자리’ 한문혁 파견해제 경기 양평군청 공무원 사망 및 강압수사 의혹과 민중기 특별검사의 부당 주식거래 의혹으로 코너에 몰린 김건희특검팀에 또 하나의 대형 악재가 덮쳤다. 특검팀에서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수사팀장으로 일한 한문혁 부장검사가 김 여사의 측근으로 알려진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와 술자리를 가진 사실이 폭로된 것이다. 특검은 판사 출신 박노수·김경호 변호사를 새 특검보로 임명하고 부장검사를 추가 파견받는 등 수사 마무리 및 공소 유지를 위한 인력 재편에 착수했다. 박 특검보는 27일 서울 종로구 김건희특검 사무실로 출근하며 “국민 우려를 듣고 김건희특검이 탄력을 받아 성과를 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 특검보도 “국민들이 납득할 수 있는 결과를 드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김일권 부장검사와 평검사 1명도 특검에 추가 파견됐다. 이는 한 부장검사가 파견해제된 데 따른 후속조치다. 앞서 특검은...
기사 본문
한문혁 부장, 도이치 檢 수사 초반이던 2021년 7월 핵심 피의자 이종호와 술자리…사진 특검에도 제보 한 부장 "관련자인 것 알지 못했고 이후 교류 없어" 만남 함구한채 수사 참여 부적절 논란…대검, 감찰 [서울=뉴시스] 서울 성동구 도이치모터스 본사 모습. (사진=뉴시스DB). photo@newwsis.com [서울=뉴시스]김정현 기자 =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을 맡았던 한문혁 특별검사팀 수사팀장이 검찰에서 해당 사건을 수사하던 4년 전 김 여사의 계좌 관리인으로 지목된 김건희 여사 최측근인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와 술자리를 가졌던 것으로 드러나 업무에서 배제됐다. 이에 따라 대검찰청은 한 팀장을 수원고검 직무대리로 발령내고 감찰에 착수했다.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은 오는 27일자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담당 수사1팀장 한문혁 부장검사의 파견을 해제해 검찰로 복귀시킨다고 26일 밝혔다. 특검팀은 "수사를 계속하기 어렵다고 판단한 사실관계가 ...
기사 본문
김건희 여사 의혹 관련 사건을 맡은 민중기 특별검사가 지난 7월 특검 사무실에서 현판 제막을 마친 뒤 발언하고 있다. 뉴스1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에 파견돼 김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등을 수사해 온 한문혁 서울중앙지검 반부패3부장 검사가 오는 27일 자로 파견이 해제된다. 한 부장이 2021년 도이치 주가조작 사건의 피의자이자 김 여사의 계좌 관리인으로 지목된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먼트 대표와 음주를 겸한 식사 자리에 동석한 사실이 드러나며 수사의 공정성·중립성을 해칠 수 있다는 판단에서 특검팀은 파견 해제를 결정했다. 특검팀은 26일 “한 부장검사가 수사를 계속하기 어렵다고 판단된 사실관계가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대검찰청은 한 부장검사가 이 전 대표와 식사했다는 사실을 확인한 직후 그 배경과 수사 관련 청탁 여부 등을 확인하기 위한 감찰에 착수했다. 또 법무부와 협의해 한 부장검사를 현 보직인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장으로 복귀시키는 대신 수원고검 직무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