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세 딸 지키려다 중학생 몰던 전동킥보드에 치인 엄마… “1주일째 중태”

2025년 10월 26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15개
수집 시간: 2025-10-26 23:4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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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2025-10-26 07:04:11 oid: 023, aid: 0003936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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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가 발생하기 직전 전동킥보드가 달려오는 장면. /KBS 함께 걷던 두 살배기 딸을 지키려다 중학생이 몰던 전동 킥보드에 치인 30대 여성이 일주일째 의식을 찾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6일 인천 연수경찰서에 따르면, 이 사고는 지난 18일 오후 4시 37분쯤 연수구 송도동의 한 인도에서 발생했다. 당시 A양 등 중학생 2명이 함께 타고 있던 전동 킥보드가 길을 지나던 30대 여성 B씨를 쳤다. 이 사고로 B씨가 넘어지며 머리 부위 등을 크게 다쳐 현재까지 의식을 되찾지 못하고 있다. 당시 B씨는 2세인 둘째 딸과 인도를 걷고 있었는데 전동 킥보드가 속도를 줄이지 않고 달려오자 딸을 감싸다 사고를 당했다. B씨의 남편은 25일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2세와 4세 딸들이 엄마를 애타게 찾는다”며 “아이들이 나이는 어려도 엄마가 다친 사실을 알고 있다. 특히 사고 현장에 있던 둘째 딸은 트라우마 증세도 보인다”고 했다. B씨의 남편은 병원 중환자실에 입원한 아내를 챙기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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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2025-10-25 11:41:12 oid: 014, aid: 0005424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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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송도 여중생이 몰던 킥보드에 치인 30대 여성, 일주일째 중태 /사진=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아이를 지키려다 돌진하는 킥보드에 치인 30대 여성이 일주일째 중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8일 인천 연수구 송도동 한 인도에서 중학생 A양 등 2명이 탑승한 전동 킥보드에 치인 30대 여성 B씨가 아직도 의식을 찾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 B씨의 남편은 25일 연합뉴스에 “일상이 완전히 무너졌다”고 호소했다. 아내와 딸 돌보느라 생업 손 놓은 남편.. 둘째 딸 사고 트라우마 현재 B씨의 남편은 병원 중환자실에 입원한 아내를 챙기면서 어린 딸들까지 돌보느라 생업에서는 완전히 손을 놓은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2살과 4살 딸들이 엄마를 애타게 찾는다"며 "아이들이 나이는 어려도 엄마가 다친 사실을 알고 있다. 특히 사고 현장에 있던 둘째 딸은 트라우마 증세도 보인다"고 토로했다. 사고 당시의 기억은 이들 가족에게 끔찍한 아픔으로 남았다. 당시 B씨 부부는 둘째 딸과 산책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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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2025-10-25 15:43:11 oid: 057, aid: 00019150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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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사와 직접 관련 없는 자료사진입니다. / 사진=연합뉴스 여중생이 모는 무면허 전동 킥보드로부터 어린 딸을 보호하려다 치인 30대 여성이 일주일째 중태에 빠져 안타까움을 사고 있습니다. 인천에서 전동킥보드 사고로 중태에 빠진 여성의 남편 A씨는 오늘(25일) 언론과의 통화에서 "일상이 완전히 무너졌다"며 "2살과 4살 딸들이 엄마를 애타게 찾는다"고 전했습니다. A씨는 "아이들이 나이는 어려도 엄마가 다친 사실을 알고 있다"며 "사고 현장에 있던 둘째 딸은 트라우마 증세도 보인다"고 토로했습니다. 이어 "한번은 몸부림치며 우는 딸을 안고 같이 눈물을 훔칠 수밖에 없었다"며 "엄마는 금방 치료받고 돌아올 거라면서 겨우 달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는 중환자실에 입원한 아내를 챙기면서 딸들까지 돌보느라 생업에서 완전히 손을 놓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들은 지난 18일 오후 사고를 겪었습니다. 당시 첫째 딸은 다가올 생일을 기념해 이모와 함께 선물을 사러 갔고, A씨 부부는 둘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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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타임스 2025-10-26 18:14:01 oid: 029, aid: 0002989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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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중생 무면허 운전 전동킥보드에 충돌, 의식불명된 아이엄마 사고…“한가족 무너져” “여당 대표 때 주장한 전동킥보드 면허확인 의무강화 규제법, 실행 못돼 더 안타깝다” “면허확인 소홀 대여업자에 ‘미성년자 주류 판매 수준’ 제재로 실제 문책하면 바뀐다” 경기권 바닥 민심을 경청 중인 한동훈 국민의힘 전 당대표는 26일 ‘무면허 전동킥보드’에 치여 의식불명에 빠진 아이 엄마 소식에 개탄하며 “대여업자에게 ‘미성년자에 주류 판매한 수준으로’ 강화된 책임을 실제로 물어야 한다”고 정책 대안을 제시했다. 한동훈 전 대표는 이날 오후 SNS를 통해 “한 가족이 무너졌다. 저는 지금 경기 남부에서 민심을 경청하고 있는데, 많은 시민들이 전동킥보드 문제를 말씀하셨다. 전동킥보드는 오토바이처럼 운전면허(원동기 면허, 만 16세 이상 취득 가능)가 있어야 탈 수 있으나, 어린 학생들도 스스럼없이 인도에서 타고 다니는 현실이다. 물론 무면허 운전”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한동훈(오른쪽) 국민의힘 전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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