끊이지 않는 질식 사고…"강제수사 엄정 대처"

2025년 10월 26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46개
수집 시간: 2025-10-26 23:4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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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2025-10-26 20:27:45 oid: 055, aid: 00013028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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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북 경주의 아연 가공 업체에서 노동자 4명이 질식해 숨지거나 다쳤다는 소식 어제(25일) 전해드렸습니다. 올해만 벌써 9번째 질식 사망사고입니다. 정부는 대형 중대재해 사고가 아니더라도 강제 수사에 적극 나서겠다고 경고했습니다. 보도에 이태권 기자입니다. <기자> 하청 노동자 4명은 폭 10m, 깊이 3m의 지하수조 안에 암모니아 가스 저감 설비 설치 작업에 투입됐다가 사고를 당했습니다. 이 중 2명은 현장에서 목숨을 잃었고, 중태로 발견된 2명 중 1명은 의식을 되찾았지만, 나머지 1명은 끝내 숨졌습니다. 중대재해 조사에 나선 관계 당국은 유독가스의 종류와 가스가 수조로 유입된 경위 파악에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사고 2주 전 사고가 발생한 수조에서 페인트칠 작업이 있었는데 사고 직전까지 줄곧 밀폐된 상태였던 걸로 파악됐습니다. 관계 당국은 수조 근처 설비에서 허용 농도 이상의 일산화탄소와 암모니아를 검출했습니다. [고용노동부 포항지청 관계자 : (시간이 오래 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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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2025-10-26 23:08:18 oid: 052, aid: 00022646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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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25일) 산업현장에서 또다시 질식사고가 발생해 4명의 사상자가 발생하자 정부는 중대재해에 대해 무관용 원칙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기본 안전수칙만 지켜도 예방 가능한 질식과 추락 사고 등에 대해 강제수사를 적극 활용할 방침입니다. 이문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경북 경주 아연 제조공장에서 발생한 질식사고. 지하 수조에 들어간 작업자가 돌아오지 않자 다른 3명이 구하러 들어갔던 것으로 조사됐는데, 결국, 2명이 숨지고 다른 2명도 상태가 위중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수조 내부에서 일산화탄소가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조금만 주의를 기울이면 막을 수 있는 질식 인명사고가 되풀이되고 있는 겁니다. 앞서 지난 7월 인천환경공단 공공하수도 공사 과정에 밀폐된 공간에서 일하던 노동자 2명이 가스에 중독돼 숨졌습니다. 같은 달 서울 금천구에서도 맨홀 작업 중 산소 결핍으로 2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질식사고가 날 때마다 정부는 세 가지 안전수칙만 지켜달라고 당부했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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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2025-10-26 15:49:56 oid: 003, aid: 0013558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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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장관, 관계부처와 합동브리핑 개최 "주무장관으로서 사고 막지 못해 송구" "중대재해 무관용 원칙으로 철저 수사" "중간 안전관리자 범위 확대·역량 강화" [서울=뉴시스] 김명원 기자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26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주시 소재 금속 가공업체 중대재해 등 중대재해 대응 관련 관계부처 합동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5.10.26. kmx1105@newsis.com [세종=뉴시스] 박영주 권신혁 기자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경주 소재 아연 제조공장에서 발생한 질식 사고에 대해 무관용 원칙으로 철저히 수사하겠다고 밝혔다. 대형 사고가 아니더라도 같은 유형의 중대재해 사고가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경우에도 압수수색·구속 등 강제 수사를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김 장관은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법무부, 행정안전부, 대검찰청, 경찰청 등 관계부처 합동 브리핑을 열고 "어떤 경위로 수조 내에서 질식 재해가 발생했는지, 밀폐공간 작업 전 기초적인 안전조치를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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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2025-10-26 15:00:00 oid: 003, aid: 00135582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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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장관, 관계부처와 합동브리핑 개최 "유가족 지원, 재해자 신속 지원하기로" "행정적·재정적 제재 통해 책임 물을 것"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2025.10.15. kmn@newsis.com [세종=뉴시스] 박영주 기자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경주 소재 아연 제조공장에서 발생한 질식 사고에 대해 무관용 원칙으로 철저히 수사하겠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법무부, 행정안전부, 대검찰청, 경찰청 등 관계부처 합동 브리핑을 열고 "어떤 경위로 수조 내에서 질식 재해가 발생했는지, 밀폐공간 작업 전 기초적인 안전조치를 제대로 이행했는지 등을 엄정히 수사해 밝힐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전날(25일) 오전 경북 경주시 소재 아연 제조공장에서 암모니아 저감 장치 공사 과정 중 수조 내부에서 질식으로 하청 노동자 2명이 숨지고 1명이 의식불명, 1명이 부상을 입은 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김 장관은 즉시 현장으로 이동해 직접 수습을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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