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서 배관작업 3명 사망…“대형사고 아니라도 강제수사 활용”

2025년 10월 26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24개
수집 시간: 2025-10-26 23: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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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2025-10-26 20:51:12 oid: 020, aid: 00036697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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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오전 11시 30분 경북 경주시 안강읍 두류공단 내 아연제조업체인 H사에서 사망사고가 발생한 수조. 경북소방본부제공 경북 경주시 아연 가공업체에서 수조 내 배관 공사를 하던 하청업체 직원 4명이 유해가스에 중독돼 3명이 숨졌다. 정부는 향후 중대재해가 발생하면 대형 사고가 아닌 경우에도 압수수색과 구속 등 강제수사를 적극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26일 고용노동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 31분경 경주 안강읍 두류공업지역 내 아연 가공업체에서 수조 내 배관 작업을 하던 4명이 의식을 잃고 쓰러진 채 발견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급대가 이들을 구조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40대, 50대, 60대 작업자 3명이 숨졌다. 또 다른 50대 작업자는 부상을 당했다. 작업자들은 경기 소재 배관 업체 소속 직원이었다. 17일 2m 깊이 수조에서 페인트 작업을 한 뒤 이날 배관 작업에 다시 투입됐다. 수조 밖에서 쉬던 작업자 1명이 보이지 않자, 나머지 작업자들이 수조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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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2025-10-26 13:19:49 oid: 025, aid: 0003477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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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 오전 11시31분쯤 경주시 안강읍 두류공업지역 아연가공업체에서 지하 수조 작업을 하던 근로자 4명이 질식으로 쓰러져 2명이 숨졌다. 사고가 발생한 현장 모습. 사진 경북소방본부 경북 경주에서 지하 수조 작업을 하던 근로자들이 질식으로 쓰러져 2명이 숨졌다. 산업현장에서의 밀폐공간 질식사고가 반복되고 있다. 26일 경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 31분쯤 경주시 안강읍 두류공업지역 아연가공업체 지하 수조에서 펌프 배관 관련 작업을 하던 근로자 4명이 질식으로 쓰러졌다. ━ 현장 확인 결과 일산화탄소 검출 병원에 이송된 4명 중 2명이 숨지고 2명이 중태다. 지하 수조 외부에 있던 관리감독자가 수조 내 깊이 2m 부근에서 쓰러진 이들을 발견해 신고했다. 이 지하 수조는 지난 17일 페인트 작업이 한 차례 이뤄진 곳으로 전해졌다. 유해가스 측정 장비를 통해 분석한 결과 사고가 발생한 지하 수조 안에서는 일산화탄소가 검출된 것으로 파악됐다. 일산화탄소는 무색, 무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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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2025-10-26 21:09:04 oid: 008, aid: 00052682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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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시 안강읍 두류공단 아연제조업체에 발생한 질식사고 사망하고 현장. /사진=뉴시스 경북 경주 아연 공장에서 발생한 질식 사고로 병원에서 치료 중이던 40대 A씨가 끝내 숨지면서 사망자가 3명으로 늘었다. 26일 경주시 등에 따르면 심정지 상태에서 포항의 한 병원으로 이송돼 고압 산소 치료를 받던 A씨가 이날 오후 4시께 사망했다. 이번 사고로 40~60대 가장 3명이 가족의 품을 떠나게 됐다. 울산의 병원으로 이송된 B씨(59)는 다행히 80% 정도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전날 오전 11시 31분께 안강읍 두류공업지역 아연 가공업체 지하 저수조에서 작업자 4명이 질식한 채 발견됐다. 뉴시스·뉴스1에 따르면 사고 당시 작업자 1명이 보이지 않자 다른 3명이 찾으러 수조에 내려갔고, 작업반장이 10분 후 쓰러져있는 이들을 발견하고 신고했다. 당국이 지하 수조 내부를 유해가스 측정 장비로 분석한 결과, 일부에서 고농도(206ppm)의 일산화탄소가 검출된 것으로 파악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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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c광주방송 2025-10-26 21:08:14 oid: 660, aid: 0000095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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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 수조 밀폐사고 발생한 경주 아연가공업체 [연합뉴스] 경북 경주의 아연 공장에서 25일 발생한 질식 사고로 병원에서 치료 중이던 40대 A씨가 끝내 숨지면서 사망자가 3명으로 늘었습니다. 26일 경주시 등에 따르면 심정지 상태에서 포항의 한 병원으로 이송돼 고압 산소 치료를 받던 A씨가 이날 오후 4시경 사망했습니다. 이번 사고로 40~60대 가장 3명이 가족의 품을 떠났습니다. 울산의 병원으로 이송된 59살 B씨는 다행히 80% 정도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전날 오전 11시 31분경 경주시 안강읍 두류공업지역의 아연 가공업체 지하 저수조에서 작업자 4명이 질식한 채 발견됐습니다. 사고 당시 작업자 1명이 보이지 않자 다른 3명이 찾으러 수조에 내려갔고, 작업반장이 10분 후 쓰러져있는 이들을 발견하고 신고했습니다. 당국이 지하 수조 내부를 유해가스 측정 장비로 분석한 결과, 일부에서 고농도(206ppm)의 일산화탄소가 검출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일산화탄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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