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해룡 경정, 동부지검 첫 출근날 “합동수사팀은 불법 단체”

2025년 10월 17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89개
수집 시간: 2025-10-17 09: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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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비즈 2025-10-16 11:06:16 oid: 366, aid: 0001114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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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휘권자 지시 따르지 않는다는 지적에 “절차 어긴 적 없어” 동부지검 마약 외압 수사 합수팀에 파견 지시를 받고 첫 출근한 백해룡 경정이 16일 서울 동부지검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뉴스1 이재명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세관 마약 수사 외압 의혹’ 수사를 위해 서울동부지검 산하 합동수사팀에 파견된 백해룡 경정이 이 수사팀을 ‘불법 단체’라고 표현했다. 백 경정은 16일 오전 서울 송파구 문정동 서울동부지검 청사 앞에서 취재진과 만나 “합동수사팀은 위법하게 구성된 불법 단체라고 주장해 왔는데, 그곳으로 출근하고 있다. 공직자로서 신념이 흔들린다”고 말했다. 백 경정은 ‘셀프 수사 논란으로 기존 수사팀과 별도의 수사팀이 꾸려진 것’에 대한 의견을 묻자 “수사 책임자가 권력자로부터 외압을 받으면 외압을 한 사람까지 수사해야 하는데, 피해 당사자가 돼 수사에서 분리돼야 한다는 것은 맞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또 백 경정은 “마약 게이트 외압 사건은 고위 공직자들이 연루돼 있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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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보 2025-10-17 09:15:20 oid: 021, aid: 0002743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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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해룡 “임은정, 별도 수사팀에 5명 요청” “인사 명령 따라 출근…신념 흔들린다” 서울동부지검 ‘세관 마약수사 외압 의혹’ 합동수사팀으로 파견이 결정된 백해룡 경정이 16일 서울송파구 동부지검으로 첫 출근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동부지검으로 파견된 백해룡 경정은 16일 처음 출근하며 “합동수사팀은 구성과 과정이 위법하게, 전혀 어떤 절차도 거치지 않는 불법 단체”라고 재차 규정했다. 백 경정은 이날 오전 8시37분쯤 서울 송파구 동부지검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마약 게이트 외압 사건은 고위 공직자들이 연루돼 있다”며 “검찰은 고위 공직자를 수사할 수 없다. 검찰 스스로도 수사할 수 없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자신이 마약 게이트의 이해 당사자가 아니라 수사를 최초 시작했던 사람이라면서 “수사 책임자가 수사를 하던 중에 높은 사람이나 권력자로부터 외압을 받으면 그 외압을 시행한 사람까지 수사해야 하지 않겠느냐”며 “수사 책임자가 그런 피해 당사자가 돼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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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2025-10-17 09:28:09 oid: 023, aid: 00039350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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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동부지검 '세관 마약수사 외압 의혹' 합동수사팀으로 파견이 결정된 백해룡 경정이 16일 서울송파구 동부지검으로 첫 출근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연합뉴스 ‘세관 마약 수사 외압’ 의혹을 수사하는 서울동부지검이 수사팀으로 파견된 백해룡 경정에게 팀장으로서 전결권을 부여하기로 했다. 백 경정은 과거 자신이 공수처에 고발했던 외압 사건을 제외한 세관 마약 의혹 등에 대해 수사에 착수한 후 영장 신청, 검찰 송치 등을 맡게 된다. 동부지검은 “백 경정을 포함한 경찰 수사관들을 기존 합동수사팀과 분리된 별개의 수사팀으로 구성해 경찰수사팀의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수사가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동부지검에 소속돼 있지만, 백 경정의 독자적 판단에 따라 수사에 착수할 뿐 아니라 결재권을 가지고 팀장의 권한을 행사하면서 경찰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는 의미다. 백 경정의 사무실 컴퓨터에는 경찰망이 연결돼 있어 수사 개시는 언제든 가능하다고 한다. 백 경정은 지난 16일 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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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2025-10-17 09:12:03 oid: 421, aid: 0008544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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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지검 마약 외압 수사 합수팀에 파견 지시를 받고 첫 출근한 백해룡 경정이 16일 서울 동부지검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5.10.16/뉴스1 ⓒ News1 권진영 기자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마약수사 외압 의혹'을 제기한 백해룡 경정이 서울동부지검에 설치된 합동수사팀을 '불법단체'라며 마지못해 출근하는 듯한 태도는 부적절하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17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전날 백 경정이 임은정 동부지검장이 이끄는 '세관 마약수사 외압 의혹 정부 합동수사팀'에 첫 출근하면서 "합수팀은 구성과 과정이 위법한 불법 단체다"고 언급한 것에 대해 "합수팀 고위 관계자가 본인이 수사하려 했던 사건을 막은 것과 관계된 것 아니냐는 얘기를 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런 사람이 있다면 누구인지, 어떤 이유로 그랬는지, 뭘 근거로 (백 경정은) 그렇게 말했는지를 밝혀야지, 그렇지 않고 '수사팀 자체가 불법 팀이기에 안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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