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 보고 막걸리 한잔…K-등산 빠진 외국인 많이 찾는 곳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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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국립공원에 방문한 외국인 탐방객들이 안내 표지판을 보고 있다. 천권필 기자 미국 시카고에 사는 제임스 밀러(55)는 최근 한국을 방문해 서울을 관광한 뒤 가족들과 강원도 속초로 향했다. 설악산국립공원을 오르기 위해서다. 그는 “서울 외에 갈 곳을 찾다가 설악산이 아름답고, 오르기도 어렵지 않다는 말을 듣고 방문하게 됐다”며 “산행을 마치고 맛있는 한국 음식도 먹으면서 만족스러운 하루를 보냈다”고 말했다. K-등산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국립공원을 찾는 외국인이 급증하고 있다. 국립공원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국립공원의 외국인 탐방객 수는 88만 5282명을 기록했다. 2년 전인 2022년(16만 5767명)보다 5배 이상 늘었다. 올해에도 9월까지 58만 2077명의 외국인이 국립공원을 방문했다. 국립공원공단 관계자는 “집계되지 않은 외국인들까지 감안하면 실제 탐방객 수는 더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 ━ 경주·설악산 가장 많이 방문 차준홍 기자 올해를 기준으로 외국인들이 가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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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초 오색단풍 시작…등산로 입구마다 차량 몰려 지·정체 (춘천=연합뉴스) 이상학 류호준 기자 = 10월의 네 번째 주말인 26일 단풍이 절정을 이룬 설악산은 많은 등산객으로 붐볐다. 속초 시내까지 물든 단풍 (속초=연합뉴스) 류호준 기자 = 26일 단풍으로 물든 강원 속초시 조양동 청초호유원지 일원을 시민들이 걷고 있다. 2025.10.26 ryu@yna.co.kr 설악산 국립공원에는 이날 오후 1시 30분 기준 1만5천명의 등산객이 찾은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전날 2만1천명이 찾아 주말 이틀간 3만6천명이 넘는 인파가 설악산에서 가을 정취를 만끽했다. 버스를 타고 등산로 입구까지 오가는 백담사 길목 등에도 많은 관광객이 몰려 최종 집계가 이뤄지면 4만여명이 넘는 등산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탐방객들은 흐린 날씨에도 천불동 계곡 등 오색단풍이 물든 산길을 걸으며 가을 정취를 만끽했다. 특히 1천여개의 봉우리와 1만여개에 이르는 바위가 둘러싼 천불동 계곡 등을 중심으로 단풍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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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이 단풍 절정을 맞은 주말, 많은 등산객으로 북적였습니다.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는 오늘(26일) 오후 1시 30분 기준 1만5천여 명이 탐방에 나섰고, 주말 이틀간 3만6천 명이 넘는 인파가 가을 정취를 즐겼습니다. 천불동 계곡 등 주요 등산로마다 단풍이 절정을 이루며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졌고, 일부 구간에서는 차량 정체가 빚어졌습니다. 한편, 어제(25일) 새벽 미륵장군봉 정상부에서는 3t가량 낙석이 발생해 안전을 위해 해당 구간 출입이 통제됐습니다. #단풍 #설악산 #절정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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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강원 인제군 기린면 진동리 방태산의 단풍나무들이 작은 호수에 반영돼 가을 정취를 더하고 있다. 연합뉴스 주말인 26일 강원도 속초시의 설악산이 수많은 등산객으로 북적였다. 이날 오후 1시30분 기준 설악산 국립공원에는 1만5000명의 등산객이 방문해 가을의 절경을 즐겼다. 전날에는 2만1000명이 찾아 주말 이틀동안 3만6000명 넘는 인파가 단풍의 아름다움을 만끽했다. 버스로 등산로 입구까지 오가는 백담사 길목 등에도 수많은 관광객이 몰렸다. 26일 단풍으로 물든 강원 속초시 조양동 청초호유원지 일원을 시민들이 걷고 있다. 연합뉴스 단풍 구경에 나선 이들은 흐린 날씨에도 천불동 계곡 등 오색단풍이 물든 산길을 걸으며 가을 정취를 만끽했다. 특히 1000여개의 봉우리와 1만여개에 이르는 바위가 둘러싼 천불동 계곡 등을 중심으로 단풍을 뽐내는 비경에 등산객들은 탄성을 쏟아냈다. 가을장마가 길고 일조량이 부족한 탓에 단풍색은 전반적으로 예년에 비해 옅었다. 그럼에도 관광객들은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