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해룡 경정 “말레이시아 운반책 조현병 지적은 검찰 자충수일뿐”

2025년 10월 26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7개
수집 시간: 2025-10-26 21:0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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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일보 2025-10-26 20:10:21 oid: 005, aid: 0001810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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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해룡 경정. 연합뉴스 백해룡 경정은 세관 마약 밀수 연루 의혹 수사 당시 현장검증에 참여해 조현병을 호소한 말레이시아 운반책 A씨(48)의 진술 신빙성을 문제삼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 “검찰의 자충수일 뿐”이라고 밝혔다. 백 경정은 26일 국민일보에 “조현증 증세를 보인 운반책 A씨의 진술은 검찰이 수사단서 및 유죄 인정의 근거로 이미 사용했다”며 “심지어 말레이시아 부두목이 범죄를 부인하자 A씨의 진술로 반박해서 유죄를 입증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 “A씨는 2023년 초 한 달간 3회 침투 마약 밀반입자인데 정신분열증 환자에게 4㎏에 해당하는 마약을 여러 차례 보낸다는 것이 말이 되느냐”며 “A씨는 거짓말을 못 하는 사람이고 수감자를 불러내 진술을 비트는 것은 검찰의 고질병”이라며 비판했다. 백 경정은 서울 영등포경찰서 형사과장으로 근무하던 2023년 9월 한국에 필로폰을 들여온 말레이시아 국적 운반책 2명을 검거해 세관 직원이 범행에 연루됐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그해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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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2025-10-26 19:54:16 oid: 003, aid: 00135588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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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유죄 인정 근거로 이미 사용" "조증으로 인해 거짓말 지어내지 못해"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백해룡 전 영등포경찰서 형사과장(경정)이 임은정 동부지검장과 비공개 면담을 위해 17일 서울 송파구 서울동부지방검찰청으로 들어가며 취재진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5.07.17. kch0523@newsis.com [서울=뉴시스]이수정 기자 = 세관 마약밀수 연루 의혹 관련 말레이시아 국적 운반책이 현장검증 도중 조현병을 호소해 진술에 신뢰가 의심된다는 한 언론 보도에 대해 백해룡 경정이 정면 반박했다. 백 경정은 26일 오후 뉴시스에 "조현증 증세를 보인 A씨의 진술은 검찰이 수사단서 및 유죄 인정의 근거로 이미 사용했다"며 "심지어 말레이시아 부두목이 범죄를 부인하자, A씨 진술로 반박해 유죄를 입증하기까지 했다"고 밝혔다. 앞서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영등포경찰서 형사과장으로 근무하던 백 경정은 지난 2023년 9월 필로폰을 밀반입한 말레이시아 국적 운반책 2명을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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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2025-10-26 19:18:16 oid: 023, aid: 00039368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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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에서 지원 거부해 간이 침대도 사비로 구매” 해룡 전 영등포경찰서 형사과장(경정)이 임은정 동부지검장과 비공개 면담을 위해 지난 7월 17일 서울 송파구 서울동부지방검찰청으로 들어가며 취재진 질의에 답하고 있다./뉴시스 ‘세관 마약’ 사건에 가담한 말레이시아 운반책 중 한 명이 조현병(정신분열증)을 앓고 있어 진술의 신빙성이 떨어진다는 비판에 대해 백해룡 경정이 26일 반박 입장을 냈다. 백 경정은 이날 “해당 조직원의 진술은 검찰이 수사 단서 및 유죄 인정의 근거로 이미 사용했다”며 “조증도 앓고 있어 (오히려) 거짓말을 지어내지 못하고, 특정 인물과 사물을 짚어내는 데 지장이 없을 뿐더러 뛰어나다”고 했다. 또한 “조직의 부두목이 범죄 혐의를 부인하자 해당 조직원의 진술로 반박해 유죄를 입증한 적도 있었다”며 “수감자를 불러내 진술 비트는 것은 검찰의 고질병”이라고 했다. 다만 검찰의 ‘진술 비틀기’가 무엇을 의미하는지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본지는 ‘세관 마약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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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25-10-26 19:02:07 oid: 001, aid: 00157017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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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결권 줬다? 원래 있던 것…동부지검장이 무슨 권한" 백해룡 전 영등포경찰서 형사과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박수현 기자 = 백해룡 경정이 자신이 수사한 '세관 마약밀수 연루 의혹'의 핵심 증인이 세관 직원의 범행 가담 여부에 대해 진술을 바꿨다는 보도를 반박했다. 백 경정은 26일 연합뉴스에 "검찰은 왜 이럴까. 검찰의 자충수일 뿐이다. 예전에는 먹혔겠지만 지금도 그럴까"라며 "수감자를 불러내 진술을 비트는 건 검찰의 고질병"이라고 말했다. 세관 연루 의혹을 주장한 말레이시아 운반책 A씨가 수사 현장검증 당시 조현병을 호소했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자, 검찰의 '작업'이 의심된다고 주장하는 것이다. 백 경정은 "A씨는 조증으로 거짓말을 지어내지 못한다. 길게 상황 설명은 못 하지만 특정 사람과 사물을 찍어내는 데는 지장이 없고 오히려 매우 뛰어나다"며 "그의 진술은 검찰이 수사 단서 및 유죄 인정의 근거로 이미 사용했다"고 강조했다. 서울동부지검이 합동수사단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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