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매매 공간 제공하고도 “몰랐다” 면피…시민단체, 토지·건물주 재고발

2025년 10월 26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43개
수집 시간: 2025-10-26 20:4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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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2025-10-26 11:04:07 oid: 028, aid: 0002772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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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 다시함께상담센터가 24일 영등포 성매매집결지 토지·건물주 64명을 성매매처벌법 위반 등으로 경찰에 고발했다. 다시함께상담센터 제공 성매매 피해 여성을 지원하는 시민단체 다시함께상담센터가 영등포 성매매집결지 일대의 토지주와 건물주들을 경찰에 고발했다. 이들은 철저한 수사를 통해 토지 몰수 등의 강력한 선례가 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시함께상담센터는 지난 24일 영등포 성매매집결지에서 업소를 운영하는 이들에게 토지와 건물을 제공하는 64명을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성매매처벌법) 위반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들은 피고발인들이 자신들이 소유한 토지나 건물에서 성매매가 이뤄진다는 것을 인지했는데도 계속해서 소유하고 있다면, 이는 성매매의 물적 기반을 제공해 성매매에 일정한 기여를 하는 행위로, 성매매알선으로 재산상 이득을 얻는 것이라고 주장한다. 센터는 “수사기관의 철저한 수사와 엄중한 처벌을 통해 우리 사회의 성매매 문제 해결 의지를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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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2025-10-26 20:08:09 oid: 057, aid: 0001915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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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출장마사지 업소라고 광고하고 뒤로는 버젓이 성매매를 알선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연이율 90%의 고금리 사채를 빌려주고 돈을 갚지 못하자 성매매를 강요하는 등 수법도 악질적이었습니다. 김종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현장음) 누구세요? 사장님 위층인데요. 위층에서 왔는데요. 잠복하고 있던 경찰이 한 사무실로 들이닥칩니다. 고금리 대부업과 성매매를 알선한 일당의 근거지입니다. (현장음) 지금 시각이 8시 44분이야. 체포영장 집행하는 거야. 이들은 온라인과 전단지 등을 통해 출장마사지 업체라고 홍보하면서, 실제로는 성매매를 알선해왔습니다. 태국인 여성에게는 연이율 90%에 달하는 사채를 빌려주고, 돈을 갚지 못하자 살해 협박을 하며 성매매를 강요했습니다. 지난 2021년부터 4년 동안 이런 식으로 벌어들인 범죄 수익만 25억 원에 달합니다. 경찰은 성매매처벌법과 대부업법 위반 혐의 등을 적용해 총책 A씨를 구속했고, 나머지 조직원 33명도 불구속 상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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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025-10-26 20:13:54 oid: 056, aid: 00120539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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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한 아파트, 문이 열리자 잠복해 있던 경찰이 들이닥칩니다. [경찰] "안녕하세요" " 오케이 오케이" " 있어, 있어, 있어" "가만히 있어" 당황한 기색이 역력한 남성들, 결국 체포되고 마는데요. 이들은 '출장 마사지'로 위장해 성매매를 벌여온 일당들 수도권을 포함해 전국을 돌며 불법 성매매를 벌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성매매 알선 방조로" [남성] "성매매요?" [경찰] "네, 성매매 알선 방조로 현행범 체포합니다." 경찰은 성매매처벌법 위반 등의 혐의로 30대 남성 A 씨를 구속하고 같은 혐의로 공범 33명을 붙잡아 검찰에 넘겼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마사지만 했을 뿐, 성매매는 안했다'고 잡아떼는, 이른바 '꼬리 자르기' 수법을 사용해 왔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또 외국인 여성들에게 고금리 사채를 빌려준 뒤, 이를 갚으라며 성매매를 강요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이런 방법으로 지난 2021년부터 4년간 수십억 대의 부당 수익을 올린 것으로 드러났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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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2025-10-26 19:42:19 oid: 449, aid: 00003244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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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퇴폐는 사절' 겉으로는 이렇게 정상적인 마사지 업체인 것처럼 광고를 하고선, 외국인 여성에게 출장 성매매를 시켜 온 일당이 검거됐습니다. 고리로 돈을 빌려주고 갚지 못하면 성매매를 강요하기도 했습니다. 배두헌 기자입니다. [기자] 저녁 시간 아파트 복도. 여성 경찰관이 이웃인 척 현관문을 두드리고, 형사들이 계단에 숨어 기다립니다. [현장음] "누구세요. <사장님 여기 윗집인데요.> 예? <윗집에서 왔는데요.> 잠깐만요." 현관문이 열리자 마자 형사들이 뛰어 내려가 집안에 있던 남성 2명을 체포합니다. [현장음] "체포영장, 집행하는거야." 태국 여성 출장 성매매 알선 조직 총책을 검거한 겁니다. 이들은 '건전 마사지'라고 광고해 왔지만, 단속된 태국인 여성 소지품에선 피임기구가 줄줄이 나왔습니다. 이들을 성매수자들에게 실어 나른 운전 기사들도 붙잡혔습니다. [현장음] "성매매요? <네. 성매매 알선 방조로 현행범 체포합니다.>" 일당은 태국 여성들에게 연 90% 고금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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