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한테 사준 제가 다 창피”…8천원짜리 우동, 바가지 요금에 ‘부글부글’
관련 기사 목록 4개
기사 본문
[SNS 화면 캡처] 최근 지역 곳곳에서 다양한 축제가 열리는 가운데 판매 음식을 두고 바가지 논란이 끊임없이 나오고 있다. 26일 다수의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지상군 페스티벌 푸드트럭 바가지 신고한다’는 제목의 글과 사진이 공유됐다. 사진 속에는 어묵 꼬치 3개와, 우동 한 그릇에 단무지 2개가 담긴 용기가 올라와 있다. 이와 관련 글쓴이는 “우동하고 어묵 파는 푸트트럭인 데 어묵 3000원, 우동 8000원”이라며 “어묵은 그렇다 쳐도 우동은 국물하고 면, 단무지 2개에 8000원이 말이 되냐”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바가지도 너무 바가지 아닌가. 요즘 바가지 가격으로 논란도 많았는데 진짜 해도 해도 너무한다”며 “추운데 아이한테 먹으라고 사준 제가 창피하더라. 어디다가 신고해야하나”고 덧붙였다. 지상군 페스티벌은 육군이 주최하는 전군 최대 규모의 군 문화축제로, 지난달 17~21일 기간 충남 계룡시 계룡대 활주로에서 열렸다. 제주도의 탐라문화제에서 1줄당 4000원에 판매된 김...
기사 본문
[서울경제] 출근길에서도, 퇴근길에서도. 온·오프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다양한 이슈를 풀어드립니다. 사실 전달을 넘어 경제적 가치와 사회적인 의미도 함께 담아냅니다. 세상의 모든 이슈, 풀어주리! <편집자주> 사진=SNS 갈무리 이번 주말 전국이 축제 열기로 들썩였다. 지역 특산물과 전통 음식을 내세운 가을 축제들이 곳곳에서 열리는 가운데, 일부 현장에서는 여전히 ‘바가지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26일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10월 마지막 주말(24~26일) 동안 전국 각지에서 40여 개 이상의 지역 축제가 열렸다. 서울 노을공원에서는 한우·한돈을 직접 구워 먹는 ‘서울 바비큐 페스타’가, 강원 양양에서는 연어의 회귀를 주제로 한 ‘양양연어축제’가 열렸다. 전주에서는 유네스코 음식창의도시 전주의 대표 미식 행사인 ‘전주비빔밥축제’, 횡성에서는 ‘횡성한우축제’, 대구에서는 전국 떡볶이 맛집이 총출동한 ‘떡볶이 페스티벌’이 관광객을 맞이했다. 하지만 축제의 열기 속에서도 일부 현장에...
기사 본문
8000원 우동. 출처=온라인커뮤니티 '보배드림' [파이낸셜뉴스] 충청도에서 열린 지역 축제에서 우동을 시켰다가 양에 비해 가격이 과도하게 비싸 실망했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26일 한 온라인커뮤니티에는 ‘지상군 페스티벌 푸드트럭 바가지 신고한다’는 제목의 글과 함께 사진이 올라왔다. 글을 쓴 A씨는 "아이와 함께 축제에 왔는데 날씨가 추워서 우동과 어묵을 사먹었다"고 전했다. 사진 속에는 어묵 꼬치 3개, 우동 한 그릇에 단무지 2개가 담긴 용기가 올라와 있다. 지상군 페스티벌은 지난달 17~21일 기간 충남 계룡시 계룡대 활주로에서 열렸다. 이 행사는 육군이 주최하는 전군 최대 규모의 군 문화축제다. A씨는 “우동하고 어묵 파는 푸드트럭인 데 어묵 3000원, 우동 8000원”이라며 “어묵은 그렇다 쳐도 우동은 국물하고 면, 단무지 2개에 8000원이 말이 되냐”고 물었다. 이어 “바가지도 너무 바가지 아닌가. 요즘 바가지 가격으로 논란도 많았는데 진짜 해도 해도 너무한다”며 “추...
기사 본문
충남 계룡시 지상군페스티벌에서 판매한 우동이 가격 대비 부실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 충남 계룡시 지상군페스티벌에서 판매한 우동이 가격 대비 부실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26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지상군페스티벌 푸드트럭에서 판매 중인 우동 후기가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우동과 어묵을 파는 푸드트럭인데, 어묵은 3000원, 우동은 8000원이다. 어묵은 그렇다 쳐도 우동은 국물하고 면, 단무지 2개에 8000원이 말이 되냐"고 비판했다. A씨가 공개한 사진을 보면 멀건 국물에 우동 면이 담겨있다. 고명으로는 단무지 두 장 올라간 게 전부다. 시중에서 판매하는 2000원대 인스턴트 제품에도 가쓰오부시, 대파, 유부, 김 등이 첨가된 것과 비교하면 다소 빈약한 게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A씨는 "바가지도 너무 바가지 아니냐. 요즘 바가지 가격으로 논란도 많은데 진짜 해도해도 너무하다. 추운데 아이한테 먹으라고 사준 제가 창피했다. 어디다가 신고해야 하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