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측통행·혼잡도 전광판·사설요원까지…경찰, '안전 핼러윈' 본격 돌입[현장]

2025년 10월 26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10개
수집 시간: 2025-10-26 20: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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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2025-10-25 22:50:26 oid: 003, aid: 0013557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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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저녁 인파 몰린 홍대입구역…경찰 통제 강화 '불편해도 안심돼'…시민들, 안전 강화에 긍정 반응 [서울=뉴시스] 이윤석 수습기자=핼러윈을 앞둔 25일 오후 서울 마포구 홍대입구역 인근. 경찰이 횡단보도 앞에서 시민들의 이동을 통제하고 있다. 2025.10.25. leeys@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하 이윤석 수습 기자 = 핼러윈 주간을 앞두고 서울 시내 인파 밀집 지역에 인파 안전 관리가 대폭 강화됐다. 경찰과 지자체가 합동으로 이동식 분리대 설치와 우측통행 유도, 혼잡도 전광판 등 통제에 나서며 '안전 핼러윈' 준비에 돌입했다. 25일 오후 8시께 뉴시스가 찾은 서울 마포구 홍대입구역 9번 출구 일대는 주말 저녁답게 인파가 몰렸다. 서울교통공사 직원은 형광 경광봉을 흔들며 시민들의 발걸음을 질서 있게 이끌었다. 출구 밖에는 경찰과 경찰 요청으로 배치된 사설 경호요원들이 함께 서서 "우측통행을 부탁한다"고 연달아 안내했다. 좁은 길목에는 이동식 중앙분리대가 설치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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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2025-10-26 18:28:20 oid: 011, aid: 00045478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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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 3주기 앞둔 주말 경찰·지자체, 질서 유지 '총력' 분리대 설치해 일방통행 유도 시민들 "생각보다 질서정연해" 핼러윈을 앞둔 25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 세계음식문화거리가 방문객들로 붐비고 있다. 정유나 기자 [서울경제] “우측 통행하세요.” 핼러윈을 앞둔 주말인 25일 오후 10시. 서울 용산구 이태원역을 나오자 질서 유지를 당부하는 목소리가 들려왔다. 역 1번출구 옆 좁은 골목에서 한 여성이 사진을 찍자 이를 지켜보던 경찰은 “사람이 많으니 멈춰 서면 안 된다”며 즉시 제지했다. 들뜬 분위기 속에서도 거리에는 조심스러운 긴장감이 느껴졌다. 경찰과 지방자치단체가 ‘안전한 핼러윈’을 위한 인파 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3년 전 참사를 되풀이하지 않도록 순찰 인력을 배치하는 등 사전 질서 정비에 나섰다. 이날 이태원은 주말을 즐기려는 사람들로 북적였다. 공룡, 토끼, 영화 캐릭터 등 다양한 핼러윈 복장도 눈에 띄었다. 특히 식당과 클럽이 밀집한 세계음식문화거리는 가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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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2025-10-25 16:46:12 oid: 016, aid: 0002547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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핼러윈 대비 이태원 순찰 동행해 보니 좌·우측 통행 구분, 인파 밀집 관리 등 5000명 경찰력 투입돼 안전 유지 “보는 것만으로 경각심 생겨 골목 피해” 서울경찰청 기동순찰대가 지난 24일 저녁 서울 용산구 이태원 일대에서 핼러윈 대비를 위해 순찰하고 있다. 이영기 기자. [헤럴드경제=이영기 기자] “여기 맞지?” 지난 24일 오후 7시께 서울 용산구 이태원을 찾은 시민들은 한곳을 바라보며 이같이 말했다. 3년 전 참사가 발생했던 해밀톤 호텔 옆 경사로를 가리키면서다. 참사의 기억을 안은 채 또 다시 핼러윈 시즌이 다가왔다. 159명의 목숨을 앗아간 최악의 참사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경찰도 일찌감치 안전점검에 나섰다 이날 저녁 서울경찰청 기동순찰1대 4개 팀은 이태원 일대에서 집중 안전 관리를 실시했다. 기자는 약 1시간 순찰에 동행했다. 순찰은 녹사평역에서 시작해 세계 음식 문화 거리, 이태원역과 퀴논길을 거쳐 다시 녹사평역으로 돌아오는 약 1.5㎞ 구간에서 진행됐다. 서울경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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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2025-10-26 14:13:12 oid: 014, aid: 00054245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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핼러윈 앞둔 이태원 순찰 동행취재 곳곳 위험요소 확인…안전 대비 경찰, 핼러윈 기간 5000명 동원 핼러윈 데이를 일주일 앞둔 지난 24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 일대에서 서울경찰 기동순찰대원들이 예방 순찰을 하고 있다. 사진=장유하 기자 [파이낸셜뉴스] "이번 핼러윈은 크게 걱정되지 않아요. 지난 참사를 계기로 예방 대책을 많이 세웠잖아요." '핼러윈 데이'를 일주일 앞둔 지난 24일 저녁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서 만난 한 시민은 이 같이 말했다. 2022년 발생한 '이태원 참사' 이후 현장이 한층 달라졌음을 실감했다는 것이다. 오는 31일 핼로윈 데이가 다시 다가오면서 159명의 목숨을 앗아간 참사의 비극을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경찰도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기자는 이날 저녁 6시께부터 서울경찰청 기동순찰1대의 이태원 일대 도보 순찰에 동행했다. 순찰은 경찰관 5~6명이 한 팀을 이뤄 4팀으로 나눠 진행됐다. 녹사평역 사거리 인근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출발해 세계음식거리와 퀴논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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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2025-10-26 07:05:00 oid: 008, aid: 00052680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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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저녁 서울 용산구 이태원역 일대 순찰에 나선 기동순찰대 모습. /사진=김서현 기자. "벽돌을 길가에 두면 위험합니다." 지난 24일 저녁 7시쯤 서울 용산구 이태원역 일대. 서울경찰청 기동순찰대 소속 경찰관은 한 식당 앞 음식물쓰레기통 위에 놓인 벽돌을 치우며 점주에게 이같이 말했다. 경찰이 오는 31일 핼러윈데이를 앞두고 인파 관리, 위해요소 점검 등 안전 대비 활동에 나섰다. 2022년 이태원 참사가 발생한 이태원역 일대는 경찰의 핵심 순찰지다. 이날 핼러윈을 한 주 앞둔 이태원 거리는 시민들로 가득 찼다. 가게마다 호박 모양 장식들이 걸려 핼러윈 분위기가 물씬 났다. 순찰에 나선 경찰관은 "이태원에 사람이 몰리면 주취자들끼리 시비가 붙는 상황이 종종 벌어진다"며 "이때 벽돌처럼 위험한 것이 길에 있으면 사람이 다칠 수 있어 신경 쓰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벽돌뿐 아니라 끊겨있는 전선 등 폐기물도 정리했다. 고압전선함이 잘 잠겼는지 확인하고 쓰레기봉투 안까지 살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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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2025-10-26 17:59:08 oid: 009, aid: 00055792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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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핼러윈 앞두고 준비태세 마포구 자율방범대 40여명 홍대입구역서 질서유지 활동 이태원상인회도 자발적 봉사 경찰, 내달 2일까지 특별기간 기동순찰대 총 5천여명 투입 서울 마포구 자율방범대원 박경수 씨(45)가 지난 24일 밤 서울 홍대입구역 9번 출구 근처를 순찰하고 있다. 박자경 기자 서울 마포구 자율방범대원으로 활동하는 박경수 씨(45)는 지난 24일 밤 지하철 홍대입구역에서 방범 활동에 나섰다. 핼러윈을 앞두고 분위기를 즐기려는 사람들이 몰려들 것이 우려됐기 때문이다. 홍대 인근에서 떡집 '신촌 인절미'를 운영하는 박씨는 3년 전 이태원 참사를 계기로 자율방범대원 활동을 시작했다. 박씨는 24일 저녁 내내 40여 명의 자율방범대원과 홍대입구역 9번 출구를 순찰하며 만약의 사태에 대비했다. 박씨는 "마음을 나누거나 물질을 나누는 것도 의미가 있겠지만, 몸소 질서유지를 도우며 사고를 예방하는 것이 더 큰 보탬이 될 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오는 31일 핼러윈을 앞두고 자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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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2025-10-26 17:58:14 oid: 081, aid: 00035852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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핼러윈 앞둔 이태원·홍대 가 보니 새벽엔 취객 안전 펜스 뛰어넘어 홍대관광특구서도 아찔한 광경 주말인 지난 25일 자정쯤 인파로 빼곡한 용산구 이태원 세계음식거리에서 한 경찰관이 통행을 관리하는 모습. 박효준 기자 “그만 좀 밀지. 이러다 사고 나겠는데….” 지난 25일 오후 11시 30분쯤 서울 용산구 이태원 세계음식거리 곳곳에선 “밀지 마세요”라는 고함이 터져 나왔다. 밤이 깊어지자 술에 취한 이들은 경찰과 용산구청이 설치한 안전펜스를 뛰어넘어 거리를 오갔다. 직장인 이모(31)씨는 “근처 식당에서 약속이 있어서 왔다가 사람이 너무 많아 놀랐다”며 “위험해 보여서 핼러윈 기간엔 다시 오지 않을 생각”이라고 말했다. 몰린 인파로 잰걸음을 하던 사람들은 어깨를 부딪치며 이동했다. 골목 구석에서 담배를 피우는 이들로 인해 오가던 인파가 중간에 얽히는 상황이 연출되기도 했다. 용산구에 따르면 이날 세계음식거리에만 약 7600명의 인파(최대 밀집도 기준)가 밀집해 있었다. 26일 새벽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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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2025-10-25 19:21:06 oid: 448, aid: 0000566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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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핼러윈 참사 3주기가 나흘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오늘 이태원에서 열린 추모행사엔 유가족과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졌습니다. 정부와 경찰은 핼로윈 주간 인파가 몰리는 서울 14곳에 5천 명 가까운 인원을 투입해 안전 사고를 막겠단 방침입니다. 황재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2022년 10월 29일 밤 참사가 벌어졌던 골목 한 켠에 하얀 국화꽃이 줄지어 놓여 있습니다. 시민들과 외국인들이 작은 종이에 편지를 남깁니다. 핼러윈 참사 3주기를 앞두고 서울 이태원에서 추모 행사가 열렸습니다. 박소희 / 수원 장안구 "그들이 평안을 누리길 바랄 뿐만 아니라 우리의 작은 연대가 그들이 외롭지 않게 지킬 것임을 알아주시길 바라는 마음에서 나왔습니다." 오는 31일인 핼러윈이 다가오면서 경찰은 안전 관리 점검에 나섰습니다. 이태원과 홍대 거리 등 인파가 몰리는 서울 14곳이 대상입니다. 경찰은 이렇게 좁은 골목길에 인파가 몰렸을 때 위험한 요소가 없는지 점검했습니다. 보행을 방해하는 도로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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