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중대재해 사고, 압수수색·구속 등 강제수사 적극 활용"

2025년 10월 26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45개
수집 시간: 2025-10-26 19:5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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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일보 2025-10-26 15:28:20 oid: 082, aid: 0001350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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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주에서 발생한 중대재해 관련 관계부처 합동 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부가 향후 중대재해가 발생하면 대형사고가 아닌 경우에도 압수수색과 구속 등 강제수사를 적극 활용한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26일 긴급 브리핑을 열어 중대재해 사건을 무관용 원칙으로 철저히 수사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전날 경북 경주 한 아연가공업체에서는 지하 수조 내에서 작업하던 4명이 질식으로 쓰러져 2명이 숨지고 2명이 중태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김 장관은 "사고의 원인과 관련해 어떤 경위로 수조 내에서 질식 재해가 발생했는지, 가스농도 측정과 환기, 감시인 배치와 같은 밀폐공간 작업 전 기초적인 안전조치가 제대로 이행됐는지 등을 엄정히 수사해 밝힐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김 장관은 사고 발생 후 현장으로 이동해 직접 수습을 지휘했고, 특별감독 실시와 더불어 밀폐공간 보유 고위험 사업장 약 5만 개소를 대상으로 사고사례 및 '질식사고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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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2025-10-26 19:03:37 oid: 052, aid: 00022645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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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25일) 산업현장에서 또다시 질식사고가 발생해 4명의 사상자가 발생하자 정부는 중대재해에 대해 무관용 원칙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기본 안전수칙만 지켜도 예방 가능한 질식과 추락 사고 등에 대해 강제수사를 적극 활용할 방침입니다. 이문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경북 경주 아연 제조공장에서 발생한 질식사고. 지하 수조에 들어간 작업자가 돌아오지 않자 다른 3명이 구하러 들어갔던 것으로 조사됐는데, 결국, 2명이 숨지고 다른 2명도 상태가 위중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수조 내부에서 일산화탄소가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조금만 주의를 기울이면 막을 수 있는 질식 인명사고가 되풀이되고 있는 겁니다. 앞서 지난 7월 인천환경공단 공공하수도 공사 과정에 밀폐된 공간에서 일하던 노동자 2명이 가스에 중독돼 숨졌습니다. 같은 달 서울 금천구에서도 맨홀 작업 중 산소 결핍으로 2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질식사고가 날 때마다 정부는 세 가지 안전수칙만 지켜달라고 당부했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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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2025-10-26 19:35:13 oid: 437, aid: 000046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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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 경북 경주의 한 공장에서 질식 사고로 네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죠. 작업자 한 명이 보이지 않자 다른 세 명이 찾으러 들어갔다 모두 쓰러졌는데요. 조사해보니, 보호구를 착용하지 않았던 걸로 드러났습니다. 정부는 반복되는 중대 재해에 대형 사고가 아니어도 압수수색과 구속 등 강제 수사를 하겠다고 했습니다. 배승주 기자입니다. [기자] 공장 내부에 통제선이 설치됐습니다. 어제 오전 11시 반쯤 경북 경주시 아연공장의 수조에서 하청업체 직원 4명이 질식해 쓰러졌습니다. 이중 2명이 숨졌고 1명은 여전히 중태, 1명은 겨우 의식을 회복했습니다. 당시 이들은 2.5m 깊이의 수조 안에서 배관 공사 중이었습니다. 작업자 1명이 보이지 않자 다른 3명이 찾으러 내려갔고, 작업반장이 10분 후 쓰러져 있는 이들을 발견해 신고했습니다. 수조 안에선 고농도 일산화탄소가 검출됐는데, 4명 모두 보호구를 착용하지 않았습니다. [김영훈/고용노동부 장관 : 가스 농도 측정과 환기, 감시인 배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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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2025-10-26 15:49:56 oid: 003, aid: 0013558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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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장관, 관계부처와 합동브리핑 개최 "주무장관으로서 사고 막지 못해 송구" "중대재해 무관용 원칙으로 철저 수사" "중간 안전관리자 범위 확대·역량 강화" [서울=뉴시스] 김명원 기자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26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주시 소재 금속 가공업체 중대재해 등 중대재해 대응 관련 관계부처 합동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5.10.26. kmx1105@newsis.com [세종=뉴시스] 박영주 권신혁 기자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경주 소재 아연 제조공장에서 발생한 질식 사고에 대해 무관용 원칙으로 철저히 수사하겠다고 밝혔다. 대형 사고가 아니더라도 같은 유형의 중대재해 사고가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경우에도 압수수색·구속 등 강제 수사를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김 장관은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법무부, 행정안전부, 대검찰청, 경찰청 등 관계부처 합동 브리핑을 열고 "어떤 경위로 수조 내에서 질식 재해가 발생했는지, 밀폐공간 작업 전 기초적인 안전조치를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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