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아연 공장 질식 사고로 치료 중 40대 끝내 숨져…3명 사망

2025년 10월 26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21개
수집 시간: 2025-10-26 19: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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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2025-10-26 17:51:05 oid: 003, aid: 0013558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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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원인은 ‘일산화탄소’ 추정 김영훈, “중대재해, 무관용으로 철저 수사” 주낙영 시장, 경주·포항·울산 병원 찾아 위로 [경주=뉴시스] 경주시 안강읍 두류공단 내 아연 가공업체 사고 현장 [경주=뉴시스] 이은희 기자 = 경북 경주 아연 공장에서 발생한 질식 사고로 병원에서 치료 중이던 40대 A씨가 끝내 숨져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26일 경주시 등에 따르면 심정지 상태에서 포항의 한 병원으로 이송돼 고압 산소 치료를 받던 A씨가 이날 오후 4시께 사망했다. 이번 사고로 40~60대 가장 3명이 가족의 품을 떠나게 됐다. 울산의 병원으로 이송된 B씨(59)는 다행히 80% 정도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전날 오전 11시 31분께 안강읍 두류공업지역 아연 가공업체 지하 저수조에서 작업자 4명이 질식한 채 발견됐다. 사고 당시 작업자 1명이 보이지 않자 다른 3명이 찾으러 수조에 내려갔고, 작업반장이 10분 후 쓰러져있는 이들을 발견하고 신고했다. 당국이 지하 수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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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2025-10-26 18:53:09 oid: 469, aid: 0000893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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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압 산소 치료 받던 40대 숨져 나머지 1명은 의식 회복해 치료 27일 오전 국과수와 합동 감식 지난 25일 질식사고로 근로자 3명이 숨진 경북 경주시 안강읍 아연가공업체 지하 수조 입구. 경북소방본부 제공 경북 경주시 아연 공장에서 질식 사고로 쓰러져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A씨(40대)가 끝내 숨졌다. 26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경주시 안강읍 아연가공업체 지하 수조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경북 포항의 병원으로 옮겨져 고압 산소 치료를 받던 A씨가 이날 오후 4시쯤 숨졌다. A씨의 사망으로 이 공장에서 질식 사고로 숨진 근로자는 3명으로 늘었다. A씨 등 4명은 당일 오전 11시 31분쯤 안강읍 두류공업지역 아연가공업체 지하 수조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다. 이 사고로 50, 60대 2명과 A씨가 숨졌고 다른 50대 1명은 중태였다가 의식을 회복했다. A씨 등 4명은 경기 안산시 환경설비제작업체 직원들로, 사고가 난 아연가공업체의 지하 수조에 암모니아 저감 장치를 설치하는 공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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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2025-10-26 18:22:48 oid: 421, aid: 00085634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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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과수 등 27일 현장 합동감식 경북 경주시 안강읍 두류공단 아연제조업체에 발생한 질식사고 사망하고 현장, (경북도소방본부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5.10.26/뉴스1 (경주=뉴스1) 최창호 기자 = 25일 경북 경주시 안강읍 두류공단 아연제조업체에 발생한 질식사고 사망자가 3명을 늘어났다. 26일 경찰 등에 따르면 병원에서 치료받던 40대 근로자 A 씨가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끝내 숨졌다. A 씨는 구조 당시 산소호흡기에 의존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신고를 받은 소방 당국은 2m 깊이의 수조 내부에서 쓰러져 있던 근로자 4명을 구조했지만 2명은 숨진 상태였다. 경북도와 경주시, 경주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30분쯤 경주 안강읍 두류공단 내 아연제조업체 H사 하청업체 소속 근로자들이 수조 안에서 작업하던 중 변을 당했다. 당시 수조 내부로 내려갔던 인부 4명이 보이지 않자 외부에 있던 동료가 119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1명이 수조에 내려간 뒤 보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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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2025-10-26 13:19:49 oid: 025, aid: 0003477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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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 오전 11시31분쯤 경주시 안강읍 두류공업지역 아연가공업체에서 지하 수조 작업을 하던 근로자 4명이 질식으로 쓰러져 2명이 숨졌다. 사고가 발생한 현장 모습. 사진 경북소방본부 경북 경주에서 지하 수조 작업을 하던 근로자들이 질식으로 쓰러져 2명이 숨졌다. 산업현장에서의 밀폐공간 질식사고가 반복되고 있다. 26일 경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 31분쯤 경주시 안강읍 두류공업지역 아연가공업체 지하 수조에서 펌프 배관 관련 작업을 하던 근로자 4명이 질식으로 쓰러졌다. ━ 현장 확인 결과 일산화탄소 검출 병원에 이송된 4명 중 2명이 숨지고 2명이 중태다. 지하 수조 외부에 있던 관리감독자가 수조 내 깊이 2m 부근에서 쓰러진 이들을 발견해 신고했다. 이 지하 수조는 지난 17일 페인트 작업이 한 차례 이뤄진 곳으로 전해졌다. 유해가스 측정 장비를 통해 분석한 결과 사고가 발생한 지하 수조 안에서는 일산화탄소가 검출된 것으로 파악됐다. 일산화탄소는 무색, 무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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