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폐공간 질식사’ 올해만 15명째…사전 위험성평가 없었나

2025년 10월 26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43개
수집 시간: 2025-10-26 19: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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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2025-10-26 17:23:01 oid: 032, aid: 0003404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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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부, ‘경주 지하수조 질식사고’ 조사 착수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25일 지하 수조 밀폐사고가 발생한 경주 아연가공업체 현장을 찾은 모습 (제공=고용노동부) 경북 경주의 아연 가공업체에서 발생한 질식 사고로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중태에 빠졌다. 올해 들어 15명이 질식 사고로 사망하자 노동 당국은 “기초 안전수칙 미준수에도 강제수사를 적극 활용하겠다”며 엄정 대응 기조를 밝혔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부처 합동 브리핑을 열고 “기초 안전수칙만 지켜도 예방할 수 있는 중대재해가 반복되는 상황을 매우 엄중하게 인식한다”며 “노동부는 그간 대형사고 위주로 강제수사를 활용했으나, 향후에는 기초 안전수칙을 준수하지 않거나 같은 유형의 사고가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경우에도 압수수색, 구속 등 강제수사를 적극 활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전날 오전 경북 경주 소재 아연 가공업체 지하 수조에서 작업하던 4명이 질식으로 쓰러져 2명이 숨지고 2명이 중태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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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2025-10-26 18:10:08 oid: 009, aid: 00055792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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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 오전 11시31분쯤 경주시 안강읍 두류공업지역 아연가공업체에서 지하 수조 작업을 하던 근로자 4명이 질식으로 쓰러져 2명이 숨졌다. 사고가 발생한 현장 모습. [경북소방본부] 정부가 향후 중대재해가 발생하면 대형사고가 아닌 경우에도 압수수색과 구속 등 강제수사를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 26일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중대재해 대응 관련 긴급 브리핑을 열어 중대재해 사건을 무관용 원칙으로 철저히 수사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전날 경북 경주 한 아연가공업체에서는 지하 수조 내에서 작업하던 4명이 질식으로 쓰러져 2명이 숨지고 2명이 중태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김 장관은 “사고의 원인과 관련해 어떤 경위로 수조 내에서 질식 재해가 발생했는지, 가스농도 측정과 환기, 감시인 배치와 같은 밀폐공간 작업 전 기초적인 안전조치가 제대로 이행됐는지 등을 엄정히 수사해 밝힐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김 장관은 사고 발생 후 현장으로 이동해 직접 수습을 지휘했고 특별감독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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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2025-10-26 17:56:14 oid: 028, aid: 00027728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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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훈 노동장관 “예방 가능한 산재, 무관용” 경주 지하 수조 내 작업중 사상자 4명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2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주 질식 사고 관련 관계부처 합동 브리핑을 하고 있다. 류우종 선임기자 wjryu@hani.co.kr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26일 소규모 사업장이라고 해도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지키지 않아 산재 사고가 발생할 경우 압수수색·구속 등 강제 수사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전날 경북 경주에서 지하 수조 내 작업 중 질식으로 4명의 사상자가 나오는 등 ‘재래형 사고’가 반복되고 있어서다. 김 장관은 이날 법무부·행정안전부·대검찰청·경찰청 등 관계부처 합동 브리핑에서 “추락, 질식 등 기초 안전수칙만 지켜도 예방이 가능한 중대재해가 반복되는 상황을 매우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며 “무관용 원칙으로 철저히 수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강제 수사는 대형 사고 위주로 이뤄졌다”며 “앞으로 사업장 규모를 불문하고 기초 안전수칙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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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2025-10-26 17:59:15 oid: 009, aid: 00055792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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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하청노동자 2명 질식사 정부 중대재해 대응 긴급회의 "대형참사 아니어도 반복땐 기업규모 불문 무관용 수사" 정부가 밀폐된 수조에서 작업 중이던 노동자 2명이 사망한 사고와 관련해 사고 발생 기업들에 대한 강력한 수사 의지를 밝혔다. 이에 따라 현재 중대재해처벌법 적용에서 제외된 5인 미만 사업장에서 발생한 사고에도 압수수색·구속 등 지금보다 강력한 대응이 이뤄질 전망이다. 26일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대재해 대응 관련 긴급 브리핑에서 "주무장관으로서 사고를 막지 못해 송구한 마음"이라며 "어떤 경위로 질식 재해가 발생했는지, 가스 농도 측정과 환기 및 감시인 배치 같은 기초 안전조치를 제대로 이행했는지 등을 엄정히 수사해 밝힐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 장관은 사고 수습에 만전을 기울이는 동시에 중대재해에 대한 정부의 엄벌 의지를 강조했다. 김 장관은 "정부는 추락, 질식 등 기초 안전수칙만 지켜도 예방이 가능한 중대재해가 반복되는 상황을 매우 엄중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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