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장관, ‘질식사고’ 경주 아연공장 방문…특별감독 수사 지시

2025년 10월 26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41개
수집 시간: 2025-10-26 18: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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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2025-10-25 23:30:06 oid: 119, aid: 00030165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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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현장을 둘러보는 김영훈 장관. ⓒ고용노동부 [데일리안 = 김성웅 기자]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25일 경주 아연 제조업체 질식사고 현장을 찾아 특별감독과 수사에 착수할 것을 긴급 지시했다. 노동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38분께 경북 경주시 아연 제조 공장인 황조에서 노동자 4명이 질식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들은 수조 내 배관공사 중 질식한 것으로 조사됐다. 작업 후 휴식 중이던 노동자 1명이 보이지 않자 동료 3명이 수조 안으로 내려갔고, 모두 복귀하지 못했다. 이후 관리감독자가 수조 내부에서 4명이 쓰려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이 가운데 2명은 사망했고, 나머지 2명은 호흡은 있으나 의식이 없는 상태다. 김 장관은 사고 이후 현장을 찾아 경찰·경주시·안전보건공단 관계자 등이 참석하는 긴급 상황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중앙산업재해수습본부를 구성했다. 노동부 포항지청 광역중대재해수사과와 산재예방지도과는 즉시 사고 조사에 착수해 작업중지 등 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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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2025-10-26 17:56:14 oid: 028, aid: 00027728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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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훈 노동장관 “예방 가능한 산재, 무관용” 경주 지하 수조 내 작업중 사상자 4명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2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주 질식 사고 관련 관계부처 합동 브리핑을 하고 있다. 류우종 선임기자 wjryu@hani.co.kr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26일 소규모 사업장이라고 해도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지키지 않아 산재 사고가 발생할 경우 압수수색·구속 등 강제 수사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전날 경북 경주에서 지하 수조 내 작업 중 질식으로 4명의 사상자가 나오는 등 ‘재래형 사고’가 반복되고 있어서다. 김 장관은 이날 법무부·행정안전부·대검찰청·경찰청 등 관계부처 합동 브리핑에서 “추락, 질식 등 기초 안전수칙만 지켜도 예방이 가능한 중대재해가 반복되는 상황을 매우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며 “무관용 원칙으로 철저히 수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강제 수사는 대형 사고 위주로 이뤄졌다”며 “앞으로 사업장 규모를 불문하고 기초 안전수칙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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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2025-10-26 17:59:15 oid: 009, aid: 00055792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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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하청노동자 2명 질식사 정부 중대재해 대응 긴급회의 "대형참사 아니어도 반복땐 기업규모 불문 무관용 수사" 정부가 밀폐된 수조에서 작업 중이던 노동자 2명이 사망한 사고와 관련해 사고 발생 기업들에 대한 강력한 수사 의지를 밝혔다. 이에 따라 현재 중대재해처벌법 적용에서 제외된 5인 미만 사업장에서 발생한 사고에도 압수수색·구속 등 지금보다 강력한 대응이 이뤄질 전망이다. 26일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대재해 대응 관련 긴급 브리핑에서 "주무장관으로서 사고를 막지 못해 송구한 마음"이라며 "어떤 경위로 질식 재해가 발생했는지, 가스 농도 측정과 환기 및 감시인 배치 같은 기초 안전조치를 제대로 이행했는지 등을 엄정히 수사해 밝힐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 장관은 사고 수습에 만전을 기울이는 동시에 중대재해에 대한 정부의 엄벌 의지를 강조했다. 김 장관은 "정부는 추락, 질식 등 기초 안전수칙만 지켜도 예방이 가능한 중대재해가 반복되는 상황을 매우 엄중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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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2025-10-26 17:29:08 oid: 081, aid: 00035852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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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경주 질식 사고에 무관용 원칙 수사 강조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주에서 발생한 중대재해 관련 관계부처 합동 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경북 경주의 아연 제조공장에서 발생한 질식 사고와 관련해 무관용 원칙으로 철저히 수사하겠다고 26일 밝혔다. 대형 사고가 아니더라도 반복되는 중대재해 사고에 대해서는 압수수색·구속 등 강제 수사를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김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법무부, 행정안전부 등 관계부처와 합동 브리핑을 열고 “수조 내 질식 재해 발생 경위, 밀폐공간 작업 전 기초 안전조치 이행 여부 등을 엄정히 수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 장관은 “기초 안전 수칙만 지켜도 예방할 수 있는 중대재해가 반복되는 상황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며 “노동부, 검찰, 경찰 등은 중대재해 사건에 대해 무관용 원칙으로 철저히 수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간 대형사고 위주로 강제수사를 활용했지만, 앞으로는 기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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