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아연공장 질식사고…노동장관 “무관용으로 철저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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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지난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에서 열린 노동부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 출석해 눈을 감고 있다. 뉴시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경주 아연 제조공장에서 발생한 질식 사고에 대해 무관용 원칙으로 철저히 수사하겠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법무부, 행정안전부, 대검찰청, 경찰청 등 관계부처 합동 브리핑을 열고 “어떤 경위로 수조 내에서 질식 재해가 발생했는지, 밀폐공간 작업 전 기초적인 안전조치를 제대로 이행했는지 등을 엄정히 수사해 밝힐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정부는 추락, 질식 등 기초 안전 수칙만 지켜도 예방이 가능한 중대재해가 반복되는 상황을 매우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면서 “노동부, 검찰, 경찰 등은 중대재해 사건에 대해 무관용 원칙으로 철저히 수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고는 전날 오전 11시31분쯤 경북 경주 안강읍 두류공업지역 아연가공업체 지하수조에서 일어났다. 암모니아 저감 장치 공사 과정 중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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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훈 노동장관 “예방 가능한 산재, 무관용” 경주 지하 수조 내 작업중 사상자 4명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2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주 질식 사고 관련 관계부처 합동 브리핑을 하고 있다. 류우종 선임기자 wjryu@hani.co.kr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26일 소규모 사업장이라고 해도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지키지 않아 산재 사고가 발생할 경우 압수수색·구속 등 강제 수사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전날 경북 경주에서 지하 수조 내 작업 중 질식으로 4명의 사상자가 나오는 등 ‘재래형 사고’가 반복되고 있어서다. 김 장관은 이날 법무부·행정안전부·대검찰청·경찰청 등 관계부처 합동 브리핑에서 “추락, 질식 등 기초 안전수칙만 지켜도 예방이 가능한 중대재해가 반복되는 상황을 매우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며 “무관용 원칙으로 철저히 수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강제 수사는 대형 사고 위주로 이뤄졌다”며 “앞으로 사업장 규모를 불문하고 기초 안전수칙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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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하청노동자 2명 질식사 정부 중대재해 대응 긴급회의 "대형참사 아니어도 반복땐 기업규모 불문 무관용 수사" 정부가 밀폐된 수조에서 작업 중이던 노동자 2명이 사망한 사고와 관련해 사고 발생 기업들에 대한 강력한 수사 의지를 밝혔다. 이에 따라 현재 중대재해처벌법 적용에서 제외된 5인 미만 사업장에서 발생한 사고에도 압수수색·구속 등 지금보다 강력한 대응이 이뤄질 전망이다. 26일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대재해 대응 관련 긴급 브리핑에서 "주무장관으로서 사고를 막지 못해 송구한 마음"이라며 "어떤 경위로 질식 재해가 발생했는지, 가스 농도 측정과 환기 및 감시인 배치 같은 기초 안전조치를 제대로 이행했는지 등을 엄정히 수사해 밝힐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 장관은 사고 수습에 만전을 기울이는 동시에 중대재해에 대한 정부의 엄벌 의지를 강조했다. 김 장관은 "정부는 추락, 질식 등 기초 안전수칙만 지켜도 예방이 가능한 중대재해가 반복되는 상황을 매우 엄중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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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경주 질식 사고에 무관용 원칙 수사 강조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주에서 발생한 중대재해 관련 관계부처 합동 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경북 경주의 아연 제조공장에서 발생한 질식 사고와 관련해 무관용 원칙으로 철저히 수사하겠다고 26일 밝혔다. 대형 사고가 아니더라도 반복되는 중대재해 사고에 대해서는 압수수색·구속 등 강제 수사를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김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법무부, 행정안전부 등 관계부처와 합동 브리핑을 열고 “수조 내 질식 재해 발생 경위, 밀폐공간 작업 전 기초 안전조치 이행 여부 등을 엄정히 수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 장관은 “기초 안전 수칙만 지켜도 예방할 수 있는 중대재해가 반복되는 상황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며 “노동부, 검찰, 경찰 등은 중대재해 사건에 대해 무관용 원칙으로 철저히 수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간 대형사고 위주로 강제수사를 활용했지만, 앞으로는 기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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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25일) 산업현장에서 또다시 질식사고가 발생해 4명의 사상자가 발생하자 정부는 중대재해에 대해 무관용 원칙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기본 안전수칙만 지켜도 예방 가능한 질식과 추락 사고 등에 대해 강제수사를 적극 활용할 방침입니다. 이문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경북 경주 아연 제조공장에서 발생한 질식사고. 지하 수조에 들어간 작업자가 돌아오지 않자 다른 3명이 구하러 들어갔던 것으로 조사됐는데, 결국, 2명이 숨지고 다른 2명도 상태가 위중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수조 내부에서 일산화탄소가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조금만 주의를 기울이면 막을 수 있는 질식 인명사고가 되풀이되고 있는 겁니다. 앞서 지난 7월 인천환경공단 공공하수도 공사 과정에 밀폐된 공간에서 일하던 노동자 2명이 가스에 중독돼 숨졌습니다. 같은 달 서울 금천구에서도 맨홀 작업 중 산소 결핍으로 2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질식사고가 날 때마다 정부는 세 가지 안전수칙만 지켜달라고 당부했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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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 경북 경주의 한 공장에서 질식 사고로 네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죠. 작업자 한 명이 보이지 않자 다른 세 명이 찾으러 들어갔다 모두 쓰러졌는데요. 조사해보니, 보호구를 착용하지 않았던 걸로 드러났습니다. 정부는 반복되는 중대 재해에 대형 사고가 아니어도 압수수색과 구속 등 강제 수사를 하겠다고 했습니다. 배승주 기자입니다. [기자] 공장 내부에 통제선이 설치됐습니다. 어제 오전 11시 반쯤 경북 경주시 아연공장의 수조에서 하청업체 직원 4명이 질식해 쓰러졌습니다. 이중 2명이 숨졌고 1명은 여전히 중태, 1명은 겨우 의식을 회복했습니다. 당시 이들은 2.5m 깊이의 수조 안에서 배관 공사 중이었습니다. 작업자 1명이 보이지 않자 다른 3명이 찾으러 내려갔고, 작업반장이 10분 후 쓰러져 있는 이들을 발견해 신고했습니다. 수조 안에선 고농도 일산화탄소가 검출됐는데, 4명 모두 보호구를 착용하지 않았습니다. [김영훈/고용노동부 장관 : 가스 농도 측정과 환기, 감시인 배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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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장관, 관계부처와 합동브리핑 개최 "주무장관으로서 사고 막지 못해 송구" "중대재해 무관용 원칙으로 철저 수사" "중간 안전관리자 범위 확대·역량 강화" [서울=뉴시스] 김명원 기자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26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주시 소재 금속 가공업체 중대재해 등 중대재해 대응 관련 관계부처 합동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5.10.26. kmx1105@newsis.com [세종=뉴시스] 박영주 권신혁 기자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경주 소재 아연 제조공장에서 발생한 질식 사고에 대해 무관용 원칙으로 철저히 수사하겠다고 밝혔다. 대형 사고가 아니더라도 같은 유형의 중대재해 사고가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경우에도 압수수색·구속 등 강제 수사를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김 장관은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법무부, 행정안전부, 대검찰청, 경찰청 등 관계부처 합동 브리핑을 열고 "어떤 경위로 수조 내에서 질식 재해가 발생했는지, 밀폐공간 작업 전 기초적인 안전조치를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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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 오전 11시31분쯤 경주시 안강읍 두류공업지역 아연가공업체에서 지하 수조 작업을 하던 근로자 4명이 질식으로 쓰러져 2명이 숨졌다. 사고가 발생한 현장 모습. [경북소방본부] 정부가 향후 중대재해가 발생하면 대형사고가 아닌 경우에도 압수수색과 구속 등 강제수사를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 26일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중대재해 대응 관련 긴급 브리핑을 열어 중대재해 사건을 무관용 원칙으로 철저히 수사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전날 경북 경주 한 아연가공업체에서는 지하 수조 내에서 작업하던 4명이 질식으로 쓰러져 2명이 숨지고 2명이 중태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김 장관은 “사고의 원인과 관련해 어떤 경위로 수조 내에서 질식 재해가 발생했는지, 가스농도 측정과 환기, 감시인 배치와 같은 밀폐공간 작업 전 기초적인 안전조치가 제대로 이행됐는지 등을 엄정히 수사해 밝힐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김 장관은 사고 발생 후 현장으로 이동해 직접 수습을 지휘했고 특별감독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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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장관, 관계부처와 합동브리핑 개최 "유가족 지원, 재해자 신속 지원하기로" "행정적·재정적 제재 통해 책임 물을 것"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2025.10.15. kmn@newsis.com [세종=뉴시스] 박영주 기자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경주 소재 아연 제조공장에서 발생한 질식 사고에 대해 무관용 원칙으로 철저히 수사하겠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법무부, 행정안전부, 대검찰청, 경찰청 등 관계부처 합동 브리핑을 열고 "어떤 경위로 수조 내에서 질식 재해가 발생했는지, 밀폐공간 작업 전 기초적인 안전조치를 제대로 이행했는지 등을 엄정히 수사해 밝힐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전날(25일) 오전 경북 경주시 소재 아연 제조공장에서 암모니아 저감 장치 공사 과정 중 수조 내부에서 질식으로 하청 노동자 2명이 숨지고 1명이 의식불명, 1명이 부상을 입은 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김 장관은 즉시 현장으로 이동해 직접 수습을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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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연 제조공장 사고 브리핑…원·하청 합동 위험성평가·원청 책임 강조 소규모 사업장 집중점검·부처 합동수사 강화…"끝까지 책임있게 대응"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24일 충남 아산시 소재 물류창고 신축공사 현장에 불시 방문해 안전 관리 실태를 확인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 뉴스1 ⓒ News1 (세종=뉴스1) 나혜윤 기자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경북 경주시 아연 제조공장에서 발생한 질식사고와 관련해, 기초 안전수칙을 지키지 않거나 같은 유형의 사고가 반복될 경우 압수수색과 구속 등 강제수사를 적극 활용해 무관용 원칙으로 철저히 수사하겠다고 26일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법무부, 행정안전부, 대검찰청, 경찰청 등 관계부처 합동 브리핑을 열고 "노동자 안전을 책임지는 주무장관으로서 사고를 막지 못해 국민들께 송구한 마음"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전날(25일) 오전 경북 경주시 소재 아연 제조공장에서 암모니아 저감장치 공사 중 수조 내부에서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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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주에서 발생한 중대재해 관련 관계부처 합동 브리핑을 하고 있다. 정부가 앞으로 중대재해가 발생하면 대형사고가 아니더라도 압수수색과 구속 등 강제수사를 적극 활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오늘 긴급 브리핑을 열고, 중대재해 사건을 무관용 원칙으로 철저히 수사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오늘 브리핑은 어제 경북 경주의 한 금속 가공 업체에서 지하 수조 내 작업 중 질식으로 4명의 사상자가 나온 사고와 관련해 개최됐습니다. 김 장관은 "사고의 원인과 관련해 어떤 경위로 수조 내에서 질식 재해가 발생했는지, 가스농도 측정과 환기, 감시인 배치와 같은 밀폐공간 작업 전 기초적인 안전조치가 제대로 이행됐는지 등을 엄정히 수사해 밝힐 계획"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추락, 질식 등 기초 안전 수칙만 지켜도 예방이 가능한 중대재해가 반복되는 상황을 매우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며 "기초 안전 수칙을 준수하지 않거나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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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아연공장 질식사고 대응 조치…"무관용 원칙 수사" "소규모 영세사업장에 산업안전 행정력 총동원…재정·인력·기술 지원도" (서울=연합뉴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25일 질식 사고가 발생한 경북 경주 한 아연가공업체를 방문해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노동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은경 기자 = 정부가 향후 중대재해가 발생하면 대형사고가 아닌 경우에도 압수수색과 구속 등 강제수사를 적극 활용한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26일 중대재해 대응 관련 긴급 브리핑을 열어 중대재해 사건을 무관용 원칙으로 철저히 수사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전날 경북 경주 한 아연가공업체에서는 지하 수조 내에서 작업하던 4명이 질식으로 쓰러져 2명이 숨지고 2명이 중태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김 장관은 "사고의 원인과 관련해 어떤 경위로 수조 내에서 질식 재해가 발생했는지, 가스농도 측정과 환기, 감시인 배치와 같은 밀폐공간 작업 전 기초적인 안전조치가 제대로 이행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