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료 구하려다' 3명 연이어 쓰러져…경주 지하 수조서 질식사(종합)

2025년 10월 26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17개
수집 시간: 2025-10-26 17:5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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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25-10-26 16:20:47 oid: 001, aid: 001570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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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전에도 같은 수조서 페인트 작업…오는 27일 합동감식 지하 수조 밀폐사고 발생한 경주 아연가공업체 (경주=연합뉴스) 지난 25일 경북 경주시 안강읍 두류공업지역 아연가공업체 지하 수조에서 작업자 4명이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2명이 숨지고, 2명이 중태에 빠졌다. 사진은 지하 수조 모습. 2025.10.26 [경북도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sunhyung@yna.co.kr (경주=연합뉴스) 김선형 기자 = 경북경찰청 형사기동대 중대재해수사팀은 경주 아연 가공업체에서 발생한 질식 사고와 관련해 지하 수조에 유독 가스가 유입된 경로를 수사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사고를 당한 작업자들은 외주업체 소속 40∼60대 근로자들로, 사고 당일 지하 수조 내 암모니아 저감 설비 설치를 위한 배관 공사에 투입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지난 17일에도 해당 지하 수조 내부 페인트 작업에도 참여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내부 페인트 작업 이후부터 사고가 발생하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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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2025-10-26 17:40:28 oid: 215, aid: 0001228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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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명이 숨진 경주 아연 가공업체 질식 사고는 지하 수조에 작업을 위해 먼저 들어간 1명이 나오지 않자 나머지 작업자들이 따라 내려갔다가 참변을 당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25일 오전 11시 31분께 경북 경주시 안강읍 두류공업지역 아연가공업체 지하 수조에 배관 작업차 들어간 작업자 1명이 나오지 않자 다른 작업자 3명이 뒤따라 내려갔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50·60대 작업자 2명이 숨졌고, 40·50대 작업자 2명은 중태에 빠져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북경찰청 형사기동대 중대재해수사팀은 지하 수조에 유독 가스가 유입된 이유를 수사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사고를 당한 작업자들은 지하 수조 내 암모니아 저감 설비 설치를 위한 배관 공사에 투입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외주업체 소속 40∼60대 근로자들이다. 이들은 지난 17일에도 이 지하 수조 내부를 칠하는 페인트 작업에 참여했다. 페인트 작업 이후부터 사고가 발생하기 전까지 지하 수조 입구는 밀폐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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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2025-10-26 16:59:00 oid: 032, aid: 0003404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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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가 발생한 경북 경주시 안강읍 두류공업지역 아연가공업체 지하 수조 모습. 경북소방본부 제공 경북 경주에 있는 아연가공업체 지하 수조에서 노동자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중태에 빠진 사고와 관련해 경찰이 합동 감식을 시행한다. 경북경찰청 형사기동대 중대재해수사팀은 오는 27일 오전 10시부터 고용노동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한국산업안전공단, 한국가스공사 등과 함께 사고 현장에서 합동 감식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고는 지난 25일 오전 11시 31분쯤 경북 경주시 안강읍 두류공업지역 아연가공업체 지하 수조에서 발생했다. 이 수조에서 일하던 노동자 4명이 유독가스를 흡입했고, 이중 50대와 60대 노동자 2명이 숨졌다. 40·50대 노동자 2명은 중태로 중환자실에서 치료받고 있다. 외주업체 소속인 이들은 사고 당일 지하 수조 내 암모니아 저감 설비 설치를 위한 배관 공사에 투입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지난 17일에도 해당 지하 수조 내부 페인트 작업에도 참여한 것으로 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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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2025-10-26 16:58:28 oid: 055, aid: 00013028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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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주 아연 가공업체 정화조 경북 경주의 한 아연 가공업체 지하 수조에서 작업을 하던 근로자 2명이 질식해 숨진 사고와 관련해 경찰이 유독가스가 유입된 경로를 수사하고 있습니다.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이번 질식 사고는 어제(25일) 오전 11시 반쯤 경북 경주 아연 가공업체 지하 수조에서 발생했습니다. 배관 작업을 위해 지하 수조에 들어간 작업자 1명이 나오지 않자 다른 작업자 3명이 뒤따라 내려갔고, 이중 작업자 2명이 숨지고 나머지 2명은 중태로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사고를 당한 작업자들이 외주업체 소속 40~60대 근로자들로 사고 당일 지하 수조 내 암모니아 저감 설비 설치를 위한 배관 공사에 투입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 17일에도 해당 지하 수조 내부 페인트 작업에도 참여한 것으로 파악됐는데, 페인트 작업 이후부터 사고가 발생하기 전까지 지하 수조 입구는 밀폐돼있던 것으로 경찰은 추정하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암모니아 저감 설비가 가동되기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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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2025-10-26 21:09:04 oid: 008, aid: 00052682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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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시 안강읍 두류공단 아연제조업체에 발생한 질식사고 사망하고 현장. /사진=뉴시스 경북 경주 아연 공장에서 발생한 질식 사고로 병원에서 치료 중이던 40대 A씨가 끝내 숨지면서 사망자가 3명으로 늘었다. 26일 경주시 등에 따르면 심정지 상태에서 포항의 한 병원으로 이송돼 고압 산소 치료를 받던 A씨가 이날 오후 4시께 사망했다. 이번 사고로 40~60대 가장 3명이 가족의 품을 떠나게 됐다. 울산의 병원으로 이송된 B씨(59)는 다행히 80% 정도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전날 오전 11시 31분께 안강읍 두류공업지역 아연 가공업체 지하 저수조에서 작업자 4명이 질식한 채 발견됐다. 뉴시스·뉴스1에 따르면 사고 당시 작업자 1명이 보이지 않자 다른 3명이 찾으러 수조에 내려갔고, 작업반장이 10분 후 쓰러져있는 이들을 발견하고 신고했다. 당국이 지하 수조 내부를 유해가스 측정 장비로 분석한 결과, 일부에서 고농도(206ppm)의 일산화탄소가 검출된 것으로 파악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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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c광주방송 2025-10-26 21:08:14 oid: 660, aid: 0000095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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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 수조 밀폐사고 발생한 경주 아연가공업체 [연합뉴스] 경북 경주의 아연 공장에서 25일 발생한 질식 사고로 병원에서 치료 중이던 40대 A씨가 끝내 숨지면서 사망자가 3명으로 늘었습니다. 26일 경주시 등에 따르면 심정지 상태에서 포항의 한 병원으로 이송돼 고압 산소 치료를 받던 A씨가 이날 오후 4시경 사망했습니다. 이번 사고로 40~60대 가장 3명이 가족의 품을 떠났습니다. 울산의 병원으로 이송된 59살 B씨는 다행히 80% 정도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전날 오전 11시 31분경 경주시 안강읍 두류공업지역의 아연 가공업체 지하 저수조에서 작업자 4명이 질식한 채 발견됐습니다. 사고 당시 작업자 1명이 보이지 않자 다른 3명이 찾으러 수조에 내려갔고, 작업반장이 10분 후 쓰러져있는 이들을 발견하고 신고했습니다. 당국이 지하 수조 내부를 유해가스 측정 장비로 분석한 결과, 일부에서 고농도(206ppm)의 일산화탄소가 검출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일산화탄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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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2025-10-26 20:51:12 oid: 020, aid: 00036697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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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오전 11시 30분 경북 경주시 안강읍 두류공단 내 아연제조업체인 H사에서 사망사고가 발생한 수조. 경북소방본부제공 경북 경주시 아연 가공업체에서 수조 내 배관 공사를 하던 하청업체 직원 4명이 유해가스에 중독돼 3명이 숨졌다. 정부는 향후 중대재해가 발생하면 대형 사고가 아닌 경우에도 압수수색과 구속 등 강제수사를 적극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26일 고용노동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 31분경 경주 안강읍 두류공업지역 내 아연 가공업체에서 수조 내 배관 작업을 하던 4명이 의식을 잃고 쓰러진 채 발견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급대가 이들을 구조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40대, 50대, 60대 작업자 3명이 숨졌다. 또 다른 50대 작업자는 부상을 당했다. 작업자들은 경기 소재 배관 업체 소속 직원이었다. 17일 2m 깊이 수조에서 페인트 작업을 한 뒤 이날 배관 작업에 다시 투입됐다. 수조 밖에서 쉬던 작업자 1명이 보이지 않자, 나머지 작업자들이 수조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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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2025-10-26 13:19:49 oid: 025, aid: 0003477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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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 오전 11시31분쯤 경주시 안강읍 두류공업지역 아연가공업체에서 지하 수조 작업을 하던 근로자 4명이 질식으로 쓰러져 2명이 숨졌다. 사고가 발생한 현장 모습. 사진 경북소방본부 경북 경주에서 지하 수조 작업을 하던 근로자들이 질식으로 쓰러져 2명이 숨졌다. 산업현장에서의 밀폐공간 질식사고가 반복되고 있다. 26일 경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 31분쯤 경주시 안강읍 두류공업지역 아연가공업체 지하 수조에서 펌프 배관 관련 작업을 하던 근로자 4명이 질식으로 쓰러졌다. ━ 현장 확인 결과 일산화탄소 검출 병원에 이송된 4명 중 2명이 숨지고 2명이 중태다. 지하 수조 외부에 있던 관리감독자가 수조 내 깊이 2m 부근에서 쓰러진 이들을 발견해 신고했다. 이 지하 수조는 지난 17일 페인트 작업이 한 차례 이뤄진 곳으로 전해졌다. 유해가스 측정 장비를 통해 분석한 결과 사고가 발생한 지하 수조 안에서는 일산화탄소가 검출된 것으로 파악됐다. 일산화탄소는 무색, 무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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