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손발 강박 환자 사망' 병원장 양재웅 등 12명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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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 의사는 업무상과실치사 등 혐의 구속 송치 (수원·부천=연합뉴스) 권준우 기자 = 유명 정신과 의사가 운영하는 병원에서 손발이 묶였던 환자가 숨진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병원장 양재웅(43) 씨 등 관련자들을 검찰에 송치했다. '환자 사망 사건 병원장' 양재웅 국감 출석 [연합뉴스 자료사진] 경기남부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의료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겸 방송인인 양씨와 의료진 등 총 12명을 최근 검찰에 송치했다고 26일 밝혔다. 양씨 등은 지난해 5월 27일 해당 병원에서 다이어트약 중독 치료를 위해 입원한 30대 여성 B씨가 숨진 것과 관련, 사망 사고를 막지 못한 혐의를 받고 있다. 주치의를 맡은 C씨의 경우 지난 20일 업무상과실치사 혐의 등으로 구속영장이 발부돼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앞서 B씨는 지난 5월 다이어트약 중독 치료를 위해 입원했다가 17일 만에 숨졌다. 유족은 입원 중 부당한 격리와 강박이 있었으며, 이 과정에서 적절한 의료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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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웅 부천 W진병원 장이 지난해 10월23일 오후 국회 보건복지위 국감에 출석해 있다. 김경호 선임기자 jijae@hani.co.kr 양재웅 부천 더블유(W)진병원장이 지난해 5월 폐쇄병동에서 발생한 격리·강박 환자의 사망과 관련해 사건 당시 당직의 등 6명과 함께 검찰에 넘겨진 것으로 확인됐다. 정신장애인 단체들은 양 원장 등의 엄벌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예고했다. 26일 유족 등에 따르면, 인천지방검찰청 부천지청은 경기남부경찰청이 송치한 양재웅 원장과 피해자 당직의 김아무개씨 등 7명에 대한 사건이 24일 검찰에 접수·배당됐다고 유족에게 알렸다. 양 원장은 정신건강복지법 및 의료법 위반과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를 받는다. 양 원장이 운영하는 더블유진병원에서는 지난해 5월 다이어트 약 중독 치료를 위해 폐쇄병동에 입원한 박아무개(당시 33살)씨가 격리·강박을 당한 뒤 숨지는 사건이 벌어졌다. 박씨는 사망 전날인 5월26일 저녁부터 격리실에 갇힌 채 복통을 호소하며 나가게 해달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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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5월 30대 여성 사망 관련, 부실 대응 혐의 담당 의사는 업무상과실치사 등 혐의로 구속 송치 경기남부경찰청 전경.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병원에서 손발이 묶였던 환자가 숨진 사건과 관련, 경찰이 병원장 양재웅씨 등 관련자들을 검찰에 송치했다. 26일 경찰에 따르면 경기남부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겸 방송인인 양씨와 의료진 등 모두 12명을 업무상 과실치사 등의 혐의로 최근 인천지검 부천지청에 넘겼다. 경찰은 지난해 5월 양씨 등이 운영하는 부천의 병원에 다이어트약 중독 치료를 위해 입원한 30대 여성 B씨가 폐쇄병동에서 숨진 사건이 발생한 것과 관련, 적절한 의료 조처를 이뤄지지 않았다고 보고 있다. 사망 전날 B씨는 복통을 호소하며 병실 밖으로 나가게 해달라고 요구했지만 오히려 2시간 동안 손과 발 등을 묶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부검 결과, 사인은 '급성 가성 장폐색'으로 추정됐다. 경찰 수사 결과, 당시 주치의였던 C씨는 안전조치를 제대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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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겸 방송인 양재웅 씨. 연합뉴스 자료 사진 유명 정신건강의학과 의사이자 방송인인 양재웅(43) 씨가 운영하는 병원에서 입원 환자가 숨진 사건을 수사하던 경찰이 양씨를 비롯한 관련자들을 검찰 송치했다. 경기남부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의료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양씨와 의료진 등 총 12명을 최근 검찰에 송치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해 5월 27일 해당 병원에 입원 중이던 30대 여성 환자 B씨가 숨진 사건과 관련, 부당한 격리 및 강박 조치를 통해 사망을 초래하거나 이를 방치한 혐의를 받는다. B씨는 다이어트약 중독 치료를 위해 입원한 지 17일 만에 숨졌다. 유족은 B씨가 입원 기간 동안 손발이 묶이는 등 부당한 강박 상태에 놓였고, 적절한 의료 조치를 받지 못해 숨졌다고 주장하며 양씨와 병원 관계자들을 고소했다. 경찰 조사 결과 주치의를 맡았던 C씨는 업무상과실치사 등 혐의가 인정돼 지난 20일 구속영장이 발부됐으며, 구속 상태로 검찰에 송치됐다.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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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병원장 양재웅(43) 씨 유명 정신과 의사가 운영하는 병원에서 손발이 묶였던 환자가 숨진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병원장 양재웅(43) 씨 등 관련자들을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업무상과실치사 등 혐의를 받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겸 방송인인 양씨와 의료진 등 총 12명을 최근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양씨 등은 지난해 5월 27일 해당 병원에서 다이어트약 중독 치료를 위해 입원한 30대 여성 B씨가 숨진 것과 관련, 사망 사고를 막지 못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주치의를 맡은 C씨의 경우 지난 20일 구속영장이 발부돼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앞서 B씨는 지난 5월 다이어트약 중독 치료를 위해 입원했다가 17일 만에 숨졌습니다. 유족은 입원 중 부당한 격리와 강박이 있었으며, 이 과정에서 적절한 의료 조치를 받지 못해 B씨가 숨졌다며 양씨를 비롯한 병원 관계자들을 고소했습니다. 국가인권위원회도 지난 3월 진료기록부 허위 작성 지시 내지 방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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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 사망 사건 병원장' 양재웅 국감 출석 / 사진=연합뉴스 유명 정신과 의사가 운영하는 병원에서 손발이 묶인 환자가 숨진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병원장 양재웅 씨를 비롯한 관련자들을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오늘(26일) 업무상 과실치사 등 혐의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겸 방송인 43세 양 씨와 의료진 등 총 12명을 최근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양 씨 등은 지난해 5월 27일 해당 병원에 다이어트약 중독 치료를 위해 입원한 30대 여성 A씨의 사망 사건과 관련해 사고를 막지 못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지난 5월 다이어트약 중독 치료를 위해 입원했다가 17일 만에 숨졌습니다. 이 사건과 관련해 A씨의 주치의를 맡은 B씨는 지난 20일 구속영장이 발부돼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유족 측은 입원 중 부당한 격리와 강박이 있었고, 그 과정에서 적절한 의료 조치를 받지 못해 A씨가 숨졌다며 양 씨를 비롯한 병원 관계자들을 고소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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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명 정신과 의사 양재웅 [연합뉴스] 유명 정신과 의사인 양재웅 씨가 운영하는 병원에서 손발이 묶인 환자가 숨진 사건과 관련, 경찰이 양 씨를 포함한 관련자들을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업무상과실치사 등 혐의를 받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겸 방송인 양 씨와 의료진 등 모두 12명을 최근 검찰에 송치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주치의 A씨는 지난 20일 구속영장이 발부돼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양 씨 등은 지난해 5월 27일 다이어트약 중독 치료를 위해 입원한 30대 여성 B씨가 17일 만에 사망한 것을 막지 못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유족은 입원 중 부당한 격리와 강박이 있었고, 이 과정에서 적절한 의료 조치를 받지 못해 B씨가 숨졌다며, 양 씨를 비롯한 병원 관계자들을 고소했습니다. 국가인권위원회도 지난 3월 진료기록부 허위 작성 지시 내지 방조 행위에 대해 병원장인 양 씨 등 5명에 대한 수사를 대검찰청에 의뢰했습니다. 경찰은 지난 4월 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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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겸 방송인 양재웅씨. 뉴스1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겸 방송인인 양재웅씨가 운영하는 병원에서 환자가 숨진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양씨 등 관련자 12명을 검찰에 넘겼다. 경기남부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의료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양씨와 의료진 등 총 12명을 최근 검찰에 송치했다고 26일 밝혔다. 양씨 등은 지난해 5월 27일 해당 병원에서 다이어트약 중독 치료를 위해 입원한 30대 여성 B씨가 숨진 것과 관련해 사고를 막지 못한 혐의를 받고 있다. 주치의를 맡은 C씨는 지난 20일 업무상과실치사 혐의 등으로 구속영장이 발부돼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앞서 B씨는 다이어트약 중독 치료를 위해 양씨가 운영하는 병원에 입원했다가 17일 만에 숨졌다. 유족은 입원 중 부당한 격리와 강박이 있었으며, 이 과정에서 적절한 의료 조치를 받지 못해 B씨가 숨졌다며 양씨를 비롯한 병원 관계자들을 고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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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겸 방송인 양재웅. 연합뉴스 유명 의사가 운영하는 병원에서 손발이 묶였던 환자가 숨진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병원장 양재웅(43) 씨 등 관련자들을 검찰에 송치했다. 26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경기남부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의료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겸 방송인인 양 씨와 주치의 A 씨 등 의료진과 관계자 총 12명을 최근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양 씨 등은 지난해 5월 27일 해당 병원에서 다이어트약 중독 치료를 위해 입원한 30대 여성 B 씨가 숨진 것과 관련해 사망 사고를 막지 못한 혐의를 받고 있다. 주치의를 맡은 A 씨의 경우 업무상과실치사 혐의 등으로 지난 20일 구속영장이 발부돼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앞서 환자 B 씨는 지난 5월 다이어트약 중독 치료를 위해 입원했다가 17일 만에 숨졌다. 유족은 입원 중 부당한 격리와 강박이 있었으며, 이 과정에서 적절한 의료 조치를 받지 못해 B 씨가 숨졌다며 양 씨를 비롯한 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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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겸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양재웅씨가 지난해 10월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의 복지부 등에 대한 종합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자신의 병원에서 발생한 환자 사망 사고와 관련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뉴스1 유명 정신과 의사 겸 방송인 양재웅(43)씨 등이 의료법 위반 등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지난해 5월 양씨가 운영하는 병원에서 한 환자가 손발이 묶인 채 숨진 사고와 관련해서다. 26일 경찰에 따르면 경기남부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의료법 위반 등 혐의로 양씨 등 병원 관계자 12명을 최근 검찰에 송치했다. 환자의 주치의였던 의사 B씨는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지난 20일 구속영장이 발부돼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양씨 등은 지난해 5월 27일 해당 병원에서 다이어트약 중독 치료를 위해 입원한 30대 여성 A씨가 숨지는 과정에서 환자 안전 및 치료 관련 적절한 조치를 제대로 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A씨는 양씨가 운영하는 병원에 입원한 지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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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법 위반 등 혐의 담당 의사는 구속 송치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겸 방송인 양재웅씨. 김정은 기자 약물치료를 받던 환자가 손발이 묶인 채 숨진 사건이 일어난 병원의 양재웅(43) 원장 등 관련자들이 검찰에 송치됐다. 경기남부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의료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겸 방송인 양씨와 의료진 등 총 12명을 최근 검찰에 송치했다고 26일 밝혔다. 경찰은 그동안 의료분쟁조정원의 감정을 받는 등 정확한 사망원인에 대해 수사해 왔다. 양씨 등은 지난해 5월 27일 병원에 입원 중이던 30대 여성 A씨의 사망 사고를 막지 못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다이어트약 중독 치료를 위해 입원했다 17일 만에 숨졌다. 주치의였던 B씨는 지난 20일 업무상과실치사 혐의 등으로 구속영장이 발부돼 구속 상태에서 검찰에 넘겨졌다. 유족은 입원 중 부당한 격리와 강박이 있었으며, 이 과정에서 적절한 의료 조치를 받지 못해 A씨가 복통을 호소하던 중 숨졌다며 양씨를 비롯한 병원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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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겸 방송인 양재웅. 사진l미스틱 엔터테인먼트 유명 정신과 의사가 운영하는 병원에서 손발이 묶였던 환자가 숨진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병원장 양재웅(43) 등 관련자들을 검찰에 송치했다. 경기남부경찰청 형사기동대는 26일 의료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겸 방송인 양재웅과 의료진 등 총 12명을 최근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양재웅 등은 지난해 5월 27일 해당 병원에서 다이어트약 중독 치료를 위해 입원한 30대 여성 B씨가 숨진 것과 관련, 사망 사고를 막지 못한 혐의를 받고 있다. 주치의를 맡은 C씨의 경우, 지난 20일 업무상과실치사 혐의 등으로 구속영장이 발부돼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B씨는 지난 5월 다이어트약 중독 치료를 위해 입원했다가 17일 만에 숨졌다. 유족은 입원 중 부당한 격리와 강박이 있었으며, 이 과정에서 적절한 의료 조치를 받지 못해 B씨가 숨졌다며 양재웅을 비롯한 병원 관계자들을 고소했다. 경찰은 지난 4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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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겸 방송인 양재웅(43)씨가 운영하는 병원에서 한 환자가 손발이 묶인 채 숨진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양씨 등 관련자 12명을 검찰에 송치했다. /사진=머니투데이 DB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겸 방송인 양재웅(43)씨가 운영하는 병원에서 한 환자가 손발이 묶인 채 숨진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양씨 등 관련자 12명을 검찰에 송치했다. 26일 뉴스1에 따르면 경기남부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의료법 위반 등 혐의로 양씨 등 의료진 12명을 검찰에 송치했다. 양씨 등은 지난해 5월27일 건강 상태가 악화한 30대 환자 박모씨를 방치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환자의 주치의였던 의사는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지난 20일 구속영장이 발부돼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박씨는 지난해 5월27일 새벽 3시30분쯤 양씨가 대표 원장으로 있는 부천 정신병원에서 숨졌다. 향정신성 의약품인 다이어트약 중독 치료를 위해 입원한 지 17일 만이었다. 양재웅씨. /사진=김창현 기자 chm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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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겸 방송인 양재웅씨. [미스틱 엔터테인먼트] 유명 정신과 의사가 운영하는 병원에서 손발이 묶인 환자가 숨진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병원장 양재웅(43) 씨 등 관련자들을 검찰에 송치했다. 경기남부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의료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겸 방송인인 양씨와 의료진 등 총 12명을 최근 검찰에 송치했다고 26일 밝혔다. 양씨 등은 지난해 5월 27일 해당 병원에서 다이어트약 중독 치료를 위해 입원한 30대 여성 B씨가 숨진 것과 관련, 사망 사고를 막지 못한 혐의를 받고 있다. 주치의를 맡은 C씨의 경우 지난 20일 업무상과실치사 혐의 등으로 구속영장이 발부돼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앞서 B씨는 지난 5월 다이어트약 중독 치료를 위해 입원했다가 17일 만에 숨졌다. 유족은 B씨가 입원 중 부당한 격리와 강박이 있었으며, 이 과정에서 적절한 의료 조치를 받지 못해 B씨가 숨졌다며 양씨를 비롯한 병원 관계자들을 유기치사와 업무상과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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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정신과 의사 양재웅 씨가 운영하는 경기 부천시 소재 병원에서 손발이 묶인 환자가 숨진 사건을 수사하는 경찰이 양 씨를 포함해 12명을 검찰에 넘겼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 형사기동대는 그제(24일) 의료법 위반 등 혐의로 양 씨와 의료진 등 모두 12명을 송치했습니다. 이 가운데 피해 여성을 담당했던 의사는 업무상 과실치사 등의 혐의로 지난 20일 구속된 상태입니다. 이들은 다이어트 약 중독 치료를 위해 병원에 입원한 30대 여성이 17일 만인 지난해 5월 27일 숨진 사고를 막지 못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앞서 유족은 입원 중 부당한 격리와 결박이 있었다며 병원 관계자들을 고소했고, 국가인권위원회도 이와 관련해 지난 3월 검찰에 수사를 의뢰한 가운데, 경찰은 지난 4월 양 씨 병원을 압수수색 했습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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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웅 더블유(W)진병원 대표ⓒ뉴시스 [데일리안 = 임유정 기자] 유명 정신과 의사이자 방송인 양재웅(43) 씨가 운영하는 병원에서 손발이 묶인 채 치료를 받던 환자가 숨진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양씨를 포함한 관계자 12명을 검찰에 넘겼다. 26일 경기남부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의료법 위반 등 혐의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양씨와 의료진 등 총 12명을 최근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양씨 등은 지난해 5월 27일, 다이어트약 중독 치료를 위해 입원한 30대 여성 B씨가 병원 내에서 숨진 사건과 관련해 사망 사고를 막지 못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주치의 C씨는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구속영장이 발부돼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B씨는 지난해 5월 입원 후 17일 만에 숨졌으며, 유족은 격리·강박 등 부당한 처우와 의료 조치 부실을 주장하며 양씨를 포함한 병원 관계자들을 고소했다. 국가인권위원회 역시 지난 3월 진료기록부 허위 작성 지시 또는 방조 의혹과 관련해 양씨 등 5명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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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겸 정신과 전문의 양재웅 씨./사진=뉴스1 경찰이 방송인 겸 정신과 전문의 양재웅 씨가 운영하는 병원에서 환자가 숨진 사건과 관련해 양 씨를 포함한 관계자들을 검찰에 송치했다. 26일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형사기동대는 의료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양 씨와 의료진 등 12명을 검찰에 넘겼다. 주치의 A씨는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지난 20일 구속됐다. 앞서 지난해 5월 30대 여성 B씨는 다이어트약 중독 치료를 위해 양 씨가 운영하는 병원에 입원했다가 17일 만에 숨졌다. 유족은 부당한 격리와 강박, 부적절한 의료 조치가 사망 원인이라며 병원 관계자들을 고발했다. 국가인권위원회는 지난 3월 대검찰청에 진료기록부 허위 작성 지시 또는 방조 행위에 대해 양 씨 등 관련자들에 대한 수사를 의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