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대부업 미끼로 성매매 알선"…34명 무더기 검거

2025년 10월 26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38개
수집 시간: 2025-10-26 15:0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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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2025-10-26 10:08:15 oid: 422, aid: 00007947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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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대부업 업체에서 압수한 휴대전화와 계약서 등 서울경찰청 풍속범죄수사팀 제공 불법 대부업을 운영하며 여성들에 돈을 빌려주고, 이를 미끼로 성매매를 알선한 일당이 무더기로 검거됐습니다. 서울경찰청은 조직에서 총책으로 활동한 30대 남성 A씨를 성매매처벌법 등의 혐의로 검찰에 지난 6월 구속 송치했고, 예약실장 등 공범 33명도 추가 검거해 24일 송치했습니다. 경찰은 수사 과정에서 협박을 받아 성매매를 한 태국 국적의 여성을 발견해 성매매 피해자 보호 기관에 인계하기도 했습니다. A씨 등 일당은 이 같은 수법으로 코로나19가 유행했던 지난 2021년부터 약 4년간 범행을 이어왔습니다. 그간 벌어들인 범죄수익만 25억원에 달하는데, 경찰은 환수 조치에 들어갔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아직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공범들과 성매수자들에 대한 수사도 이어나갈 방침입니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해외도피중인 공동업주 B씨 등에 대한 수사를 계속 이어나갈 것"이라며 "강요에 의한 성매매나 인신매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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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 2025-10-26 14:26:18 oid: 015, aid: 000520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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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책, 콜기사 등 34명 검거 출장마사지로 위장해 성매매 알선 연 이자율 90%로 돈 빌려준 뒤 못 갚으면 성매매 강요 "돈 안갚으면 죽이겠다" 협박까지 A씨 일당이 '출장 마사지'를 위장해 성매매 업소를 홍보하던 인터넷 페이지./서울경찰청 제공 '출장 마사지'를 위장해 전국적으로 성매매를 알선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들은 여성들에게 법정이자율을 초과해 돈을 빌려준 뒤, 이를 빌미로 성매매를 강요한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경찰청 풍속범죄수사팀은 성매매처벌법·대부업법·채권추심법 위반 등의 혐의로 조직 총책 30대 남성 A씨를 구속하고 공범 33명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26일 밝혔다. A씨 일당은 2021년부터 인터넷과 전단지 등을 통해 '출장 마사지' 광고를 하고, 연락이 온 성 매수자에게 성매매 여성을 보내준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은 수도권을 비롯해 강원·전라·경상 등 전국에 걸쳐 있었다. A씨는 주로 외국인 여성을 대상으로 돈을 빌려준 뒤 상환하지 못하면 성매매를 강요한 것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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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2025-10-26 14:47:24 oid: 422, aid: 0000794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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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불법대부업을 운영하며 전국적으로 성매매를 알선해온 일당이 무더기로 검거됐습니다. 주로 외국인 여성들이 범죄 대상이었는데요. 경찰은 검거되지 않은 공범 검거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정호진 기자입니다. [기자] 닫혀있던 문이 열리자 잠복해있던 형사들이 계단을 뛰어내려 옵니다. 갑작스레 들이닥친 경찰에 남성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얼어붙습니다. <현장음>"가만히 있어. 가만히 있어." 경찰은 주로 외국인 여성들에게 높은 이자로 돈을 빌려주고, 이를 빌미로 협박해 성매매를 강요한 일당 34명을 무더기로 검거했습니다. 특히 총책 역할을 맡은 30대 남성 A씨는 성매매 강요와 대부업법, 채권추심법 위반 등의 혐의로 검찰에 구속 상태로 넘겨졌습니다. A씨 일당은 온라인상 '출장마사지'로 위장해 수도권과 지방을 가리지 않고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를 받습니다. 이들은 철저히 대포폰과 익명 메신저 등으로만 소통하며 경찰의 단속을 피해왔습니다. 조사 결과 이들이 4년간 거둬들인 범죄수익은 25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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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S 2025-10-26 14:17:20 oid: 417, aid: 0001108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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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클립아트코리아 불법 대부업을 운영하며 전국적으로 성매매를 알선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26일 뉴스1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풍속범죄수사팀은 총책인 30대 남성 A씨와 공범 등 총 34명을 성매매처벌법과 대부업법·채권추심법 위반 혐의로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구속 상태로 지난 6월, 나머지 공범 33명은 지난 24일 불구속 상태로 각각 검찰에 넘겨졌다. A씨는 전국 각지에서 외국인 여성 대상 고리 불법 사채를 빌려주고 이를 미끼로 성매매를 강요하거나 채무 상환을 협박한 혐의를 받는다. 특히 A씨는 태국 출신 여성에게 고리의 대출을 미끼로 "갚지 않으면 죽여버리겠다"고 협박하며 성매매에 끌어들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해당 여성을 보호기관에 연계했다. 일당은 각 지역의 이른바 '콜기사(성매매 여성 운전기사)'와 연계해 알선을 진행하며 2021년부터 약 4년간 불법 영업으로 25억원가량의 범죄수익을 챙겼다고 한다. 경찰은 지난 6월 경기 화성시에 있는 A씨의 주거지와 사무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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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2025-10-26 20:08:09 oid: 057, aid: 0001915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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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출장마사지 업소라고 광고하고 뒤로는 버젓이 성매매를 알선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연이율 90%의 고금리 사채를 빌려주고 돈을 갚지 못하자 성매매를 강요하는 등 수법도 악질적이었습니다. 김종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현장음) 누구세요? 사장님 위층인데요. 위층에서 왔는데요. 잠복하고 있던 경찰이 한 사무실로 들이닥칩니다. 고금리 대부업과 성매매를 알선한 일당의 근거지입니다. (현장음) 지금 시각이 8시 44분이야. 체포영장 집행하는 거야. 이들은 온라인과 전단지 등을 통해 출장마사지 업체라고 홍보하면서, 실제로는 성매매를 알선해왔습니다. 태국인 여성에게는 연이율 90%에 달하는 사채를 빌려주고, 돈을 갚지 못하자 살해 협박을 하며 성매매를 강요했습니다. 지난 2021년부터 4년 동안 이런 식으로 벌어들인 범죄 수익만 25억 원에 달합니다. 경찰은 성매매처벌법과 대부업법 위반 혐의 등을 적용해 총책 A씨를 구속했고, 나머지 조직원 33명도 불구속 상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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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2025-10-26 19:28:52 oid: 448, aid: 0000566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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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출장 마사지'라 홍보하고 실제로 성매매를 알선해 수십억원을 벌어들인 일당이 붙잡혔습니다. 연 90%의 고리 대출을 해준 뒤, 갚지 못한 외국인 여성에게 성매매를 시키기도 했습니다. 김예나 기자입니다. [리포트] 계단에 잠복해 있던 경찰관, 아랫층에서 한 남성이 문을 열자 문 틈을 비집고 빠르게 들어섭니다. "안녕하세요." "그냥 있어. 가만 있어!" 양팔이 붙들린 채 집 밖으로 나온 또 다른 남성은 수갑을 찬 채 그대로 체포됩니다. "성매매 알선 방조로 현행범 체포합니다." 지난 2021년부터 '출장 마사지'를 가장해 성매매를 알선해 온 일당 34명이 검찰에 송치됐습니다. 이들은 온라인 광고와 전단지에 단속을 피하기 위해 '성매매 업소가 아니다', '퇴폐 문의는 사절'이란 문구까지 넣었습니다. 하지만 실제론 총책과 예약실장, 운전기사, 성매매 여성으로 이뤄진 전국적 성매매 조직이었습니다. 30대 남성 총책은 경기도 화성에 사무실을 차린 뒤 40대가 넘는 대포폰을 통해 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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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2025-10-26 19:42:19 oid: 449, aid: 00003244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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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퇴폐는 사절' 겉으로는 이렇게 정상적인 마사지 업체인 것처럼 광고를 하고선, 외국인 여성에게 출장 성매매를 시켜 온 일당이 검거됐습니다. 고리로 돈을 빌려주고 갚지 못하면 성매매를 강요하기도 했습니다. 배두헌 기자입니다. [기자] 저녁 시간 아파트 복도. 여성 경찰관이 이웃인 척 현관문을 두드리고, 형사들이 계단에 숨어 기다립니다. [현장음] "누구세요. <사장님 여기 윗집인데요.> 예? <윗집에서 왔는데요.> 잠깐만요." 현관문이 열리자 마자 형사들이 뛰어 내려가 집안에 있던 남성 2명을 체포합니다. [현장음] "체포영장, 집행하는거야." 태국 여성 출장 성매매 알선 조직 총책을 검거한 겁니다. 이들은 '건전 마사지'라고 광고해 왔지만, 단속된 태국인 여성 소지품에선 피임기구가 줄줄이 나왔습니다. 이들을 성매수자들에게 실어 나른 운전 기사들도 붙잡혔습니다. [현장음] "성매매요? <네. 성매매 알선 방조로 현행범 체포합니다.>" 일당은 태국 여성들에게 연 90% 고금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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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2025-10-26 18:28:25 oid: 014, aid: 00054246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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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장 마사지' 업체로 위장해 전국에서 성매매를 알선한 일당이 경찰에 무더기로 붙잡혔다. 이들은 외국인 여성에게 고리의 사채를 빌려준 뒤 갚지 못하면 성매매를 강요한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경찰청 풍속범죄수사팀은 성매매 알선 조직의 총책 A씨(30대)를 성매매처벌법(성매매강요)과 대부업법·채권추심법 위반 혐의로 지난 6월 구속 송치했다고 26일 밝혔다. 공범 33명은 성매매처벌법(알선·방조) 등 위반 혐의로 24일 불구속 송치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외국인 여성을 상대로 법정이자율을 초과한 고리의 돈을 빌려주고 이를 미끼로 성매매를 강요하거나 채무 상환을 이유로 협박했다. 대부업 등록도 하지 않았다. 경찰은 인터넷 사이트와 전단지를 통해 '출장 마사지' 광고를 확인하고 지난 6월 경기 화성시의 주거지와 사무실을 단속해 A씨 등 8명을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이후 현장에서 압수한 휴대전화 42대를 포렌식한 결과, 텔레그램 등 메신저를 통해 전국 각지의 '콜기사(성매매 여성 운전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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