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기사 목록 4개
기사 본문
불법 대부업을 운영하며 여성들에 돈을 빌려주고, 이를 미끼로 성매매를 알선한 일당이 무더기로 검거됐습니다. 서울경찰청은 조직에서 총책으로 활동한 30대 남성 A씨를 성매매처벌법 등의 혐의로 검찰에 구속 송치했고, 예약실장 등 공범 33명도 추가 검거했습니다. 이들 일당은 지난 2021년부터 약 4년간 범행을 지속하며, 25억원 가량의 범죄수익을 거둬들였습니다. 경찰은 아직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공범들과 성매수자들에 대한 수사도 이어나갈 방침입니다. #검거 #대부업 #성매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기사 본문
총책, 콜기사 등 34명 검거 출장마사지로 위장해 성매매 알선 연 이자율 90%로 돈 빌려준 뒤 못 갚으면 성매매 강요 "돈 안갚으면 죽이겠다" 협박까지 A씨 일당이 '출장 마사지'를 위장해 성매매 업소를 홍보하던 인터넷 페이지./서울경찰청 제공 '출장 마사지'를 위장해 전국적으로 성매매를 알선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들은 여성들에게 법정이자율을 초과해 돈을 빌려준 뒤, 이를 빌미로 성매매를 강요한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경찰청 풍속범죄수사팀은 성매매처벌법·대부업법·채권추심법 위반 등의 혐의로 조직 총책 30대 남성 A씨를 구속하고 공범 33명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26일 밝혔다. A씨 일당은 2021년부터 인터넷과 전단지 등을 통해 '출장 마사지' 광고를 하고, 연락이 온 성 매수자에게 성매매 여성을 보내준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은 수도권을 비롯해 강원·전라·경상 등 전국에 걸쳐 있었다. A씨는 주로 외국인 여성을 대상으로 돈을 빌려준 뒤 상환하지 못하면 성매매를 강요한 것으로 ...
기사 본문
[앵커] 불법대부업을 운영하며 전국적으로 성매매를 알선해온 일당이 무더기로 검거됐습니다. 주로 외국인 여성들이 범죄 대상이었는데요. 경찰은 검거되지 않은 공범 검거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정호진 기자입니다. [기자] 닫혀있던 문이 열리자 잠복해있던 형사들이 계단을 뛰어내려 옵니다. 갑작스레 들이닥친 경찰에 남성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얼어붙습니다. <현장음>"가만히 있어. 가만히 있어." 경찰은 주로 외국인 여성들에게 높은 이자로 돈을 빌려주고, 이를 빌미로 협박해 성매매를 강요한 일당 34명을 무더기로 검거했습니다. 특히 총책 역할을 맡은 30대 남성 A씨는 성매매 강요와 대부업법, 채권추심법 위반 등의 혐의로 검찰에 구속 상태로 넘겨졌습니다. A씨 일당은 온라인상 '출장마사지'로 위장해 수도권과 지방을 가리지 않고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를 받습니다. 이들은 철저히 대포폰과 익명 메신저 등으로만 소통하며 경찰의 단속을 피해왔습니다. 조사 결과 이들이 4년간 거둬들인 범죄수익은 25억...
기사 본문
/사진=클립아트코리아 불법 대부업을 운영하며 전국적으로 성매매를 알선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26일 뉴스1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풍속범죄수사팀은 총책인 30대 남성 A씨와 공범 등 총 34명을 성매매처벌법과 대부업법·채권추심법 위반 혐의로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구속 상태로 지난 6월, 나머지 공범 33명은 지난 24일 불구속 상태로 각각 검찰에 넘겨졌다. A씨는 전국 각지에서 외국인 여성 대상 고리 불법 사채를 빌려주고 이를 미끼로 성매매를 강요하거나 채무 상환을 협박한 혐의를 받는다. 특히 A씨는 태국 출신 여성에게 고리의 대출을 미끼로 "갚지 않으면 죽여버리겠다"고 협박하며 성매매에 끌어들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해당 여성을 보호기관에 연계했다. 일당은 각 지역의 이른바 '콜기사(성매매 여성 운전기사)'와 연계해 알선을 진행하며 2021년부터 약 4년간 불법 영업으로 25억원가량의 범죄수익을 챙겼다고 한다. 경찰은 지난 6월 경기 화성시에 있는 A씨의 주거지와 사무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