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문 무단개방' 에어서울에 과태료…"초기 대응·보고 미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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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객 신분 확인 실패' 中춘추항공과 진에어에도 과태료 등 처분 비상문 개방으로 에어슬라이드가 펼쳐져 멈춰 선 에어서울 항공기 [독자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지난 4월 제주국제공항에서 이륙을 준비하던 에어서울 항공기에서 한 승객이 무단으로 비상문을 연 일과 관련해 항공당국이 에어서울에 현장 대응 미흡과 보고 체계 부실 등 책임을 물어 과태료를 부과했다. 또 올해 제주공항에서는 국내외 항공사들이 탑승객 신분 확인에 소홀했다가 다른 사람의 탑승권을 가진 승객을 태울 뻔한 것으로 드러나 과태료 및 항공보안 개선 권고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연희 의원실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항공 보안사고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제주지방항공청은 비상문 개방 사고와 관련해 에어서울에 과태료 500만원을 부과하고 보안 개선 권고를 내렸다. 올해 4월 15일 오전 8시 13분께 제주공항에서 활주로로 이동하던 김포행 에어서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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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서울, 사고 발생 2시간 지나 SMS로 보고 中 춘추항공, 타 항공사 예매 동명이인 항공권 발급도 에어서울 항공기 문이 개방됐다. 독자 제공 이륙 준비 중 항공기의 비상문을 무단으로 연 승객이 발생한 사고와 관련해 항공당국이 에어서울에 초기 대응 미흡 등의 책임을 물어 과태료를 부과했다. 26일 이연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항공 보안사고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제주지방항공청은 지난 4월 발생한 비상문 개방 사고에 대해 에어서울에 과태료 500만원을 부과하고 보안 개선 권고를 내렸다. 앞서 지난 4월15일 오전 8시13분쯤 제주공항 활주로에서 이동 중이던 김포행 에어서울 RS902편에서 한 30대 여성 승객이 갑자기 ‘답답하다’며 달려가 항공기 오른쪽 앞 비상문을 열어 항공기가 멈춰섰다. 이 승객은 우선 왼쪽 앞 출입구를 열려다가 사무장이 제지하자 맞은편으로 뛰어가 문을 연 것으로 조사됐다. 당시 항공기에는 승객 202명이 탑승 중이었다. 이 사안을 조사한 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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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내 제압 실패·보고 지연·보안계획 미이행 춘추항공·진에어도 신분확인 뚫려… 항공사 보안 잇단 경고 에어서울. (홈페이지) 제주공항 활주로 위, 비행기가 멈췄습니다. 지난 4월 김포행 에어서울 RS902편에서 한 30대 승객이 “답답하다”며 비상문을 열었습니다. 문제는 문을 연 사람보다 늦게 움직인 항공사였습니다. 보안요원 자격이 있던 사무장은 승객을 제압하지 못했습니다. 다른 승무원에게 지원을 요청하지도 않은 채 기장에게 보고하려다 항공기는 활주로 한가운데 멈춰 섰습니다. 26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이연희 의원실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제주지방항공청은 초기 대응 미흡과 보고 지연을 이유로 에어서울에 과태료 500만 원을 부과했습니다. ■ 제압도, 보고도 늦었다 당시 승객은 왼쪽 출입구를 열려다 제지를 받자 맞은편으로 이동해 비상문을 연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제주항공청은 “기내 보안요원인데도 보통 체격의 여성 승객 한 명을 제압하지 못했고, 지원 요청 없이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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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AI 삽화 이미지 [데일리안 = 임유정 기자] 지난 4월 제주국제공항에서 한 승객이 이륙을 앞둔 에어서울 항공기의 비상문을 무단으로 연 사건과 관련해, 항공당국이 에어서울의 현장 대응 미흡과 보고 체계 부실 책임을 물어 과태료를 부과했다. 또한 제주공항에서는 국내외 항공사들이 탑승객 신분 확인을 소홀히 하다가 다른 사람의 탑승권을 가진 승객을 탑승시킬 뻔한 사례도 적발돼 과태료 및 보안 개선 권고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이연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제주지방항공청은 비상문 개방 사고와 관련해 에어서울에 과태료 500만 원을 부과하고 보안 개선을 권고했다. 지난 4월 15일 오전 8시 13분께 제주공항에서 활주로로 이동 중이던 김포행 에어서울 RS902편(승객 202명 탑승)에서는 30대 여성 승객이 “답답하다”며 오른쪽 앞 비상문을 연 사건이 발생했다. 이 승객은 왼쪽 출입문을 먼저 열려다 제지당하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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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4월, 제주공항에서 김포공항으로 가기 위해 활주로로 이동하던 에어서울 항공기가 승객이 비상문을 열면서 비상 탈출 슬라이드가 펼쳐진 모습 제주국제공항에서 비상문을 무단으로 연 사건과 관련해 항공당국이 에어서울의 현장 대응과 보고 체계가 미흡했다며 과태료를 부과했습니다. 국토교통부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연희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제주지방항공청은 지난 4월 비상문 개방 사고와 관련해 에어서울에 과태료 500만 원을 부과하고 보안 개선을 권고했습니다. 사건은 지난 4월 15일 오전 8시 13분쯤 제주공항 활주로로 이동 중이던 김포행 에어서울 RS902편(승객 202명 탑승)에서 발생했습니다. 30대 여성 승객이 갑자기 "답답하다"고 말하며 오른쪽 앞 비상문을 열어 항공기가 멈춰 섰습니다. 당시 승객은 먼저 왼쪽 출입문을 열려다 사무장이 제지하자 반대편 문을 연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당국은 사무장이 보안요원임에도 보통 체격의 여성 승객 한 명을 제압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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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서울 제공 [파이낸셜뉴스] 에어서울 항공기에서 한 승객이 지난 4월 무단으로 비상문을 연 일과 관련해 항공당국이 에어서울에 현장 대응 미흡과 보고 체계 부실 등 책임을 물어 과태료를 부과했다. 26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연희 의원실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항공 보안사고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제주지방항공청은 비상문 개방 사고와 관련해 에어서울에 과태료 500만원을 부과하고 보안 개선 권고를 내렸다. 올해 4월 15일 오전 8시 13분께 제주공항에서 활주로로 이동하던 김포행 에어서울 RS902편(승객 202명 탑승)에서는 한 30대 여성이 갑자기 '답답하다'며 앞으로 달려가 오른쪽 앞 비상문을 열어 항공기가 멈춰서는 일이 벌어졌다. 이 승객은 먼저 왼쪽 앞 출입구를 열려다가 사무장이 제지하자 맞은편으로 가서 문을 연 것으로 조사됐다. 사안을 조사한 제주지방항공청은 사무장의 초기 대응이 다소 미흡했다고 판단했다. 기내 보안요원인데도 보통 체격인 여성 승객 1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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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서울 항공기 [에어서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지난 4월 제주국제공항에서 이륙을 준비하던 에어서울 항공기에서 한 승객이 비상문을 연 일과 관련해, 항공당국이 에어서울에 과태료를 부과했습니다. 현장 대응 미흡과 보고 체계 부실 등 책임을 물은 겁니다. 이밖에도, 국내외 항공사들이 탑승객 신분 확인을 소홀히 했다가 다른 사람의 탑승권을 가진 승객을 태울 뻔한 것으로 드러나기도 했습니다. 이 역시 과태료와 항공보안 개선 권고를 받았습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연희 의원실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항공 보안사고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제주지방항공청은 비상문 개방 사고와 관련해 에어서울에 과태료 500만원을 부과하고 보안 개선 권고를 내렸습니다. 지난 4월 15일 오전 8시 13분, 제주공항에서 활주로로 이동하던 김포행 에어서울 RS902편(승객 202명 탑승)에서는 한 30대 여성이 갑자기 '답답하다'며 앞으로 달려가 오른쪽 앞 비상문을 열어 항공기가 멈춰섰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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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당시 보안요원이 비상구 열려는 여성 승객 1명 놔둔 채 기장에 보고 사고 발생 2시간 20여 분 지나서야 지방항공청에 늦장 보고…서면보고는 하루 지나서야 진행 중국 춘추항공, 다른 항공사 동명이인 승객에 탑승권 발행하기도 연합뉴스 지난 4월 제주국제공항에서 이륙을 준비하던 에어서울 항공기에서 한 승객이 무단으로 비상문을 연 사고에 대해 항공당국이 에어서울에 현장 대응 미흡과 보고 체계 부실 등 책임을 물어 과태료를 부과했다. 이 외에도 올해 제주공항에서 국내외 항공사들이 탑승객 신분을 소홀히 확인했다가 다른 사람의 탑승권을 가진 승객을 태울 뻔한 사실도 드러나 과태료 및 항공보안 개선 권고를 받았다. 26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연희 의원실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항공 보안사고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제주지방항공청은 비상문 개방 사고와 관련해 에어서울에 과태료 500만 원을 부과하고 보안 개선 권고를 내렸다. 지난 4월 15일 오전 8시 13분쯤 제주공항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