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구금 64명, 오늘 오전 8시 인천 도착…입국 즉시 체포·조사 착수
관련 기사 목록 4개
기사 본문
200명 호송 인력 투입, 도착 직후 관할서로 압송 예정 전원 피의자 신분…보이스피싱·로맨스스캠 등 혐의 [인천공항=뉴시스] 홍효식 기자 = 정부합동대응팀 단장인 김진아 외교부 2차관과 박성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 등 15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에서 한국인 대상 취업사기·납치·감금 범죄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캄보디아로 출국하고 있다. 2025.10.15.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최은수 조성하 유자비 기자 = 캄보디아 당국에 구금됐던 한국인 64명이 프놈펜발 전세기편으로 18일 오전 8시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다. 경찰은 이들이 입국 즉시 체포해 본격 수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캄보디아 취업사기 및 납치·감금 사건으로 현지에 급파된 정부합동대응팀은 17일(현지시간) 프놈펜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송환 전세기가 18일 오전 8시께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구금인 64명을 태운 송환 전세기는 한국시간 이날 오전 2시30분께(현지시간 0시3...
기사 본문
현지서 숨진 한국인만 3명째…인명 피해 속출 "중국 갱단서 협박받았다" 모집책으로 일하다 내부 고발 사망 한달전 귀국 나섰지만 불발 사상 최대규모 범죄자 송환 작전 "비행기 타자마자 전원 체포" 송환자보다 3배 많은 형사 탑승 < 텅 빈 범죄단지 > 캄보디아 경찰이 지난 16일 수도인 프놈펜 인근 타케오주에 있는 한 범죄단지 내부를 순찰하고 있다. 훈 마네트 캄보디아 총리는 이날 김진아 외교부 2차관을 만나 한국인을 겨냥한 각종 범죄 단속을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로이터연합뉴스 정부가 17일 전세기를 띄워 캄보디아 수사 당국에 구금된 64명 전원을 송환해 피의자 신분으로 수사하기로 했다. 단일 국가 기준 사상 최대 규모의 범죄자 송환 작전으로, 경찰은 이들을 비행기에 태우자마자 체포영장을 집행할 방침이다. 하지만 캄보디아에서 중국계 범죄조직에 연루됐다가 피해를 본 사례가 계속 나오면서 아직 현지에 붙잡혀 있는 한국인들을 구출하기 위한 추가 조치가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피의...
기사 본문
사진=연합뉴스 캄보디아에서 범죄에 가담했다가 이민 당국에 구금된 한국인 64명을 송환할 전세기가 어제(17일) 밤(현지시간) 수도 프놈펜에 도착했습니다. 대한항공 전세기는 오후 10시 51분께 수도 프놈펜 인근 테초 국제공항에 착륙했습니다. 경찰 호송조 190여 명이 함께 탄 이 전세기는 어제 오후 7시 26분(한국시간) 인천공항에서 출발했습니다. 이후 캄보디아에서 송환 대상자 64명을 태우고 오늘(18일) 오전 0시 30분(한국시간 오전 2시 30분)께 다시 한국으로 돌아갈 예정입니다. 송환 대상자가 탄 전세기는 오전 8시경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송환 대상자는 캄보디아 이민 당국에 구금된 한국인 64명 모두이며 앞서 캄보디아 국가경찰청이 밝힌 59명보다는 5명 더 늘었습니다. 전체 송환 대상자 중 59명은 캄보디아 당국의 사기 단지 검거 작전 때 붙잡혔고, 나머지 5명은 스스로 신고해 범죄 단지에서 구출됐습니다. 대부분은 한국에서 체포영장이 발부된 피의자 신분이며 인터...
기사 본문
[캄보디아 범죄 사태] 대부분 피의자, 전세기 탑승뒤 체포 숨진 대학생 유인책 추가 검거 캄보디아 정부 “한국인 즉각 구조” 15일(현지시간) 캄보디아 테초국제공항에 게양된 캄보디아 국기. 2025.10.15 뉴스1 캄보디아 당국의 범죄 단속에 적발돼 현지 유치장에 구금돼 있는 한국인 64명이 18일 오전 8시경(한국 시간) 전세기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캄보디아 정부는 현지 ‘웬치(범죄단지)’를 수색해 한국인을 구조하겠다고 밝혔다. 17일(현지 시간) 박성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은 주캄보디아 한국대사관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캄보디아에 구금된 한국인 64명이 18일 0시 반경(현지 시간) 프놈펜에서 전세기에 탑승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필리핀에서 한국인 피의자 49명이 한 번에 돌아온 이래 가장 큰 규모의 송환 작전이다. 송환 대상자는 모두 피의자 신분이며 이들은 우리 영토인 전세기에 오르자마자 우리 경찰 호송조 194명에게 체포된 뒤 국내에 도착하면 관할 경찰서로 이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