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명 숨진 지하 수조에 '일산화탄소'…경찰, 미가동 시설 가스 유입 경로 수사

2025년 10월 26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8개
수집 시간: 2025-10-26 12:5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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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2025-10-26 12:17:12 oid: 469, aid: 0000893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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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경주 지하 수조 작업 중 4명 질식 2명 사망, 2명 중태...외주업체 소속 암모니아 저감 설비 설치하다 사고 일산화탄소 예상 못하고 작업 추정 25일 질식사고로 근로자 2명이 숨진 경북 경주시 안강읍 아연가공업체 지하 수조 입구. 경북소방본부 제공 25일 경주 아연가공업체 지하 수조에서 외주업체 근로자 2명이 숨지고 2명이 중태에 빠진 질식 사고는 연료가 불완전연소할 때 발생하는 일산화탄소가 원인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사고가 난 수조가 장기간 사용하지 않은 새 시설이라 작업자들도 유해가스 여부를 사전에 알지 못한 것으로 보고 일산화탄소 유입 경로를 집중 수사하고 있다. 26일 경북 경주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경주시 안강읍 아연가공업체에서 작업을 하던 근로자 4명이 질식해 쓰러진 지하 수조에서 일산화탄소가 검출됐다. 경찰 관계자는 "측정 결과 일산화탄소가 높게 나왔다"며 "농도는 밝히기 어렵다"고 말했다. 일산화탄소는 탄소와 산소로 이뤄진 가스로, 인체 내 조직과 세포에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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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2025-10-26 12:22:11 oid: 003, aid: 0013558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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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훈, '수습 철저' 지시…주낙영 시장, 병원 찾아 위로 숨진 2명 27~28일 부검 예정, 1명 중태, 1명 의식 회복 [경주=뉴시스] 25일 오후 8시 30분께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경주 아연 가공업체 사고 현장을 찾아 상황을 보고받고 있다.2025, 10.26. photo@newsis.com (사진=독자 제공) [경주=뉴시스] 이은희 기자 = 경북 경주 아연 공장에서 발생한 4명의 사상 사고는 일산화탄소 때문으로 추정됐다. 26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31분께 안강읍 두류공업지역 아연 가공업체 지하 저수조에서 작업자 4명이 질식한 사고가 발생했다. 이들 중 50~60대 2명은 숨지고 40대는 포항의 병원에서 고압산소치료를 받고 있으나 중태다. 다행히 울산 병원으로 이송된 50대 1명은 의식을 회복해 이날 일반 병실로 옮겨졌다. 사고 당시 작업자 1명이 보이지 않자 다른 3명이 찾으러 수조에 내려갔고, 작업반장이 10분 후 쓰러져있는 이들을 발견하고 신고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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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2025-10-25 05:02:17 oid: 022, aid: 0004077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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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에서 매일 사용하는 가스레인지가 자동차 배기가스 수준의 유해물질을 내뿜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가스레인지로 밀폐된 공간에서 고기를 굽거나 장시간 불로 조리하면 일산화탄소가 발생하는데, 장기간 노출될 경우 호흡기 손상 위험이 커진다. 실제 급식 종사자 10명 중 3명이 폐 이상 소견을 받은 것으로 조사되면서, 실내 공기질 개선의 중요성이 다시 부각되고 있다. 밀폐된 공간에서 고기를 굽거나 장시간 불로 조리하면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클립아트코리아 제공 강상욱 상명대 화학에너지공학과 교수는 최근 유튜브 채널 ‘의사친’에서 “가스레인지를 켜는 것만으로도 일산화탄소와 이산화질소 같은 유해물질이 나온다”며 “미국화학협회에서도 이미 전기레인지 사용을 권장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 국내 급식업계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폐 건강 검사에서 하루 8시간 이상 가스레인지 앞에서 일하는 종사자 중 약 30%가 폐 이상 소견을 받았다”며 “젊은 연령층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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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2025-10-25 23:16:15 oid: 016, aid: 00025472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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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현장 [경북소방안전본부]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경북 경주에서 4명의 사상 사고가 발생한 지하 수조 내 일산화탄소가 검출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25일 경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31분께 경주시 안강읍 두류공업지역 아연가공업체 지하 수조 안에서 작업자 4명이 질식한 채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가운데 40~50대 2명은 사망했다. 나머지는 중태에 놓였다. 1명이 수조 내에서 나오지 않자 다른 작업자 3명이 그를 찾으러 수조로 내려갔으며, 이후 10분 만에 관리감독자에 의해 모두 쓰러진 채 발견된 것으로 경찰은 추정 중이다. 외부에 있던 관리감독자는 수조 내 깊이 2m 부근에서 이들을 발견하고 당국에 신고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날 지하 수조 내부를 유해가스 측정 장비로 살펴본 결과 일산화탄소가 검출된 것으로 잠정 파악했다. 경찰 관계자는 “측정 결과 일산화탄소가 높게 나왔다”고 했다. 다만 “농도는 밝히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일산화탄소는 무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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