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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공 이순신 탄생지에서 첫 '2025 이순신축제' 성황리 개최 서울 중구는 지난 25일 이순신 생가터 인근에서'2025 이순신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진=서울 중구청 서울 중구는 이순신 생가터 인근에서 '2025 이순신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중구청에 따르면 전날 열린 이번 축제는 약 2만명이 방문했다. 서울지하철 을지로3가역에서 명보아트홀, PJ호텔에 이어지는 거리에서 열렸다. 해군홍보대의 비보잉 공연과 풍물놀이를 시작으로 중구의 새로운 도시브랜드 '이순신1545 중구'가 공식 선포됐다. 명보아트홀 광장에서는 주민 120여명이 참여한 협업 미술 프로젝트 '드로잉 이순신·드리밍 이순신' 제막식도 진행됐다. 행사에서 가장 열띤 호응을 모은 것은 '철인 이순신 콘테스트'였다. 동별 단체전에서는 이순신 장군의 해전을 연상케 하는 로잉머신 1545m 완주전이 펼쳐졌다. 중구청에 따르면 외국인 주민도 참여해 화합을 다졌다. 박진감 넘치는 승부 속에 주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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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 열선루서 장계 쓰기 대회 [보성군 제공] (보성=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이순신 장군 장계 쓰기 대회가 지난 25일 전남 보성군 보성읍 열선루 공원에서 열려 눈길을 모았다. 이순신 장군이 1597년 명량해전을 앞두고 "신에게는 아직 열두척의 전선이 있습니다(今臣戰船尙有十二)"라는 장계를 올린 열선루의 상징성을 되살린 행사이다. 그동안 상소대회나 과거시험 재현행사는 많았으나, '장계'라는 공직 보고 형식을 주제로 한 대회는 처음이라고 보성군은 전했다. 보성군 관계자는 26일 "장계는 관리가 상급자에게 국가의 위기를 알리고 대책을 보고하는 공식문으로, 책임과 결의의 정신을 담고 있다는 점에 의미를 담아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올해 첫 대회임에도 전국에서 195명(일반부 80명·학생부 115명)이 참가 신청을 해 호응을 얻었다. 1차 서류심사를 통해 일반부 18명·학생부 18명이 본선에 진출했고 본선에서는 참가자들이 현장에서 직접 장계를 필사하며 진정성, 문장력, 주제 적합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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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충무공 이순신 탄생지에서 첫 ‘2025 이순신축제’ 성황리 개최...주민과 함께 만든 새로운 도시브랜드 ‘이순신1545 중구’ 공식 선포 2025 이순신축제 [헤럴드경제=박종일 선임기자]이순신 장군의 용기와 지혜가 깃든,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25일 이순신 생가터 인근에서 ‘2025 이순신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올해 첫선을 보인 이번 축제에는 약 2만명이 방문해 세대와 국적을 넘어 모두가 함께 즐기며 ‘충무공 이순신 탄생지, 중구’를 새겼다. 축제는 을지로3가역에서 명보아트홀, PJ호텔에 이르는 거리를 무대로 펼쳐졌다. 해군홍보대의 비보잉 공연과 풍물놀이가 흥을 돋우며 개막을 알렸다. 이어 중구의 새로운 도시브랜드 ‘이순신1545 중구’가 공식 선포됐다. 이 브랜드는 이순신 장군의 탄생 연도 ‘1545년’에서 착안해 영웅을 품은 중구가 위대한 역사의 시작점임을 의미한다. 명보아트홀 광장에서는 주민 120여명이 참여한 협업 미술 프로젝트 ‘드로잉 이순신·드리밍 이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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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7년, 장계의 현장에서 다시 깨어난 ‘이순신 정신’ 김철우 보성군수가 환영사를 하고 있다. 전남 보성군이 보성읍 열선루공원 일원에서 ‘제1회 보성 열선루 이순신 역사문화축제’를 성대히 개최했다. 지난 24일 행사 첫날부터 방문객 2만 5000여명이 몰리며, 보성의 가을 하늘 아래 열선루 일대는 뜨거운 열기와 감동으로 가득찼다. 축제는 오는 26일까지 열린다. 올해 처음 열린 이번 축제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1597년 명량해전을 앞두고 “신에게는 아직 열두 척의 전선이 있습니다(今臣戰船尙有十二)”라는 장계를 올린 역사적 공간인 ‘열선루’의 상징성을 되살린 역사 문화축제다. 오전에 열린 ‘이순신 역사 문화 학술세미나’에서는 장계 작성 배경과 보성 임진의병의 활동을 조명했다. 전문가들은 “보성은 이순신 정신의 뿌리가 깃든 의향(義鄕)”이라고 평가했다. ‘제1회 보성 열선루 이순신 역사문화축제’ 주무대인 열선루 야경. 개막식 시작으로 진행된 ‘장군님 오신다’ 시가지 퍼레이드에는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