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텔 성매매女 67명 불구속 입건…30대 업주는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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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일대 오피스텔에서 성매매를 조직적으로 알선한 일당과 성매수 남성들이 무더기로 경찰에 적발됐다. 인천경찰청 제공 인천경찰청 범죄예방질서계는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성매매 업주 30대 남성 A씨를 구속하고, 업소 실장 3명과 성매매 여성 67명을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넘겼다고 24일 밝혔다. 또 성매수를 한 B씨 등 20~60대 남성 590명도 불구속 입건돼 검찰에 송치됐다. A씨 등은 2022년 10월부터 지난 2월까지 수도권 오피스텔 20여곳을 빌려 B씨 등에게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성매매 알선 사이트에 광고를 올린 뒤 사전 예약한 성매수자들에게 문자, 카카오톡, 텔레그램 등으로 시간·장소를 안내하는 수법이었다. A씨 등은 단속을 피하려고 수시로 사무실을 옮기면서 이른바 '대포폰'과 폐쇄회로(CC)TV 등을 활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성매수자의 나이·직업·인상착의 등 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했고, 성매매 대금은 추적 등을 피하기 위해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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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 다시함께상담센터가 24일 영등포 성매매집결지 토지·건물주 64명을 성매매처벌법 위반 등으로 경찰에 고발했다. 다시함께상담센터 제공 성매매 피해 여성을 지원하는 시민단체 다시함께상담센터가 영등포 성매매집결지 일대의 토지주와 건물주들을 경찰에 고발했다. 이들은 철저한 수사를 통해 토지 몰수 등의 강력한 선례가 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시함께상담센터는 지난 24일 영등포 성매매집결지에서 업소를 운영하는 이들에게 토지와 건물을 제공하는 64명을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성매매처벌법) 위반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들은 피고발인들이 자신들이 소유한 토지나 건물에서 성매매가 이뤄진다는 것을 인지했는데도 계속해서 소유하고 있다면, 이는 성매매의 물적 기반을 제공해 성매매에 일정한 기여를 하는 행위로, 성매매알선으로 재산상 이득을 얻는 것이라고 주장한다. 센터는 “수사기관의 철저한 수사와 엄중한 처벌을 통해 우리 사회의 성매매 문제 해결 의지를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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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장 마사지'로 위장해 성매매를 알선한 일당 34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경찰청 풍속범죄수사팀은 출장 마사지로 위장한 후 전국적으로 성매매를 알선한 30대 총책 A씨 등 34명을 검거했다고 26일 밝혔다. 일당은 인터넷 사이트와 전단지 등을 통해 '출장 마사지'로 위장한 성매매를 광고했다. 예약담당 실장과 운전기사, 성매매 여성으로 연결된 일당은 경찰 단속에 대비해 대포폰과 대토통장을 사용하며 비대면으로 운영됐다고 한다. 성매매 현장이 단속되면 총책을 포함한 핵심 운영자들은 '출장 마사지만 영업했을 뿐, 성매매는 개입하지 않았다'는 식으로 '꼬리 자르기'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총책 A씨는 외국 여성을 상대로 불법 대부업을 운영하면서 법정 이자율을 훌쩍 넘어선 이자를 요구한 뒤, 이를 미끼로 성매매를 강요하기도 했다. 이들은 2021년부터 범행을 시작해 지난 4년간 총 25억 원의 범죄수익을 벌어들였다. 경찰은 지난 6월 총책 A씨를 구속하고 성매매처벌법(성매매강요)와 대부업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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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청 제공] 불법 사채를 미끼로 전국 출장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 등을 받는 일당 34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경찰청 풍속범죄수사팀은 지난 2021년부터 약 4년 동안 수도권과 강원·전라·경상도 등 국내 최대 규모의 '전국 출장 마사지'로 위장한 성매매를 알선하면서, 25억 원의 범죄수익을 거둬들인 혐의를 받는 일당 34명을 검거했습니다. 경찰은 이들 가운데 특히 외국인 여성들을 대상으로 법정이자율을 초과하는 돈을 불법으로 빌려준 뒤, 이를 미끼로 성매매를 강요하거나 "돈을 갚지 않으면 죽여버리겠다"고 협박한 혐의를 받는 총책 30대 남성을 지난 6월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겼으며, 공범 33명은 지난 24일 불구속 송치했습니다. 경찰은 조사 과정에서 총책 남성에게 협박당해 실제 성매매를 한 태국 국적의 여성을 성매매 피해자 보호기관에 연계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예약 담당 실장과 운전기사 등을 두고 조직적으로 인터넷 사이트와 전단지를 통해 성매매를 알선하면서 경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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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여성 협박해 성매매 알선 "퇴폐 사절" 써붙이고 물밑 범행 '출장 마사지'로 위장한 성매매 광고 전단지. '퇴폐 사절' 등 문구가 적혀 있지만, 실제로는 불법 고리대금업으로 외국인 여성들을 협박해 성매매를 강요한 업체의 홍보물이다. 서울경찰청 풍속범죄수사팀 제공 '출장 마사지'로 위장해 성매매를 알선한 일당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다. 이들은 불법 고리대금업으로 여성들의 약점을 잡고 성매매를 강요했다. 서울경찰청 풍속범죄수사팀은 수도권을 비롯해 전국에서 성매매를 알선한 일당 34명을 검거했다고 26일 밝혔다. 범행을 주도한 30대 남성 총책 A씨는 지난 6월 성매매처벌법상 성매매 강요 혐의와 대부업법, 채권추심법 위반 혐의로 구속됐다. 성매매처벌법 위반(알선·방조) 등 혐의를 받는 나머지 33명은 지난 24일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경찰에 따르면, A씨와 동업자 B씨는 예약 담당 실장, 운전기사, 여성들을 관리하면서 성매매를 광고하고 알선했다. 이 과정에서 대포폰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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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사채 빌려준 뒤 돈 못갚자 협박 출장마사지로 위장해 성매매 알선 경찰 “범죄수익 25억원 환수할것” [서울경찰청] 경찰이 출장 마사지 업체로 위장해 전국적으로 성매매를 알선한 일당을 검거했다. 이들은 주로 외국인 여성에게 불법 사채를 빌려주고 갚지 못하면 성매매를 강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26일 서울경찰청 풍속범죄수사팀은 ‘출장 마사지’로 위장해 수도권을 비롯해 강원·전라·경상도 등 전국 곳곳에서 성매매를 알선한 일당 34명을 성매매처벌법(성매매강요, 알선·방조), 대부업법·채권추심법 등 위반 혐의로 검거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전국 출장 마사지’ 업체로 위장해 인터넷 사이트와 전단지 등을 통해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다. 총책인 30대 남성인 A씨는 동업 관계인 30대 남성 B 등과 예약 담당 실장, 운전기사(콜기사), 성매매 여성으로 연결되는 구조를 만들어 성매매를 알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거 당시 압수한 물품들. [서울경찰청] 경찰은 지난 6월 경기도 화성시에 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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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부터 출장마사지 광고한뒤 성매매 알선 총책 1명 구속…공범 33명 불구속 송치 서울경찰청 풍속범죄수사팀, 출장마사지 위장해 성매매 알선한 34명 검거. 서울경찰청 풍속범죄수사팀 제공. '외국인 여성에게 고리의 사채를 빌려준 뒤 이를 빌미로 성매매를 강요하면서 '출장 마사지'를 내걸고 전국에서 성매매를 알선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들이 4년 동안 거둬들인 범죄수익은 25억원에 달한다. 서울경찰청 풍속범죄수사팀은 26일 성매매처벌법(성매매강요)·대부업법·채권추심법 위반 등의 혐의로 조직 총책 30대 남성 A씨를 구속하고 공범 33명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코로나19가 한창이던 2021년부터 인터넷과 전단지를 통해 '출장 마사지' 광고를 내걸고 사실상 성매매를 알선했다. 이들은 주로 외국인 여성에게 법정 이자율을 훨씬 웃도는 돈을 빌려주고, 이를 빌미로 성매매를 강요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지난 6월 경기도 화성시에 있는 일당의 주거지와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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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매매 알선 전단지 사진. 서울경찰청 제공 성매매 조직 사무실 압수물. 서울경찰청 제공 [파이낸셜뉴스] '출장 마사지' 업체로 위장해 전국에서 성매매를 알선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들은 외국인 여성을 대상으로 돈을 빌려주고 이를 미끼로 성매매를 강요한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경찰청 풍속범죄수사팀은 성매매 알선 조직의 총책 A씨(30대)를 성매매처벌법(성매매강요)과 대부업법·채권추심법 위반 혐의로 지난 6월 구속 송치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외에 공범 33명은 성매매처벌법(알선·방조) 등 위반 혐의로 24일 불구속 송치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외국인 여성을 상대로 대부업 등록 없이 법정이자율을 초과한 고리의 돈을 빌려주고 이를 미끼로 성매매를 강요하거나 채무 상환을 이유로 협박했다. 경찰은 인터넷 사이트와 전단지를 통해 ‘출장 마사지’ 광고를 확인하고 지난 6월 경기 화성시의 주거지와 사무실을 단속해 A씨 등 8명을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이후 현장에서 압수한 휴대전화 42대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