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김영선 '연애편지'? 사실아냐…명태균은 날 스토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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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에 명태균 불러 폭로전…나에 대한 조롱, 수사받을 권리 침해"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가 23일 서울 중구 서울시청에서 열린 2025년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질의 답변을 마치고 자리로 향하고 있다. 아래는 오세훈 서울시장. 연합뉴스 오세훈 서울시장이 여론조사를 대가로 아파트를 주기로 했다는 명태균씨의 주장에 대해 "상식적으로 대가를 지급할 이유가 없다"고 반박했다. 또 김영선 전 의원이 자신에게 '연애편지'를 보냈다는 명씨의 말도 사실이 아니라고 말했다. 25일 오 시장은 TV조선 '강적들'에 출연해 "명씨가 (저를) 7번씩 만났다고 주장을 하는데 거의 대부분이 스토킹한 것"이라며 "(여론조사를) 에 갖다 줬다면 당에서 대가를 받아야 된다. 저희 캠프에 (여론조사가) 들어오지 않았는데 대납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지난 23일 서울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 현장에는 명씨가 증인으로 출석해 2021년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시 자신이 오 시장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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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이 23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서울특별시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왼쪽 두번째는 정치브로커로 알려진 명태균 씨. 뉴시스 제공 명태균씨가 202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시 오세훈 서울시장으로부터 여론조사 대가로 아파트를 받기로 했다고 주장한 데 대해 오 시장이 거짓말이라고 일축했습니다. 오 시장은 25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강적들'에서 명씨의 아파트 발언에 대해 "그것이야말로 정말 상식 밖의 얘기"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명씨는 지난 23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서울시 국정 감사 당시 여론조사와 관련해 오 시장이 반대급부를 제시했느냐는 더불어민주당 윤건영 의원 질의에 "아파트 사준다고 했다. 오늘도 집사람이 아파트 키 받아오라고 그랬다"고 발언한 바 있습니다. 이에 대해 오 시장은 "나중에 아파트까지 사준다고 약속하면서 여론 조사한 대가를 뭐 하려고 현금으로 치르냐"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오 시장은 "상식적으로 잘 생각해 보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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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선 문자 보내 명태균 만나 달라 협박" "명태균 말한 황금폰에 뭐 없다고 생각해" 장동혁 尹 면회에 "솔직히 동의할 수 없어" "TBS 사태, 김어준 편파 방송이 논점 돼야"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정치브로커'로 알려진 명태균 씨가 23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서울특별시에 대한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오세훈 서울시장 뒤를 지나 증언대로 향하고 있다. 2025.10.23. mangusta@newsis.com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명태균씨가 202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시 오세훈 서울시장으로부터 여론조사 대가로 아파트를 받기로 했다고 주장한 데 대해 오 시장이 거짓말이라고 일축했다. 오 시장은 25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강적들'에서 명씨의 아파트 발언에 대해 "그것이야말로 정말 상식 밖의 얘기"라고 말했다. 앞서 명씨는 지난 23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서울시 국정 감사 당시 여론조사와 관련해 오 시장이 반대급부를 제시했느냐는 더불어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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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7번씩 만났다고 주장…대부분 스토킹한 것” 오세훈 서울시장은 25일 여론조사비 대납 의혹에 관한 ‘정치 브로커’ 명태균씨의 주장을 두고 “상식적으로 대가를 지급할 이유가 없다”고 반박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23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서울특별시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는 옆으로 명태균 증인이 증언대에 서있다. 뉴시스 오 시장은 이날 TV조선 ‘강적들’에 출연해 “본인(명씨)이 (저를) 7번씩 만났다고 주장을 하는데 거의 대부분이 스토킹한 것”이라며 “(여론조사를) 거기(당)에 갖다 줬다면 당에서 대가를 받아야 된다. 저희 캠프에 (여론조사가) 들어오지 않았는데 대납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지난 23일 서울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 현장에는 명씨가 증인으로 출석해 2021년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시 자신이 오 시장과 총 7차례 만났다고 주장했다. 오 시장은 “11월 8일 특검 대질 신문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이) 그 사람(명씨)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