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관 마약밀수 연루' 진술 운반책, 현장검증 당시 조현병 호소

2025년 10월 26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12개
수집 시간: 2025-10-26 09:5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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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2025-10-25 21:42:56 oid: 421, aid: 000856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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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 과정서 "세관 직원이 범행 도왔다" 진술 현장검증서 "정신분열증 도진 것 같다" 백해룡 경정/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권준언 기자 = 세관 마약밀수 연루 의혹을 수사하던 과정에서 붙잡힌 말레이시아 국적 운반책 A씨(48)가 현장검증 도중 조현병을 호소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25일 뉴스1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 영등포경찰서 형사과장으로 근무하던 백해룡 경정은 2023년 9월 필로폰을 밀반입한 말레이시아 국적 운반책 2명을 검거했다. 이들은 수사 과정에서 인천공항 세관 직원이 범행을 도왔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이들 가운데 A 씨는 2023년 11월 인천국제공항에서 진행된 현장검증 중 조현병(정신분열증) 증세를 호소했다. 백 경정이 "출국 심사 때 누가 도와줬느냐"고 묻자 A 씨는 "잘 모르겠다. 그냥 순조롭게 통과했다. (총책이) 세관에서 다 사람을 사놨다고 했다"고 답했다. 이어 "정신분열증이 있는데 지금 도진 것 같다. 귀에서 (환청이) 들리고 마음이 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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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2025-10-25 05:01:11 oid: 023, aid: 0003936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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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세관 마약 사건의 수사 외압 의혹을 제기한 백해룡 경정이 12일 오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앞에서 인천세관 마약 밀수 연루 의혹과 관련한 합동수사팀 출범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뉴스1 백해룡 경정이 주장한 ‘마약 수사 외압 의혹’과 관련해 “인천 세관 직원들이 필로폰 반입을 도왔다”고 진술한 말레이시아 운반책 중 한 명이 조현병(정신분열증)을 앓고 있었던 것으로 24일 확인됐다. 이 운반책은 백 경정이 주도한 인천공항 현장 검증 도중에도 정신 분열 증세를 호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백 경정은 그간 “(운반책들 증언이) 구체적이고 확실하다”고 해왔다. 그러나 세관 직원 연루 의혹을 제기했던 운반책 중 일부가 최근 “세관 직원들이 마약 반입을 도운 적 없다”며 진술을 바꾼 데 이어 핵심 증인이 정신 질환을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검경 합동 수사단은 이 진술들의 신빙성을 다시 따져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백 경정은 서울 영등포경찰서 형사과장으로 있던 지난 2023년 9월 한국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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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2025-10-26 08:44:07 oid: 422, aid: 0000794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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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해룡 경정이 세관 마약밀수 연루 의혹을 수사하던 당시 현장검증에 참여했던 말레이시아 운반책이 조현병을 호소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백 경정은 서울 영등포경찰서 형사과장으로 근무하던 2023년 9월 한국에 필로폰을 들여온 말레이시아 국적 운반책 2명을 검거해 세관 직원이 범행에 연루됐다는 진술을 확보했습니다. 이들보다 앞서 검찰에 검거됐던 또 다른 말레이시아 국적 운반책 1명도 세관 마약밀수 연루 의혹을 뒷받침하는 진술을 내놨습니다. 하지만 3명의 운반책 가운데 1명인 말레이시아 국적 A씨는 2023년 11월 인천국제공항에서 진행된 현장검증에서 조현병을 호소했고, 이 과정에서 비행기를 타기 전 개설된 단체대화방에 몇 명이 참여했냐는 질문에서 최초 5명이라고 했던 진술을 다른 운반책이 말한 13명이라고 바꿨습니다. #마약밀수 #운반책 #조현병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MBN 2025-10-25 17:22:07 oid: 057, aid: 0001915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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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국적 A씨, 2023년 11월 현장검증 참여 당시 "정신분열증 있는데, 지금 도진 것 같다" 발언 백해룡 경정 / 사진=연합뉴스 백해룡 경정이 세관 마약밀수 연루 의혹을 수사하던 당시 현장검증에 참여한 말레이시아 운반책이 정신분열증인 조현병을 호소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해당 운반책은 국내로 필로폰을 밀반입할 당시 인천공항 세관 직원이 범행에 도움을 줬다고 진술한 3명 중 1명입니다. 오늘(25일) 언론 취재를 종합하면, 백 경정은 서울 영등포경찰서 형사과장으로 근무하던 지난 2023년 9월 한국에 필로폰을 들여온 말레이시아 국적 운반책 2명을 검거해 세관 직원이 범행에 연루됐다는 진술을 확보했습니다. 같은 해 1월 인천공항을 통한 밀반입 당시 입국 전 현지 마약 총책에게서 '한국 세관이 너희들을 알아보고 빼낼 테니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는 취지의 말을 들었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입니다. 또 말레이시아 출국 전 해당 총책이 사준 옷을 입고 전신사진을 찍었고, 이 사진이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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