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호 위반으로 임신부 들이받아 사망‥트럭 운전자 구속 송치

2025년 10월 26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29개
수집 시간: 2025-10-26 08:3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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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2025-10-25 07:58:13 oid: 214, aid: 0001457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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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행신호에 횡단보도를 건너던 신혼부부를 치어 20대 임신부를 숨지게 한 트럭 운전자가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의정부경찰서는 지난 22일 교통사고특례법상 치사·치상 혐의로 50대 남성 트럭 운전자를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겼다고 밝혔습니다. 남성은 지난달 10일 밤 10시쯤 경기 의정부시 신곡동의 한 사거리에서 7.5톤 화물트럭을 몰다가 횡단보도를 건너던 20대 여성과 30대 남편을 들이받은 혐의를 받습니다. 이 사고로 임신 17주 차였던 여성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치료 17일 만에 숨졌고, 뱃속에 있던 아기도 사고 당시 숨졌습니다. 남편도 갈비뼈 등을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경찰은 블랙박스 등을 통해 트럭을 몰던 남성이 빨간불에도 속도를 줄이지 않고 그대로 직진해 피해자 부부를 들이받은 것을 확인했습니다. 남성은 음주나 무면허 상태는 아니었는데, 경찰 조사에서 "옆 차로에 다른 차가 있어 백미러 쪽을 보다가 앞 신호를 보지 못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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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25-10-25 07:03:07 oid: 001, aid: 0015700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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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단보도 건너던 신혼부부 날벼락…임신부 사망·남편은 중상 (의정부=연합뉴스) 심민규 기자 = 경기 의정부시에서 보행신호중 횡단보도를 건너던 신혼부부를 치어 20대 임신부를 숨지게 한 트럭 운전자가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경기 의정부경찰서 깃발 [연합뉴스TV 제공] 의정부경찰서는 교통사고특례법상 치사·치상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지난 22일 구속 송치했다고 25일 밝혔다. A씨는 지난 9월 10일 오후 10시 3분께 의정부시 신곡동의 한 사거리에서 7.5t 화물트럭을 몰고 횡단보도를 건너던 20대 여성 B씨와 30대 남편 C씨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는다. 이 사고로 임신 17주 차였던 B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치료 17일 만에 숨졌고, 태아 역시 사고 당시 숨졌다. 남편 C씨도 갈비뼈 골절 등 중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받았다. 경찰은 트럭 운전자인 A씨가 사고 당시 적색 신호에 정지선을 넘은 뒤 그대로 직진해 사고를 낸 것으로 파악했다. 블랙박스 영상에서도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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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2025-10-25 08:33:41 oid: 025, aid: 00034777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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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의정부시에서 보행 신호를 받고 횡단보도를 건너던 신혼부부를 덮친 화물트럭 운전자가 구속 상태로 검찰에 송치됐다. 이 사고로 임신 17주 차였던 20대 아내가 끝내 숨지고 30대 남편은 중상을 입었다. 의정부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치상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지난 22일 구속 송치했다고 25일 밝혔다. A씨는 지난 9월 10일 오후 10시 3분쯤 의정부시 신곡동의 한 사거리에서 7.5t 화물트럭을 몰다 보행 신호에 횡단보도를 건너던 20대 여성 B씨와 30대 남편 C씨를 그대로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고로 임신 17주 차였던 B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치료 17일 만에 끝내 숨졌다. 태아도 사고 직후 숨을 거뒀다. 남편 C씨 역시 갈비뼈 골절 등 중상을 입고 현재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당시 적색 신호에 정지선을 넘은 뒤 속도를 줄이지 않고 그대로 직진한 것으로 드러났다. 블랙박스 영상에도 신호를 무시한 채 달리던 트럭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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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일보 2025-10-25 07:09:06 oid: 087, aid: 00011502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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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경찰서. 사진=연합뉴스 경기 의정부시에서 보행 신호에 횡단보도를 건너던 신혼부부를 트럭으로 들이받아 임신 중이던 20대 여성을 숨지게 한 50대 운전자가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의정부경찰서는 25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치상 혐의로 트럭 운전자 A씨를 지난 22일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9월 10일 오후 10시 3분께, 의정부시 신곡동의 한 사거리에서 7.5t 화물트럭을 몰던 중, 횡단보도를 건너던 20대 여성 B씨와 그의 남편 C씨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고로 당시 임신 17주였던 B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지만, 17일간 치료를 받던 중 끝내 숨졌으며, 태아 역시 사고 직후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남편 C씨도 갈비뼈 골절 등 중상을 입고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당시 적색 신호임에도 정지선을 넘은 채 그대로 직진해 사고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사고 당시 블랙박스 영상에서도 A씨가 속도를 줄이지 않고 신호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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