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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건진법사 전성배 씨는 최근 통일교 측 선물을 김건희 씨에게 전달한 사실을 인정하며 그간의 진술을 뒤집었습니다. 전 씨가 이렇게 진술을 바꾼 속내엔 '중간 전달자' 입장을 강조해 혐의에서 빠져나가기 위한 것이란 해석입니다. 안동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건진법사 전성배 씨는 통일교 측의 선물을 잃어버렸다는 일관된 주장을 이어왔습니다. [전성배 / 건진법사 (지난 5월) : (통일교 청탁으로 김 여사한테 목걸이랑 금품 전달한 거 인정하시나요?)….] 하지만 전 씨가 이런 주장을 뒤집은 건 자신의 첫 재판 때부터입니다. 알선수재 혐의에 대해 김건희 씨에게 전달한 것을 인정하면서 이를 돌려받아 보관하고 있었다고 밝힌 겁니다. 특검에서 한 진술과도 완전히 달라진 건데, 특검은 진의를 파악하기 위해 재판부에 석명을 요청했습니다. 전 씨는 뒤이어 특검에 실물까지 제출했고, 김건희 씨 재판에는 직접 증인으로 나와 전달 경위도 밝혔습니다. 전 씨는 그간 거짓 진술을 한 점을 인정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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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 지난해 돌려주겠다고 직접 연락…처남이 물품 받아 집에 보관" 입장바꿔 金에 불리한 진술…"종착역은 어차피 김건희가 책임질 부분" 통일교 前본부장도 증인 출석…"전씨에 샤넬 가방·목걸이 전달해" 영장심사 포기하고 특검 대기하는 건진법사 전성배 씨 (서울=연합뉴스) 이동해 기자 = 영장심사를 포기한 건진법사 전성배 씨가 21일 민중기 특별검사팀 사무실이 마련된 서울 종로구 KT 광화문빌딩 웨스트에서 대기하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전 씨는 이날 오전 10시 30분에 영장실질심사를 받을 예정이었지만 심사 포기 의사를 밝혔다. 2025.8.21 eastsea@yna.co.kr (서울=연합뉴스) 한주홍 기자 = 건진법사 전성배 씨가 김건희 여사의 재판에 증인으로 나와 김 여사에게 통일교로부터 받은 샤넬 가방과 고가의 목걸이를 전달했다고 증언했다. 그간 김 여사 측 주장에 부합하는 진술을 해온 전씨는 최근 입장을 바꿔 증거물을 제출하고 새로운 증언도 내놓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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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진법사 전성배 씨가 결국 김건희 씨에게 통일교로부터 받은 샤넬 가방과 그라프 목걸이를 전달했다고 증언했다. 그간의 입장을 재판정 김 씨 면전에서 뒤집었다. 24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우인성 부장판사)의 김 씨 자본시장법 위반 등의 혐의 속행 4차 공판에서 전 씨는 증인으로 출석해 김건희 특별검사팀의 '2022년 4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받은 샤넬 가방을 김 씨에게 전달했느냐'는 질문에 "전달했다"고 답했다. 이날 전 씨는 이번 재판에서 법정에서는 처음으로 김건희 씨와 대면했다. 전 씨는 "(윤 전 본부장으로부터) 가방을 건네받아 제 처남에게 (김 씨 측에) 전달하라고 시켰다. 전달은 유경옥(전 대통령실 행정관)을 통해서 했다"고 증언했다. 이에 특검팀이 '가방이 실제로 김 씨에게 전달됐느냐'고 묻자 전 씨는 "전달됐다고 들었다"고 했다. 전 씨는 또 2022년 7월 윤 전 본부장으로부터 건네받은 샤넬 가방도 유 전 행정관에게 전달했다고 증언했다. 이에 특검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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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배 "처남→유경옥 통해 김건희에 전달" "김건희, 전화해 고가 명품 와서 받아가라" 오는 29일 전씨 처남과 유경옥 등 증인신문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연루 의혹 등을 받는 김건희 여사가 지난 8월6일 오전 서울 종로구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사무실에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되고 있다. 2025.08.06.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 장한지 기자 = '건진법사' 전성배씨가 김건희 여사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통일교 측으로부터 6000만원이 넘는 그라프 다이아몬드 목걸이와 1000만원 안팎의 샤넬 가방 2개를 받아 김 여사 측에 전달했다고 법정에서 증언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부장판사 우인성)는 24일 오후 자본시장법 위반, 정치자금법 위반,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로 구속 기소된 김 여사 사건 속행 공판에서 전씨에 대한 증인신문을 진행했다. 전씨 증언에 따르면, 전씨는 2022년 4~7월 윤영호 전 통일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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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술 번복 건진법사···특검팀은 실물도 확보 윤영호도 전달 사실 인정···대화사실도 공개 전씨 전형적 무죄 전략···결국 종착지는 ‘尹’ 김건희 공무원아냐···관여 등 여부 수사초점 김건희 여사가 지난 달 24일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김 여사의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및 자본시장법·정치자금법 위반 등 사건 첫 재판에 출석해 눈을 감고 있다. 뉴스1 [서울경제] ‘건진법사’ 전성배씨가 기존 증언을 뒤집으면서 김건희 여사 재판이 180도 다른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다. 전씨가 입장을 바꿔 ‘통일교로부터 받은 고가 목걸이 등을 김 여사에게 전달했다’고 밝히면서 재판은 물론 김건희 특별수사팀(특검검사 민중기) 수사에도 후폭풍이 예상된다. 중요 증언을 확보한 만큼 윤석열 전 대통령을 소환 조사한다는 특검팀 계획이 한층 빨라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 건진법사 전성배씨 주요 증언 “윤영호 전 본부장으로부터 받은 그라프 목걸이 등 김 여사에게 전달했다” “코바나콘텐츠 고문 시절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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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 4차 공판 입장바꾼 건진법사 "종착역은 어차피 김건희가 책임질 부분" 김건희 "한 총재에게 비밀리에 감사 인사 드리러 가겠다" 건진법사 전성배씨(왼쪽), 김건희씨. 사진공동취재단·연합뉴스 건진법사 전성배씨가 김건희씨 재판에서 김씨에게 통일교로부터 받은 샤넬 가방과 고가의 목걸이를 전달했다고 증언했다. 그동안 전씨는 김씨 측 주장에 부합하는 진술을 해왔지만 최근 입장을 바꿔 새로운 증언도 내놓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우인성 부장판사)는 24일 김씨의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 속행 공판을 열었다. 전씨는 증인으로 출석해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받은 샤넬 가방을 김 여사에게 전달했느냐'는 김건희 특검팀 질문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어 "가방을 받아서 제 처남에게 전달하라고 시켰고, 전달은 유경옥(전 대통령실 행정관)을 통해서 했다"며 "유경옥은 코바나컨텐츠 고문을 할 때부터 알고 지냈기 때문에 그쪽을 통해서 전달하라고 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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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 지난해 돌려주겠다고 직접 연락…처남이 물품 받아 집에 보관” 입장 바꿔 金에 불리한 진술…“종착역은 어차피 김건희가 책임질 부분” 영장심사를 포기한 건진법사 전성배 씨가 지난 8월 21일 민중기 특별검사팀 사무실이 마련된 서울 종로구 KT 광화문빌딩 웨스트에서 대기하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건희 여사 재판에 증인으로 나온 건진법사 전성배 씨가 김 여사에게 통일교로부터 받은 샤넬 가방과 고가의 목걸이를 전달했다고 증언했다. 그간 김 여사 측 주장을 뒷받침하는 진술을 해온 전씨는 돌연 입장을 선회해 증거물과 함께 새로운 증언을 내놓은 것이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우인성 부장판사)는 24일 김 여사의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 속행 공판을 열었다. 이날 증인으로 출석한 전씨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한테서 받은 샤넬 가방을 김 여사에게 전달했느냐”는 김건희 특별검사팀의 질문에 “전달했다”고 말했다. 이어 “가방을 받아서 제 처남에게 전달하라고 시켰고,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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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 4차 공판] 건진법사 전성배씨 "金 가방 받았다고 해" 증언 "시간 조율 후 처남 통해 유경옥 측에 전달" 윤영호 · 김건희 통화 녹음 육성 직접 공개도 김 여사 "지금까지처럼 힘 돼 주시면 작업 준비" 편집자주 초유의 '3대 특검'이 규명한 사실이 법정으로 향했다. 조은석·민중기·이명현 특별검사팀이 밝힌 진상은 이제 재판정에서 증거와 공방으로 검증된다. 진상 규명과 책임 추궁을 위한 여정을 차분히 기록한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가 9월 24일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김 여사의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및 자본시장법·정치자금법 위반 등 사건 첫 재판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건진법사 전성배씨가 세계평화가정통일연합(통일교)으로부터 받은 샤넬백과 그라프 목걸이를 자신의 처남을 통해 김건희 여사 측에 전달했다고 법정에서 증언했다. 김 여사로부터 직접 "받았다"는 말을 들었다는 진술도 내놨다. 특히 목걸이는 통일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