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진, 김건희와 법정 대면…"진실 말해야겠다" 폭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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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법정에서 김건희 씨와 마주한 건진법사는 판사 앞에서 그라프 목걸이와 샤넬백 2개를 전달한 게 맞다고 털어놨습니다. 김 씨에게 받았다는 말을 직접 들었다는 진술도 했습니다. 계속 거짓말을 할 수는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첫 소식, 연지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오늘 열린 김건희 씨 재판엔 통일교 선물인 그라프 목걸이와 샤넬백 2개를 전달한 당사자 건진법사 전성배 씨가 증인으로 나왔습니다. 법정에서 처음 김건희 씨와 대면한 건진은 목걸이와 가방을 전달한 게 맞다고 인정했습니다. "윤영호 전 본부장으로부터 가방 등을 받아 유경옥 전 행정관을 통해 전달했다"고 밝힌 겁니다. 전달된 사실을 어떻게 아느냔 질문엔 "김건희 씨로부터 전달받았다고 들었다"고 했습니다. 물건을 돌려받게 된 경위도 밝혔습니다. 지난해 "유 전 행정관이 받으러 오라고 해 처남이 가서 받아 왔다"며 이때도 김건희 씨로부터 연락이 왔다고 했습니다. 선물을 전달하고, 돌려받는 과정 모두 김건희 씨에게 확인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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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 지난해 돌려주겠다고 직접 연락…처남이 물품 받아 집에 보관" 입장바꿔 金에 불리한 진술…"종착역은 어차피 김건희가 책임질 부분" 통일교 前본부장도 증인 출석…"전씨에 샤넬 가방·목걸이 전달해" 영장심사 포기하고 특검 대기하는 건진법사 전성배 씨 (서울=연합뉴스) 이동해 기자 = 영장심사를 포기한 건진법사 전성배 씨가 21일 민중기 특별검사팀 사무실이 마련된 서울 종로구 KT 광화문빌딩 웨스트에서 대기하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전 씨는 이날 오전 10시 30분에 영장실질심사를 받을 예정이었지만 심사 포기 의사를 밝혔다. 2025.8.21 eastsea@yna.co.kr (서울=연합뉴스) 한주홍 기자 = 건진법사 전성배 씨가 김건희 여사의 재판에 증인으로 나와 김 여사에게 통일교로부터 받은 샤넬 가방과 고가의 목걸이를 전달했다고 증언했다. 그간 김 여사 측 주장에 부합하는 진술을 해온 전씨는 최근 입장을 바꿔 증거물을 제출하고 새로운 증언도 내놓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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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진법사 전성배 씨가 결국 김건희 씨에게 통일교로부터 받은 샤넬 가방과 그라프 목걸이를 전달했다고 증언했다. 그간의 입장을 재판정 김 씨 면전에서 뒤집었다. 24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우인성 부장판사)의 김 씨 자본시장법 위반 등의 혐의 속행 4차 공판에서 전 씨는 증인으로 출석해 김건희 특별검사팀의 '2022년 4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받은 샤넬 가방을 김 씨에게 전달했느냐'는 질문에 "전달했다"고 답했다. 이날 전 씨는 이번 재판에서 법정에서는 처음으로 김건희 씨와 대면했다. 전 씨는 "(윤 전 본부장으로부터) 가방을 건네받아 제 처남에게 (김 씨 측에) 전달하라고 시켰다. 전달은 유경옥(전 대통령실 행정관)을 통해서 했다"고 증언했다. 이에 특검팀이 '가방이 실제로 김 씨에게 전달됐느냐'고 묻자 전 씨는 "전달됐다고 들었다"고 했다. 전 씨는 또 2022년 7월 윤 전 본부장으로부터 건네받은 샤넬 가방도 유 전 행정관에게 전달했다고 증언했다. 이에 특검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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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4차 공판 증인 출석…통일교 금품 전달 증언 '공천개입 의혹' 관련 김영선 증인 출석…"명태균에 부탁한 적 없어" 김건희 여사가 24일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김 여사의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및 자본시장법·정치자금법 위반 등 사건 첫 재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5.9.24/뉴스1 ⓒ News1 사진공동취재단 (서울=뉴스1) 이세현 기자 = 건진법사 전성배 씨가 김건희 여사의 재판에 출석해 통일교 측으로부터 받은 샤넬 가방을 김 여사에게 전달했다고 증언했다. 전 씨는 김 여사로부터 가방을 받았다는 이야기도 들었다고 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부장판사 우인성)는 24일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김 여사의 4차 공판을 열었다. 이날 재판에는 전 씨가 증인으로 출석했다. 전 씨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2022년 샤넬 가방 2개와 그라프사 목걸이를 제공받고 이를 처남에게 시켜 유경옥 전 대통령실 행정관을 통해 김 여사에게 전달한 것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