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척의 신화' 보성 열선루 이순신 역사문화축제 첫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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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뉴시스] 전남 보성군은 보성읍 열선루공원 일대에서 '제1회 보성 열선루 이순신 역사문화축제'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사진=보성군 제공) 2025.10.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보성=뉴시스]변재훈 기자 = 전남 보성군은 보성읍 열선루공원 일대에서 '제1회 보성 열선루 이순신 역사문화축제'를 성공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축제에는 첫날인 전날 하루에만 방문객 2만5000여명이 몰렸다. 올해 처음 열린 축제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1597년 명량해전을 앞두고 '신에게는 아직 열두 척의 전선이 있습니다(今臣戰船尙有十二)'라는 장계를 올린 역사적 공간인 열선루의 상징성을 되살린 역사문화축제다. 축제 첫날 이순신 역사 문화 학술세미나에서는 장계 작성 배경과 보성 임진 의병의 활동을 조명했다. 개막식 시작을 알린 '장군님 오신다' 퍼레이드에는 취타대와 해군 의장대, 수군통제사 행렬, 통제사 기수단 등 500여명이 보성하나로마트에서 열선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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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 열선루 이순신 역사문화축제 호평 장계 올린 역사적 공간 상징성 고스란히 전국 어디서도 흉내 낼 수 없는 기획력 올해 첫 선···개막부터 2.5만여명 북적 지난 24일 전남 보성읍 열선루공원 일원에서 열린 ‘제1회 보성 열선루 이순신 역사문화축제’ 개막식에 2만 5000여 명의 방문객이 몰리며 뜨거운 열기와 감동으로 가득찼다. 사진 제공=보성군 [서울경제]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1597년 명량해전을 앞두고 “신에게는 아직 열두 척의 전선이 있습니다(今臣戰船尙有十二)”라는 장계를 올린 역사적 공간 ‘열선루’. 이곳의 상징성을 되살린 역사문화축제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제1회 보성 열선루 이순신 역사문화축제’ 전국 어디서도 흉내 낼 수 없는 이번 축제는 민선 8기 들어 전남 보성군이 야심차게 올해 첫 선 을 보였다. 의미 있는 역사적 배경과 함께 차별화된 기획력으로 승부를 건 이번 축제는 개막부터 감동의 물결과 함께 성공 개최 분위기가 물씬 풍기고 있다. 지난 24일 전남 보성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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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7년, 장계의 현장에서 다시 깨어난 ‘이순신 정신’ 김철우 보성군수가 환영사를 하고 있다. 전남 보성군이 보성읍 열선루공원 일원에서 ‘제1회 보성 열선루 이순신 역사문화축제’를 성대히 개최했다. 지난 24일 행사 첫날부터 방문객 2만 5000여명이 몰리며, 보성의 가을 하늘 아래 열선루 일대는 뜨거운 열기와 감동으로 가득찼다. 축제는 오는 26일까지 열린다. 올해 처음 열린 이번 축제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1597년 명량해전을 앞두고 “신에게는 아직 열두 척의 전선이 있습니다(今臣戰船尙有十二)”라는 장계를 올린 역사적 공간인 ‘열선루’의 상징성을 되살린 역사 문화축제다. 오전에 열린 ‘이순신 역사 문화 학술세미나’에서는 장계 작성 배경과 보성 임진의병의 활동을 조명했다. 전문가들은 “보성은 이순신 정신의 뿌리가 깃든 의향(義鄕)”이라고 평가했다. ‘제1회 보성 열선루 이순신 역사문화축제’ 주무대인 열선루 야경. 개막식 시작으로 진행된 ‘장군님 오신다’ 시가지 퍼레이드에는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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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신에게는 아직 12척의 배가 남아 있습니다.' 임진왜란 당시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임금에게 올린 유명한 장계인데요, 이 장계를 올린 곳이 전남 보성 열선루입니다. 보성에서 이순신 장군과 열선루를 주제로 축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김경인 기자입니다. [기자] 취타대와 해군의장대를 필두로 조선 수군 복장을 한 행렬이 이어집니다. 보성 주요 거리를 지난 행렬은 호국의 문을 지나 열선루로 향합니다.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출정하는 장면을 재현한 '삼도수군통제사 퍼레이드'입니다. 열선루는 이순신 장군이 삼도수군통제사로 부임해 장계를 올렸던 곳입니다. 명량해전의 '열두 척의 기적'이 시작된 역사적 장소이자, 나라를 포기하지 않았던 '호국정신'이 깃든 곳입니다. <정두원 / 광주 북구> "뜻깊은 장소라고 해서 찾아왔습니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위인이 이순신 장군입니다. 명량해전 상소 올렸던 장소이기 때문에 남다른 감회가 있습니다." 보성군은 이순신 장군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몇 해 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