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종교인인데" 돌변한 건진 "종착지는 김건희"

2025년 10월 26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57개
수집 시간: 2025-10-26 03: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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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2025-10-24 18:50:11 oid: 437, aid: 000046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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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건희 씨 재판은 지금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법원으로 가보겠습니다. 윤정주 기자, 건진법사가 재판에서 진술을 바꿨는데, 왜 그랬을까요? [기자] 증인 신문이 끝나기 직전 직접 재판부에 발언권을 요청해 입장을 밝혔습니다. 건진법사는 "검찰 조사에서 제가 모든 걸 분실했다고 했던 부분도 마지막 종착지는 어차피 김건희 씨가 책임져야 할 부분이라 생각했다"고 말했는데요. 명품 선물을 돌려받은 뒤 잃어버렸다는 자신의 거짓 진술에 김건희 씨 책임이 있단 뜻을 내비친 것으로 풀이됩니다. 특검이 "진술이 바뀐 것이 김건희 씨와 사전에 상의한 것 아니냐"고 묻자 "상의하지 않았다"고 답했지만, "자신의 재판에서 밝히겠다"며 구체적 언급을 피했습니다. 그러면서 다시 한번 "종교인인데 재판부 앞에서 만큼은 진실을 얘기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습니다. "모르는 건 모른다고 하고 진실대로 처벌 받겠다"고도 했습니다. 재판부는 다음달 12일 건진을 추가로 불러 반대신문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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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25-10-24 19:51:35 oid: 001, aid: 00156998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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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 지난해 돌려주겠다고 직접 연락…처남이 물품 받아 집에 보관" 입장바꿔 金에 불리한 진술…"종착역은 어차피 김건희가 책임질 부분" 통일교 前본부장도 증인 출석…"전씨에 샤넬 가방·목걸이 전달해" 영장심사 포기하고 특검 대기하는 건진법사 전성배 씨 (서울=연합뉴스) 이동해 기자 = 영장심사를 포기한 건진법사 전성배 씨가 21일 민중기 특별검사팀 사무실이 마련된 서울 종로구 KT 광화문빌딩 웨스트에서 대기하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전 씨는 이날 오전 10시 30분에 영장실질심사를 받을 예정이었지만 심사 포기 의사를 밝혔다. 2025.8.21 eastsea@yna.co.kr (서울=연합뉴스) 한주홍 기자 = 건진법사 전성배 씨가 김건희 여사의 재판에 증인으로 나와 김 여사에게 통일교로부터 받은 샤넬 가방과 고가의 목걸이를 전달했다고 증언했다. 그간 김 여사 측 주장에 부합하는 진술을 해온 전씨는 최근 입장을 바꿔 증거물을 제출하고 새로운 증언도 내놓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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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2025-10-24 17:47:06 oid: 025, aid: 0003477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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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지난 8월 6일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에 마련된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 사무실에서 조사를 마친 후 귀가하고 있다. 뉴스1 김건희 여사의 재판에 건진법사 전성배(64)씨가 증인으로 출석해 통일교 측에서 받은 금품을 김 여사에게 전달했다고 증언했다. 앞서 자신의 재판에서 “김 여사 측에 그라프 목걸이와 샤넬백 등을 모두 전달했다”며 수사받을 때의 진술을 뒤집은 데 이어 같은 증언을 이어갔다. ━ “처남→유경옥→김건희 경로 전달”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부장 우인성)는 김 여사에 대한 4차 공판을 열었다. 김 여사는 통일교에서 금품을 받은 혐의 등을 받는다. 이날 증인석에 선 전씨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에게) 가방을 받아서 처남에게 전달하라고 시켰고, 코바나컨텐츠 고문을 할 때부터 알고 있던 유경옥 전 행정관을 통해서 전달하도록 했다”고 말했다. “실제 유 전 행정관을 통해 김 여사에게 전달됐느냐”는 특검 측 질문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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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시안 2025-10-24 20:49:11 oid: 002, aid: 00024114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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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진법사 전성배 씨가 결국 김건희 씨에게 통일교로부터 받은 샤넬 가방과 그라프 목걸이를 전달했다고 증언했다. 그간의 입장을 재판정 김 씨 면전에서 뒤집었다. 24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우인성 부장판사)의 김 씨 자본시장법 위반 등의 혐의 속행 4차 공판에서 전 씨는 증인으로 출석해 김건희 특별검사팀의 '2022년 4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받은 샤넬 가방을 김 씨에게 전달했느냐'는 질문에 "전달했다"고 답했다. 이날 전 씨는 이번 재판에서 법정에서는 처음으로 김건희 씨와 대면했다. 전 씨는 "(윤 전 본부장으로부터) 가방을 건네받아 제 처남에게 (김 씨 측에) 전달하라고 시켰다. 전달은 유경옥(전 대통령실 행정관)을 통해서 했다"고 증언했다. 이에 특검팀이 '가방이 실제로 김 씨에게 전달됐느냐'고 묻자 전 씨는 "전달됐다고 들었다"고 했다. 전 씨는 또 2022년 7월 윤 전 본부장으로부터 건네받은 샤넬 가방도 유 전 행정관에게 전달했다고 증언했다. 이에 특검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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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2025-10-24 20:44:31 oid: 003, aid: 0013556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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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배 "처남→유경옥 통해 김건희에 전달" "김건희, 전화해 고가 명품 와서 받아가라" 오는 29일 전씨 처남과 유경옥 등 증인신문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연루 의혹 등을 받는 김건희 여사가 지난 8월6일 오전 서울 종로구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사무실에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되고 있다. 2025.08.06.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 장한지 기자 = '건진법사' 전성배씨가 김건희 여사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통일교 측으로부터 6000만원이 넘는 그라프 다이아몬드 목걸이와 1000만원 안팎의 샤넬 가방 2개를 받아 김 여사 측에 전달했다고 법정에서 증언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부장판사 우인성)는 24일 오후 자본시장법 위반, 정치자금법 위반,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로 구속 기소된 김 여사 사건 속행 공판에서 전씨에 대한 증인신문을 진행했다. 전씨 증언에 따르면, 전씨는 2022년 4~7월 윤영호 전 통일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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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2025-10-24 18:49:48 oid: 421, aid: 000856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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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4차 공판 증인 출석…통일교 금품 전달 증언 '공천개입 의혹' 관련 김영선 증인 출석…"명태균에 부탁한 적 없어" 김건희 여사가 24일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김 여사의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및 자본시장법·정치자금법 위반 등 사건 첫 재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5.9.24/뉴스1 ⓒ News1 사진공동취재단 (서울=뉴스1) 이세현 기자 = 건진법사 전성배 씨가 김건희 여사의 재판에 출석해 통일교 측으로부터 받은 샤넬 가방을 김 여사에게 전달했다고 증언했다. 전 씨는 김 여사로부터 가방을 받았다는 이야기도 들었다고 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부장판사 우인성)는 24일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김 여사의 4차 공판을 열었다. 이날 재판에는 전 씨가 증인으로 출석했다. 전 씨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2022년 샤넬 가방 2개와 그라프사 목걸이를 제공받고 이를 처남에게 시켜 유경옥 전 대통령실 행정관을 통해 김 여사에게 전달한 것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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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2025-10-24 20:21:07 oid: 469, aid: 0000893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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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 4차 공판] 건진법사 전성배씨 "金 가방 받았다고 해" 증언 "시간 조율 후 처남 통해 유경옥 측에 전달" 윤영호 · 김건희 통화 녹음 육성 직접 공개도 김 여사 "지금까지처럼 힘 돼 주시면 작업 준비" 편집자주 초유의 '3대 특검'이 규명한 사실이 법정으로 향했다. 조은석·민중기·이명현 특별검사팀이 밝힌 진상은 이제 재판정에서 증거와 공방으로 검증된다. 진상 규명과 책임 추궁을 위한 여정을 차분히 기록한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가 9월 24일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김 여사의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및 자본시장법·정치자금법 위반 등 사건 첫 재판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건진법사 전성배씨가 세계평화가정통일연합(통일교)으로부터 받은 샤넬백과 그라프 목걸이를 자신의 처남을 통해 김건희 여사 측에 전달했다고 법정에서 증언했다. 김 여사로부터 직접 "받았다"는 말을 들었다는 진술도 내놨다. 특히 목걸이는 통일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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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025-10-24 18:20:43 oid: 056, aid: 00120533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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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진법사 전성배 씨가 김건희 여사의 재판에 증인으로 나와 통일교로부터 받은 샤넬 가방과 고가의 목걸이를 모두 김 여사에게 전달했다고 증언했습니다.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도 전 씨에게 이 물품을 전달했다고 증언했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우인성 부장판사)는 오늘(24일) 김 여사의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 속행 공판을 열었습니다. 증인으로 출석한 전 씨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샤넬 가방을 받아 (김 여사에게) 전달했다"고 말했습니다. 전 씨는 "가방을 받아서 제 처남에게 전달하라고 시켰고, 전달은 유경옥(전 대통령실 행정관)을 통해서 했다"며 "유경옥은 코바나컨텐츠 고문을 할 때부터 알고 지냈기 때문에 그쪽을 통해서 전달하라고 시켰다"고 말했습니다. 또 이 샤넬 가방 2개를 김 여사 측이 샤넬 가방 3개와 샤넬 구두로 교환한 사실을 나중에 물건을 돌려받을 때 알게 됐다고 했습니다. "샤넬 가방 2개와 그라프 목걸이를 전달했는데, 저는 그냥 전달한 거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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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2025-10-24 21:55:13 oid: 629, aid: 0000437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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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가방 받았다고 말해" 통일교에 지원 요청하는 녹취 공개 건진법사 전성배 씨가 김건희 여사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통일교 측으로부터 받은 샤넬 가방 등을 김 여사에게 전달했다고 증언했다. /더팩트 DB 건진법사 전성배 씨가 김건희 여사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통일교 측에서 받은 샤넬 가방 등을 김 여사에게 전달했다고 증언했다. 김 여사가 통일교 간부에게 선거 지원을 요청하면서 "여러 작업을 하고 있다"고 대가를 의미하는 말을 하는 녹취도 공개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우인성 부장판사)는 24일 자본시장법 위반, 정치자금법 위반,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를 받는 김 여사의 4차 공판을 열었다. 전 씨는 이날 윤영호 전 통일교 본부장에게서 샤넬 가방과 그라프 목걸이, 천수삼농축차 등을 받았고 김 여사에게 전달했다고 증언했다. 특검팀이 김 여사에게 가방 등을 어떻게 전달했는지 묻자 전 씨는 "가방을 받아서 처남에게 전달하라고 시켰고, 유경옥 전 행정관을 통해서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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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2025-10-24 18:14:12 oid: 022, aid: 00040774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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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진법사, 김건희 4차 공판 증인 출석… 금품 전달 증언 “김건희, 지난해 돌려주겠다고 직접 연락해와… 처남이 물품 받아 집에 보관” ‘건진법사’ 전성배씨가 김건희씨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통일교 측으로부터 샤넬 가방 등을 받아 김씨 측에게 전달했다고 증언했다. 전씨는 김씨로부터 가방을 받았다는 이야기도 들었다고 밝혔다. 최근 김건희 특별검사팀(특검 민중기)이 해당 물품 실물을 확보한 데 이어 전씨가 이를 김씨 측에 전달했다고 법정에서 인정하며 특검이 김씨에게 뇌물 혐의를 적용할 가능성이 거론된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재판장 우인성)는 24일 자본시장법 위반, 정치자금법 위반,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를 받는 김씨의 4차 공판을 열었다. 이날 재판에는 전씨가 증인으로 출석했다. 앞서 전씨는 2022년 4∼7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교단 지원 청탁을 받고 샤넬 가방과 그라프 목걸이 등을 받은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됐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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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2025-10-24 18:36:09 oid: 119, aid: 0003016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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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체적으로 전달 경로 진술…"처남과 유경옥 거쳐 김 여사에 전달" 검찰 및 특검 조사 과정에선 "다른 제품 교환 후 잃어버려" 지난 21일 '명품' 실물 특검팀에 제출…"진실 다 이야기한 후 처벌받을 것" 건진법사 전성배씨.ⓒ연합뉴스 [데일리안 = 진현우 기자] 통일교 현안 청탁을 대가로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고가의 명품들을 받아 김건희 여사에게 전달했다는 의혹을 받는 '건진법사' 전성배씨가 24일 김 여사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샤넬 가방 및 그라프 목걸이를 김 여사에게 전달했다고 증언했다. 전씨는 이날 오후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합의27부(우인성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김 여사의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등 혐의 4차 공판에 증인으로 나왔다. 전씨는 지난 2013년 3월경 김 여사를 처음 알게 됐고 이후 김 여사가 대표로 있던 '코바나콘텐츠'의 고문을 지내기도 했다. 전씨는 이날 증인신문에서 "지난 2022년 4월7일 경기도 가평에 있는 한 한옥집에서 윤영호 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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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2025-10-24 22:03:11 oid: 047, aid: 00024925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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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공판] 김건희·통일교·건진법사 연결고리 확인... 건진 "통일교가 준 샤넬백·반 클리프 목걸이 전달" ▲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과 명태균 공천개입, 통일교 청탁·뇌물 수수 의혹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 된 김건희 씨(파면된 전직 대통령 윤석열의 아내)가 9월 24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첫 재판에 출석하고 있다. ⓒ 사진공동취재단 윤석열씨가 대통령으로 당선된 지난 2022년 3월, 김건희씨가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과 통화하면서 "대선 기간 통일교쪽으로부터 많은 도움을 받았다"며 "(한학자 총재를) 비밀리에 만나뵈러 가겠다"고 언급한 녹음 파일이 24일 공개됐다. 그런데 같은 날 '건진법사' 전성배씨는 통일교 고위 간부와 연락해 이 '비밀 만남'을 직접 언급하며 "그렇게 일정을 잡으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당시 김건희와 전성배, 그리고 통일교 사이의 연결고리가 확인된 것이다. 또한 전씨는 통일교로부터 받은 샤넬 가방과 고가의 목거리를 김씨에게 전달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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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일보 2025-10-24 18:53:11 oid: 082, aid: 0001350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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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건진법사 전성배 씨와 김건희 여사. 연합뉴스 건진법사 전성배 씨가 김건희 여사의 재판에 증인으로 나와 김 여사에게 통일교로부터 받은 샤넬 가방과 고가의 목걸이를 전달했다고 증언했다. 24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우인성 부장판사) 심리로 연 김 여사의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 속행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한 전 씨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샤넬 가방을 받았다"며 "(김 여사에게) 전달했다"고 말했다. 김건희 특별검사팀이 "언제, 어디서, 어떻게 전달했느냐"고 묻자 "가방을 받아서 제 처남에게 전달하라고 시켰고, 전달은 유경옥(전 대통령실 행정관)을 통해서 했다"며 "유경옥은 코바나컨텐츠 고문을 할 때부터 알고 지냈기 때문에 그쪽을 통해서 전달하라고 시켰다"고 말했다. 특검팀이 "실제로 김 여사에게 전달됐느냐"고 묻자, 전 씨는 "김 여사에게 전달받았다고 들었다"고 답했다. 또 전 씨는 김 여사가 건네받은 샤넬 가방 2개를 샤넬 가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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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2025-10-24 19:38:45 oid: 055, aid: 00013025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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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진법사 전성배 씨 건진법사 전성배 씨가 김건희 여사의 재판에 증인으로 나와 김 여사에게 통일교로부터 받은 샤넬 가방과 고가의 목걸이를 전달했다고 증언했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우인성 부장판사)는 오늘(24일) 김 여사의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 속행 공판을 열었습니다. 증인으로 출석한 전 씨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샤넬 가방을 받았다"며 "(김 여사에게) 전달했다"고 말했습니다. 김건희 특별검사팀이 "언제, 어디서, 어떻게 전달했느냐"고 묻자 "가방을 받아서 제 처남에게 전달하라고 시켰고, 전달은 유경옥(전 대통령실 행정관)을 통해서 했다"며 "유경옥은 코바나컨텐츠 고문을 할 때부터 알고 지냈기 때문에 그쪽을 통해서 전달하라고 시켰다"고 답했습니다. 특검팀이 "실제로 김 여사에게 전달됐느냐"고 묻자, 전 씨는 "김 여사에게 전달받았다고 들었다"고 했습니다. 전 씨는 또 김 여사가 건네받은 샤넬 가방 2개를 샤넬 가방 3개와 샤넬 구두로 교환한 사실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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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2025-10-25 00:50:09 oid: 023, aid: 0003936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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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렸다”던 진술 재판서 번복 “김건희 여사가 책임져야 할 부분” ‘건진 법사’ 전성배씨가 24일 통일교 고위 간부에게 6220만원짜리 그라프 다이아몬드 목걸이, 1000만원 안팎 샤넬 가방 2개를 전달받아 이를 김건희 여사에게 준 혐의와 관련해 법정에서 “김 여사에게 명품들이 전달됐다”고 증언했다. 김 여사는 “명품을 받지 않았다”는 입장인데, 김 여사와 가까운 사이였던 전씨는 이날 “김 여사가 책임져야 할 부분”이라고 했다. 전씨는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27부(재판장 우인성) 심리로 열린 김 여사의 알선수재 등 사건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했다. 전씨는 법정에서 2022년 4~7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에게 그라프 목걸이 등 명품을 받은 뒤, 처남 김모씨를 시켜 김 여사 최측근인 유경옥 전 대통령실 행정관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어 전씨는 “김 여사에게 직접 ‘전달받았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전씨는 지난 14일 열린 자신의 재판에서 유 전 행정관에게 선물을 건넸다고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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