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소영, 대법 이혼소송 판결에 “지금 말하는 건 적절치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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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이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이혼 소송에서 최근 대법원으로부터 불리한 판결을 받은 판결 결과에 대해 “지금 그에 대한 말씀을 드리는 건 적절치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노 관장은 24일(현지시간) 영국 케임브리지대 아시아·중동학부에서 한국 미술 관련 강연을 한 뒤 연합뉴스의 대법 판결 관련 질문에 이 같이 말했다. 대법원은 지난 16일 최 회장과 노 관장 간 이혼소송 상고심 선고에서 원심판결 중 1조3808억원 규모의 재산분할 청구에 관한 부분을 파기·환송했다. 단 위자료 액수 20억원에 관해서는 상고를 기각해 판결을 확정했다.의 300억원 바자금을 전제로 한 2심 판단을 파기했다. 최태원(오른쪽 사진) SK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이 작년 4월 16일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이혼 소송 항소심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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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케임브리지대서 ‘AI와 미술의 미래’ 강연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이 24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케임브리지대 아시아·중동학부에서 강연하고 있다. 런던= 연합뉴스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이 최태원 SK그룹 회장과의 이혼 소송에서 최근 대법원이 2심 판단을 뒤집는 판결을 내려 자신이 불리한 상황에 처한 것에 대해 말을 아꼈다. 노 관장은 24일(현지시간) 영국 케임브리지대 아시아·중동학부에서 한국 미술 관련 강연을 한 뒤 언론의 대법 판결 관련 질문에 “지금 그에 대한 말씀을 드리는 건 적절치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달 16일 대법원은 최 회장의 상고를 받아들여 노 관장에게 이혼 재산분할금 1조3808억 원을 지급하라는 항소심 판결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 대법원이 2심 판단을 뒤집으면서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지급해야 할 재산 분할 액수는 파기환송심 재판부가 다시 결정하게 됐다. 앞서 2심은 노 관장의 부친인 노태우 전 대통령의 비자금이 최 회장의 부친인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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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 이혼 소송 결과에 말 아껴…英케임브리지대서 'AI와 미술의 미래' 강연 케임브리지대서 강연하는 노소영 관장 (런던=연합뉴스) 송진원 특파원 =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이 24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케임브리지대 아시아·중동학부에서 강연하고 있다. san@yna.co.kr 2025.10.24. (런던=연합뉴스) 송진원 특파원 =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이혼 소송에서 최근 대법원으로부터 불리한 판결을 받은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이 판결 결과에 말을 아꼈다. 노 관장은 24일(현지시간) 영국 케임브리지대 아시아·중동학부에서 한국 미술 관련 강연을 한 뒤 연합뉴스의 대법 판결 관련 질문에 "지금 그에 대한 말씀을 드리는 건 적절치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달 16일 대법원은 최 회장의 상고를 받아들여 SK 측에 흘러 들어갔다는 노태우 전 대통령의 300억원 비자금을 전제로 한 2심 판단을 파기했다. 앞서 2심은 노 전 대통령의 비자금이 최종현 선대회장 쪽으로 흘러 들어갔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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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이 24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케임브리지대 아시아·중동학부에서 강연하고 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이혼 소송에서 최근 대법원으로부터 불리한 판결을 받은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이 판결 결과에 말을 아꼈습니다. 노 관장은 영국 케임브리지대 아시아·중동학부에서 한국 미술 관련 강연을 한 뒤 연합뉴스 기자의 소송 판결 관련 질문에 "지금 그에 대한 말씀을 드리는 건 적절치 않은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16일 대법원은 최 회장의 상고를 받아들여 SK 측에 흘러 들어갔다는 노태우 전 대통령의 300억 원 바자금을 전제로 한 2심 판단을 파기했습니다. 앞서 2심은 노 전 대통령의 비자금이 최종현 선대회장 쪽으로 흘러 들어갔으며 선대회장의 기존 자산과 함께 당시 선경(SK)그룹 종잣돈이 됐다고 봤습니다. 이에 따라 SK 주식도 재산 분할 대상으로 보고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재산 분할로 1조3천808억 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습니다. 그러나 대법원이 2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