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총리 "이태원 참사 이후 진상규명 미흡... 징계는 부실"

2025년 10월 26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61개
수집 시간: 2025-10-26 01:41:06
네이버에서 보기

관련 기사 목록 8개

한국일보 2025-10-25 21:42:10 oid: 469, aid: 0000893804
기사 본문

"국가의 존재 이유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 지키기" "이태원 참사, 공적 안전망의 붕괴가 불러온 재난" "진상규명은 미흡, 징계는 부실... 조치 취할 것" 김민석 국무총리가 25일 서울시청 광장에서 열린 이태원 참사 3주기 시민추모대회에서 추도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민석 국무총리가 이태원 참사 3주기를 앞두고 참사에 책임이 있는 자들에 대해 상응하는 조치를 취하겠다고 다짐했다. 김 총리는 25일 오후 서울시청 광장에서 열린 '10·29 이태원참사 3주기 시민 추모대회'에서 추모사를 통해 "진상을 규명하고 책임자를 처벌하라는 유가족들의 절규 앞에 우리는 아직 자유롭지 못하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날 추모대회는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와 행정안전부, 서울시가 공동 개최했다. 참사 이후 유가족과 정부가 추모대회를 공동 개최한 것은 처음이다. 김 총리는 정부 대표인 추모위원장 자격으로 참석했다. 김 총리는 "오늘 우리는 이태원 좁은 골목에서 희생된 소중한 159명 생명 한...

전체 기사 읽기

오마이뉴스 2025-10-25 22:34:09 oid: 047, aid: 0002492615
기사 본문

[현장] 이태원 참사 3주기 시민추모대회... "159명 생명 꺼져가던 때 국가는 무얼했나" ▲ 10.29 이태원참사 외국인 희생자 스티네 에벤센(노르웨이)의 유가족이 25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서 열린 10.29 이태원참사 3주기 시민추모대회에 참석해 정부를 향해 진상규명을 요구하고 있다. ⓒ 유성호 "스테네 에반슨의 엄마 수잔나입니다. 제 딸 아이는 한국을 살기에 아주 안전하고 멋진 나라라고 믿고 있었습니다. 부모가 상상할 수 있는 가장 최악의 내용을 담은 전화와 이메일을 받은 지 3년이 되었습니다. 아직도 전 제 딸이 세상을 떠났다는 것을 믿을 수도 없고 이해할 수도 없습니다." - 고 스테네 에반슨 어머니 수잔나 에반슨씨(노르웨이) "크리스티나는 한국에서 공부하기 위해서 왔습니다. 한국을 몹시 사랑했고 한국에서 살고 싶어했습니다. 크리스티나에게는 꿈과 목표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제 마음은 아직도 아픕니다. 이 참사의 원인을 끝까지 조사해 책임자들이 밝혀지기를 간절히 희망...

전체 기사 읽기

오마이뉴스 2025-10-25 18:44:15 oid: 047, aid: 0002492608
기사 본문

[현장] 이태원 참사 3주기, 첫 참사 현장을 찾은 외국인 유족들... "가늠할 수 없는 슬픔" ▲ 10.29 이태원참사 3주기를 앞둔 25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참사 현장에 외국인 희생자 유가족이 찾아 현장을 살펴보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 유성호 말이 통하지 않아도 서로를 부둥켜 안았다. 자식 잃은 슬픔은 이날 이태원역의 공용어였다. 이태원 참사 3주기를 나흘 앞둔 25일, 이태원 참사 외국인 희생자 유족들이 처음으로 참사 현장을 찾았다. 곁엔 같은 보라색 조끼를 입은 한국인 희생자 유족들이 함께 했다. 화창한 햇살이 내리쬐는 해밀톤 골목은, 유족들이 서로를 위로하고 슬픔을 토해내는 울음소리로 가득찼다. 위로와 슬픔, 울음바다 된 이태원 해밀톤 호텔 골목의 외국인 유족들 ▲ 이태원참사 3주기, 유가족·외국인 유가족 부둥켜안고 눈물 10.29 이태원참사 3주기를 앞둔 25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참사 현장을 찾은 희생자 유가족과 외국인 희생자 유가족이 서로를 위로하며 고통과...

전체 기사 읽기

노컷뉴스 2025-10-25 20:56:13 oid: 079, aid: 0004078950
기사 본문

25일 서울광장서 3주기 시민추모대회 "159명 희생자 유가족의 멈춘 3년" 정부·외국인 유가족 3주기 행사로 처음 모여 김민석 국무총리 "책임에 상응하는 조치 약속" 25일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열린 10·29 이태원참사 3주기 시민추모대회에서 외국인 희생자 유가족이 울음을 참고 있다. 김수진 기자 "참사의 진실을 밝히기 위한 진상 조사가 시작되었습니다. 특별법이 제정되었고, 특별조사위원회가 지난 6월부터 조사를 시작했습니다. 생존 피해자 분들, 목격자 분들, 특조위의 조사 신청을 해 주십시오. 여러분들이 그날 보신 것 겪으신 것을 말씀해 주십시오. 여러분들의 목소리가 곧 진실의 목소리입니다. 지난 3년간 그것이 저희의 유일한 희망이었습니다." 10·29 이태원참사 유가족협의회 송해진 운영위원장(고 이재현군 어머니)은 25일 저녁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서 개최된 '10·29 이태원 참사 3주기 시민추모대회' 인사말을 통해 슬픔을 딛고 연대의 힘으로 진실을 규명하기 위한 시민들의 ...

전체 기사 읽기

연합뉴스TV 2025-10-26 10:55:08 oid: 422, aid: 0000794819
기사 본문

김민석 국무총리가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단순 사고가 아니라 공적 안전망의 붕괴로 인한 참담한 재난이었다"고 밝혔습니다. 김 총리는 어제(25일) 서울광장에서 열린 참사 3주기 시민 추모대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며칠 전 정부 합동 감사를 통해 사전 대비 미흡과 총체적인 부실 대응이 원인으로 확인됐다"고 밝히면서 유가족 의견을 반영한 추모시설 건립도 약속했습니다. #김민석_국무총리 #이태원참사 #추모사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더팩트 2025-10-26 10:30:10 oid: 629, aid: 0000437305
기사 본문

이태원 참사 3주기 추모기. /경기도 이태원 참사 3주기 현수막. /경기도 경기도가 10·29 이태원 참사 3주기를 맞아 추모기를 게양하고, '10·29 이태원 참사 기억하고 함께하겠습니다'라는 문구의 현수막을 내걸었다. 경기도는 지난해 2주기에도 유가족의 요청으로 추모기와 현수막을 게시했다. 경기도는 다음 달 4~7일 도청 1층 로비에서 재난피해자들의 아픔과 이야기를 담은 만화 전시회 '고통의 곁, 곁의 고통'도 연다고 26일 밝혔다. 전시회는 재난피해자권리센터 '우리함께'와 청강문화산업대학교,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 등이 주최하며 청년 작가들이 이태원 참사, 세월호, 오송지하차도 사고 등 재난피해자의 이야기를 담은 11편의 만화 작품을 선보인다. 경기도 관계자는 "10.29 이태원 참사 이후 인파 밀집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안전 예방 핫라인과 사회재난 합동훈련 등 도민 안전대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시·군과 안전관리자문단, 경찰, 소방과 함께 지역축제 안전 상황도 ...

전체 기사 읽기

노컷뉴스 2025-10-25 17:44:09 oid: 079, aid: 0004078931
기사 본문

참사 3주기, 외국인 희생자 21명의 유가족 내한 이란·러시아·미국·호주 등 12개국서 46명 모여 참사 현장인 이태원부터 서울광장까지 4시간 행진 정부·해외 유가족 첫 합동 행사…추모 분위기 고조 25일 오후 1시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해밀톤호텔 옆 골목 '기억과 안전의 길'에서 10·29 이태원참사 외국인 유가족이 오열하고 있다. 김수진 기자 "그날 이태원에 경찰이 많지 않았어요. 더 철저하고 강력한 안전 조치가 필요합니다. 내 친구(지나트)가 아직도 왜 그날 이태원 거리에 있었는지…믿어지지 않아요." 10·29 이태원 참사 3주기를 앞둔 25일, 해외에서 온 40여 명의 유가족은 참사 현장인 이태원역 1번 출구 앞 오르막길을 서성거렸다. 참사 현장을 처음으로 방문한 외국인 희생자 유가족들은 점점 붉어지는 눈시울을 감추려는 듯 고개를 숙였다. 맑은 날씨 속 쨍한 햇볕이 참사 현장을 비추고 있어 유가족들이 끝내 흘린 눈물 자국은 아스팔트 위에 선명하게 드러났다. 이란에서 온 두 여...

전체 기사 읽기

한겨레 2025-10-25 21:04:10 oid: 028, aid: 0002772794
기사 본문

이태원 3주기 시민추모대회 25일 서울 시청광장에서 열린 이태원 참사 3주기 시민추모대회에서 외국인 희생자 유가족 등 참석자들이 묵념을 하고 있다. 김태형 기자 xogud555@hani.co.kr “딸은 한국을 안전하고 멋진 나라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자문했습니다. 어떻게 이런 일이 생겼는가. 아직 믿을 수도 이해할 수도 없습니다. 딸아, 우리는 정말 너를 사랑해. 언제나 너는 우리 마음속에 있어.” 노르웨이에서 온 이태원 참사 희생자 스티네 에벤센의 어머니 수잔나 에벤슨이 무대 위에 올라 쪽지에 적어 온 글을 읽어 내려갔다. 아내가 “우리”를 말하며 자신을 가리킬 때조차, 곁에 선 아빠는 고개를 떨군 채 울기만 했다. 영어로, 파르시어로, 카자흐어로, 중국 억양이 섞인 한국어로 고통, 그리움, 분노를 전하는 말들이 이어졌다. 3년 전 한국에서 잃어버린 각국 젊은이들이 지녔던 꿈과 사랑스러움은 제각각 이었지만, 상실 이후 “국가의 책임과 정의”를 말하는 가족들 목소리만은 한결같았다....

전체 기사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