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인계획' 변종···KAIST 교수 149명에 포섭 이메일 보낸 중국

2025년 10월 26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11개
수집 시간: 2025-10-26 01: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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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2025-10-24 17:09:10 oid: 018, aid: 0006146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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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국감]국내 연구자 절반, 中으로부터 영입 제안 연구보안 사각지대···선진국은 제재 강화, 韓은 공백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진을 대상으로 한 중국의 기술 포섭 시도가 여전히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KAIST 교수 149명이 중국 정부의 지원을 내세운 인재 유치 명목의 이메일을 받았고, 국정원은 이를 중국의 해외 인재 유치 프로그램 이른바 ‘천인계획(Thousand Talents Plan)’의 변종 형태로 판단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최수진 의원이 KAIST로부터 제출받은 내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초 KAIST 교수 149명이 ‘중국의 글로벌 우수 과학자 초청 사업’이라는 제목의 동일한 이메일을 받았다. 이메일에는 “중국 정부의 지원으로 해외 우수 인재를 초청한다”며 “연간 200만 위안(약 4억원)의 급여와 주택·자녀 학자금 지원을 제공한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었다. KAIST 연구보안팀은 이를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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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2025-10-24 14:38:34 oid: 277, aid: 0005669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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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스트서 中 '인재 유출' 시도 정황 국정원, 유사 사례 잇따라 확인 중국 정부가 국내 최고 과학기술 인재를 대상으로 대규모 영입 공세를 펼친 정황이 드러났다. KAIST(카이스트) 교수진 149명이 '연봉 4억 원과 주택, 자녀 학자금 지원'을 제시한 중국 정부의 이메일을 동시에 받은 것으로 확인된 것이다. 국가정보원은 이번 사건을 두고 "단순한 인재 유치가 아닌, 핵심 기술 확보를 위한 국가 차원의 포섭 시도"로 판단하고 있다. 첨단 기술 경쟁이 국가 안보의 영역으로 확장되고 있는 가운데 인재 유출을 막을 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카이스트 교수 149명에 동시 발송된 이메일 카이스트 정문. 카이스트 홈페이지 24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최수진 국민의힘 의원이 KAIST로부터 제출받은 내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초 KAIST 교수 149명이 '중국의 글로벌 우수 과학자 초청 사업'이라는 제목의 동일한 이메일을 받았다. 이메일에는 "중국 정부의 지원으로 해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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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신문 2025-10-25 18:02:15 oid: 088, aid: 00009772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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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스트. 자료사진 연합뉴스 중국 정부가 한국의 주요 과학기술 연구기관인 KAIST 교수진을 상대로 대규모 영입 시도를 한 사실이 국가정보원 조사에서 드러났다. 25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최수진 국민의힘 의원이 KAIST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초 KAIST 소속 교수 149명이 '중국의 글로벌 우수 과학자 초청 사업'이라는 제목의 동일한 이메일을 받았다. 이메일에는 "중국 정부의 지원으로 해외 우수 인재를 초청한다"며 "연간 200만 위안(약 4억원)의 급여와 주택·자녀 학자금 지원을 제공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메일을 받은 한 교수가 이를 교내 연구 보안팀에 신고하면서 국가정보원의 조사가 시작됐다. 이후 국정원이 동일한 이메일을 받은 KAIST 교수진을 전수 조사한 결과, 총 149명이 해당 메일을 수신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정원은 KAIST뿐 아니라 전국의 정부출연연구기관에도 유사한 접근이 있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조사에 착수했으며, 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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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2025-10-25 05:39:06 oid: 022, aid: 0004077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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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 149명이 중국 정부로부터 인재 영입 목적의 이메일을 받은 사실이 드러났다. 24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최수진 국민의힘 의원은 이같은 내용으로 KAIST가 제출한 내부 자료를 공유했다. KAIST. 연합 지난해 초 KAIST 교수 149명은 '중국의 글로벌 우수 과학자 초청 사업'이라는 제목의 동일한 이메일을 받았다. 이메일에는 "중국 정부의 지원으로 해외 우수 인재를 초청한다"며 "연간 약 4억 원(200만 위안)의 급여와 주택·자녀 학자금 지원을 제공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교내 한 교수가 연구 보안팀에 이 메일을 신고하면서 국가정보원(국정원) 조사가 시작됐다. 국정원은 동일한 이메일이 KAIST 교수진에 대량 발송된 사실을 확인하고, 전국 과학기술 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에도 유사 사례가 있는지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다수 기관에서 비슷한 형태의 이메일이 확인된 것으로 알려졌다. 국정원은 “이른바 ‘천인계획(千人計劃)’은 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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