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고등학교서 또 폭발물 신고…2시간여 만에 상황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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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뉴시스] 최영민 기자=아산의 한 고등학교에 13일에 이어 나흘 만에 폭발물 설치 신고가 접수돼 한바탕 소동을 빚었다. 2025.10.17 ymchoi@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아산=뉴시스]최영민 기자 = 지난 13일 폭발물 설치 신고가 들어왔던 충남 아산의 한 고등학교에 나흘 만에 또 다시 비슷한 신고가 접수돼 학교가 한바탕 소동을 빚었다. 17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1분께 119다매체 신고시스템을 통해 “새벽에 학교에 폭탄을 설치했다. 오전 10시쯤 터질 것”이라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에 경찰과 소방당국은 초동대응팀을 학교로 급파, 1200여명의 학생과 교직원들을 긴급 대피시켰다. 이후 경찰특공대와 군 폭발물처리반(EOD), 소방 등 140여명의 인원이 투입돼 두 차례에 걸친 수색을 진행했다. 다행히 정오를 기해 수색과 함께 모든 상황이 종료됐고 학생들과 교직원들은 안심하고 학교로 돌아갈 수 있었다. 관계당국은 "지난 번 신고자는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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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외국인 위한 서비스…'OOO' 입력해도 가능, 추적 어려워 아산 지역 고교 장난신고 모두 웹 신고, 소방청 "대책 마련 중" 충남 아산의 한 고등학교에 폭발물 설치 신고가 잇따라 접수돼 학생들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을 벌였다. (독자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아산=뉴스1) 이시우 기자 = 충남 아산의 한 고등학교에 나흘 새 2차례나 반복된 폭발물 장난 신고가 본인 확인이 필요없는 119온라인 신고 서비스를 이용한 것으로 확인돼 대책 마련이 요구된다. 17일 오전 9시 31분께 '아산의 한 고등학교에 폭탄을 설치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 특공대와 군 폭발물 처리반(EOD)을 투입해 2시간 20분 동안 수색 작업을 벌였지만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다. 이 학교에서는 지난 13일에도 허위 폭발물 설치 신고가 접수된 바 있다. 2차례에 걸친 허위 신고로 1200여 명의 학생들은 불안에 떨었고, 대피 과정에서 수업 손실 피해를 입었다. 경찰과 소방, 군 병력 수십 명이 허위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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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인증' 없어…장애인·외국인 119 신고 서비스 악용해 허위신고 지난 13일 경찰 출동 모습 [독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아산=연합뉴스) 유의주 이주형 기자 = 지난 13일 폭발물 설치 소동을 빚었던 충남 아산의 한 고교에 또다시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17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1분께 119안전신고센터에 '아산의 고교에 폭탄을 설치했다'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교생 1천200여명을 대피시킨 뒤 경찰 특공대와 군 폭발물 처리반(EOD)을 투입해 폭발물을 확인했으나 발견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이날 정오께 수색을 마치고 학생들을 재입실시켰다. 앞서 이 학교는 지난 13일 오전에도 폭발물 설치 신고가 접수돼 전교생이 대피한 바 있다. 두차례 허위 신고는 모두 119안전신고센터로 접수됐는데, 용의자는 본인 인증 절차 없이 신고 할 수 있는 점을 노린 것으로 보인다. 119안전신고센터는 전화로 말하기 불편한 장애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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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아산의 한 고교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신고가 나흘 사이 두 번이나 접수되면서 학생들이 안전 우려를 내보이고 있다. 경찰은 두 번의 신고 모두 동일 인물이 허위신고한 것으로 보고 수사 중이다. 17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1분쯤 ‘아산 고교에 폭탄을 설치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교생 1200여명을 대피시킨 뒤 경찰특공대와 군 폭발물처리반(EOD)를 투입, 폭발물을 확인했으나 발견되지 않았다. 지난 13일 충남 아산의 한 고교에 폭발물 설치 신고가 들어와 경찰과 소방당국이 출동한 모습. 독자 제공 경찰은 정오쯤 수색을 마치고 허위 신고로 판단해 학생들을 복귀시켰다. 앞서 이 고교에선 나흘 전인 지난 13일 오전에도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전교생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일었다. 경찰은 두 건의 폭발물 설치 신고가 동일인물에 의한 허위신고로 판단하고 있다. 119안전신고센터로 접수 시 본인 인증 절차 없이 신고할 수 있다는 허점을 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