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총리 “이태원참사, 추모시설 조성…유가족 욕보이지 말아달라”

2025년 10월 26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62개
수집 시간: 2025-10-26 01: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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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2025-10-25 20:48:21 oid: 018, aid: 0006147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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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9 이태원참사 3주기 시민 추모대회’ 추모사 유가족·정부 첫 공동 개최…총리, 추모위원장 맡아 “진상 규명은 미흡, 징계는 부실…책임 상응하는 조치 계속” “실천의 연대로, 더 안전한 대한민국 만들 것”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김민석 국무총리는 이태원참사 3주기를 앞두고 “유가족들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된 추모시설을 조성해서 생명의 소중함과 안전의 가치를 일깨우는 우리 사회의 교훈의 장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김 총리는 25일 오후 서울시청 광장에서 열린 ‘10·29 이태원참사 3주기 시민 추모대회’에서 추모사를 통해 “헤아릴 수 없는 고통 속에서도 목소리를 내준 유가족들의 간절한 뜻을 반드시 기억하고, 변화시켜서 더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어가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추모대회는 10·29 이태원참사 유가족협의회와 행정안전부, 서울시가 함께 열었다. 유가족과 정부의 추모대회 공동 개최는 이번이 처음으로, 김 총리는 정부 대표인 추모위원장 자격으로 참석했다. 김 총리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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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2025-10-25 22:34:09 oid: 047, aid: 0002492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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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이태원 참사 3주기 시민추모대회... "159명 생명 꺼져가던 때 국가는 무얼했나" ▲ 10.29 이태원참사 외국인 희생자 스티네 에벤센(노르웨이)의 유가족이 25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서 열린 10.29 이태원참사 3주기 시민추모대회에 참석해 정부를 향해 진상규명을 요구하고 있다. ⓒ 유성호 "스테네 에반슨의 엄마 수잔나입니다. 제 딸 아이는 한국을 살기에 아주 안전하고 멋진 나라라고 믿고 있었습니다. 부모가 상상할 수 있는 가장 최악의 내용을 담은 전화와 이메일을 받은 지 3년이 되었습니다. 아직도 전 제 딸이 세상을 떠났다는 것을 믿을 수도 없고 이해할 수도 없습니다." - 고 스테네 에반슨 어머니 수잔나 에반슨씨(노르웨이) "크리스티나는 한국에서 공부하기 위해서 왔습니다. 한국을 몹시 사랑했고 한국에서 살고 싶어했습니다. 크리스티나에게는 꿈과 목표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제 마음은 아직도 아픕니다. 이 참사의 원인을 끝까지 조사해 책임자들이 밝혀지기를 간절히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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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2025-10-25 18:44:15 oid: 047, aid: 0002492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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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이태원 참사 3주기, 첫 참사 현장을 찾은 외국인 유족들... "가늠할 수 없는 슬픔" ▲ 10.29 이태원참사 3주기를 앞둔 25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참사 현장에 외국인 희생자 유가족이 찾아 현장을 살펴보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 유성호 말이 통하지 않아도 서로를 부둥켜 안았다. 자식 잃은 슬픔은 이날 이태원역의 공용어였다. 이태원 참사 3주기를 나흘 앞둔 25일, 이태원 참사 외국인 희생자 유족들이 처음으로 참사 현장을 찾았다. 곁엔 같은 보라색 조끼를 입은 한국인 희생자 유족들이 함께 했다. 화창한 햇살이 내리쬐는 해밀톤 골목은, 유족들이 서로를 위로하고 슬픔을 토해내는 울음소리로 가득찼다. 위로와 슬픔, 울음바다 된 이태원 해밀톤 호텔 골목의 외국인 유족들 ▲ 이태원참사 3주기, 유가족·외국인 유가족 부둥켜안고 눈물 10.29 이태원참사 3주기를 앞둔 25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참사 현장을 찾은 희생자 유가족과 외국인 희생자 유가족이 서로를 위로하며 고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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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2025-10-25 23:11:02 oid: 052, aid: 00022643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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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2022년 159명이 숨진 이태원 참사 3주기를 맞아, 유가족과 정부가 공동 주최한 첫 추모 행사가 열렸습니다. 정부는 참사 원인 규명, 책임자 처벌과 함께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달라는 유족들의 뜻을 잊지 않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홍민기 기자입니다. [기자] 3년 전, 다급한 첫 신고 전화가 접수된 오후 6시 34분. 보라색 옷을 입은 사람들이 서울시청 광장에 가득 모여 '별들과 함께, 진실과 정의로'라는 이태원 참사 3주기 행사를 열었습니다. 참사 이후 유가족과 정부가 처음으로 공동 주최한 추모 행사. 참석자들은 159명 희생자의 이름을 하나하나 부르며, 비극을 잊지 않겠다는 다짐을 가슴에 새겼습니다. "기억하겠습니다!" 유가족단체는 누구도 책임지지 않는 현실 속에서 지금도 슬픔과 싸우고 있다며, 철저하고 투명한 진상규명을 또 한 번 촉구했습니다. [송해진 /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 운영위원장 : 159개의 생명이 꺼져가던 그 순간, 국가는 무엇을 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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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뉴스 2025-10-25 20:56:13 oid: 079, aid: 0004078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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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서울광장서 3주기 시민추모대회 "159명 희생자 유가족의 멈춘 3년" 정부·외국인 유가족 3주기 행사로 처음 모여 김민석 국무총리 "책임에 상응하는 조치 약속" 25일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열린 10·29 이태원참사 3주기 시민추모대회에서 외국인 희생자 유가족이 울음을 참고 있다. 김수진 기자 "참사의 진실을 밝히기 위한 진상 조사가 시작되었습니다. 특별법이 제정되었고, 특별조사위원회가 지난 6월부터 조사를 시작했습니다. 생존 피해자 분들, 목격자 분들, 특조위의 조사 신청을 해 주십시오. 여러분들이 그날 보신 것 겪으신 것을 말씀해 주십시오. 여러분들의 목소리가 곧 진실의 목소리입니다. 지난 3년간 그것이 저희의 유일한 희망이었습니다." 10·29 이태원참사 유가족협의회 송해진 운영위원장(고 이재현군 어머니)은 25일 저녁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서 개최된 '10·29 이태원 참사 3주기 시민추모대회' 인사말을 통해 슬픔을 딛고 연대의 힘으로 진실을 규명하기 위한 시민들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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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25-10-25 14:00:01 oid: 001, aid: 00157003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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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별들과 함께, 진실과 정의로' 주제로 서울시청 광장서 추모대회 외국인 희생자 유가족 40여명 첫 초청…참사 현장서 4대 종단 기도회·추모행진 정부 공식 추모식 29일 광화문광장…1분간 서울전역 추모 사이렌 이태원 참사 현장 찾은 시민 (서울=연합뉴스) 김성민 기자 = 이태원 참사 2주기인 29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역 1번출구 인근 사고 현장에서 한 시민이 추모하고 있다. 2024.10.29 ksm7976@yna.co.kr (끝) (서울=연합뉴스) 양정우 기자 = '10·29 이태원참사' 유가족과 정부가 처음으로 참사 희생자를 기리는 추모행사를 함께 연다. 행정안전부는 25일 오후 6시 34분 서울시청 광장에서 10·29 이태원참사 3주기를 맞아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와 10·29 이태원참사 시민대책회의, 서울시와 공동으로 시민 추모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김민석 국무총리를 비롯한 정부 주요 인사와 정당·종교단체 대표, 시민단체, 일반시민 등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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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뉴스 2025-10-25 17:44:09 oid: 079, aid: 0004078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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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사 3주기, 외국인 희생자 21명의 유가족 내한 이란·러시아·미국·호주 등 12개국서 46명 모여 참사 현장인 이태원부터 서울광장까지 4시간 행진 정부·해외 유가족 첫 합동 행사…추모 분위기 고조 25일 오후 1시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해밀톤호텔 옆 골목 '기억과 안전의 길'에서 10·29 이태원참사 외국인 유가족이 오열하고 있다. 김수진 기자 "그날 이태원에 경찰이 많지 않았어요. 더 철저하고 강력한 안전 조치가 필요합니다. 내 친구(지나트)가 아직도 왜 그날 이태원 거리에 있었는지…믿어지지 않아요." 10·29 이태원 참사 3주기를 앞둔 25일, 해외에서 온 40여 명의 유가족은 참사 현장인 이태원역 1번 출구 앞 오르막길을 서성거렸다. 참사 현장을 처음으로 방문한 외국인 희생자 유가족들은 점점 붉어지는 눈시울을 감추려는 듯 고개를 숙였다. 맑은 날씨 속 쨍한 햇볕이 참사 현장을 비추고 있어 유가족들이 끝내 흘린 눈물 자국은 아스팔트 위에 선명하게 드러났다. 이란에서 온 두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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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2025-10-25 21:04:10 oid: 028, aid: 00027727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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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3주기 시민추모대회 25일 서울 시청광장에서 열린 이태원 참사 3주기 시민추모대회에서 외국인 희생자 유가족 등 참석자들이 묵념을 하고 있다. 김태형 기자 xogud555@hani.co.kr “딸은 한국을 안전하고 멋진 나라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자문했습니다. 어떻게 이런 일이 생겼는가. 아직 믿을 수도 이해할 수도 없습니다. 딸아, 우리는 정말 너를 사랑해. 언제나 너는 우리 마음속에 있어.” 노르웨이에서 온 이태원 참사 희생자 스티네 에벤센의 어머니 수잔나 에벤슨이 무대 위에 올라 쪽지에 적어 온 글을 읽어 내려갔다. 아내가 “우리”를 말하며 자신을 가리킬 때조차, 곁에 선 아빠는 고개를 떨군 채 울기만 했다. 영어로, 파르시어로, 카자흐어로, 중국 억양이 섞인 한국어로 고통, 그리움, 분노를 전하는 말들이 이어졌다. 3년 전 한국에서 잃어버린 각국 젊은이들이 지녔던 꿈과 사랑스러움은 제각각 이었지만, 상실 이후 “국가의 책임과 정의”를 말하는 가족들 목소리만은 한결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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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2025-10-26 08:43:22 oid: 422, aid: 0000794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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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이태원 참사로 희생된 159명을 기리는 3주기 추모대회가 서울광장에서 열렸습니다. 정부와 서울시도 유가족협의회와 함께 추모대회를 공식 주관했는데요. 정부 고위급 인사가 참석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최지원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 기자 ] 3년 전 159명이 스러져 간 골목에 국화꽃이 놓였습니다. 4대 종교인들은 종교를 뛰어넘어 한마음으로 희생자들의 안식을 빌었습니다. 서울광장에는 그들을 기리는 메시지판과 추모부스가 들어섰습니다. 10·29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을 기리는 3주기 추모대회입니다. 지난 2022년 10월 29일, 첫 인파 밀집 우려 신고가 있었던 18시 34분, 희생자 159명의 이름을 부르는 호명식으로 본 행사가 시작됐습니다. 한사람 한사람 이름과 함께 화면에 그려지는 그리운 얼굴에 유가족과 시민들은 눈물을 훔쳤습니다. 정부 고위급 인사로는 처음으로 추모대회에 참석한 김민석 국무총리는 진상 규명은 미흡했고 징계는 부실했다며 상응하는 조치를 계속 취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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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2025-10-25 14:55:11 oid: 016, aid: 0002547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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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오후 6시 34분 서울시청서 개최 외국인 희생자 유족 40여명도 정부초청으로 참여 24일 오후 광주 동구 옛 전남도청 앞에서 열린 10·29 이태원 참사 3주기 광주시민 추모대회.[연합]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10·29 이태원참사’ 유가족이 정부가 처음으로 함께 추모행사를 개최한다.. 외국인 희생자 유가족도 처음으로 추모식에 참여한다. 행정안전부는 10·29 이태원참사 3주기를 맞아 25일 오후 6시 34분 서울시청 광장에서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와 10·29 이태원참사 시민대책회의, 서울시와 공동으로 시민 추모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김민석 국무총리를 비롯한 정부 주요 인사와 정당·종교단체 대표, 시민단체, 일반시민 등 4000여 명이 함께한다.그간 참석이 어려웠던 외국인 희생자 유가족 12개국·40여명이 정부 초청으로 이날 행사에 참여한다. 이번 3주기 시민추모대회 주제는 ‘별들과 함께, 진실과 정의로’다. 행사는 이날 오후 1시 59분 10·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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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2025-10-25 14:34:00 oid: 032, aid: 0003404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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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개국 외국인 희생자 유가족 40여명도 참석 정부 공식 ‘3주기 기억식’은 29일 광화문광장서 10·29 이태원참사 3주기를 앞두고 지난 23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역 1번출구 앞 기억과 안전의 길에 새롭게 마련된 빌보드 작품 앞에서 참사 유가족들과 시민대책위 관계자들이 포옹하고 있다. 김창길 기자 ‘10·29 이태원참사’ 3주기를 맞아 유가족과 정부가 처음으로 함께 참사 희생자를 추모하는 행사를 연다. 행정안전부는 25일 서울시청 광장에서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와 10·29 이태원참사 시민대책회의, 서울시와 공동으로 시민 추모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김민석 국무총리를 비롯한 정부 주요 인사와 정당·종교단체 대표, 시민단체, 일반시민 등 4000여명이 참석해 참사 희생자를 기리며 유가족을 위로한다. 외국인 희생자 유가족 12개국에서 40여명도 정부 초청으로 함께 행사에 참석한다. 행사는 참사 희생자 159명을 추모하는 의미로 이날 오후 1시59분부터 참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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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2025-10-25 18:44:15 oid: 422, aid: 0000794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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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10·29 이태원 참사 3주기 추모행사가 잠시 뒤 서울시청 광장에서 열립니다. 유가족협의회와 함께 정부와 서울시가 처음으로 공식 주최하는 추모 행사이기도 한데요.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를 연결해 보겠습니다. 최지원 기자. 곧 행사가 시작되죠? [기자] 네, 저는 지금 서울시청 광장에 나와 있습니다. 이태원 참사 3주기 추모대회는 잠시 뒤 6시 34분에 시작됩니다. 6시34분은, 참사가 발생한 2022년 10월29일 인파사고를 우려하는 첫 신고 전화가 있었던 시간입니다. 광장에선 본격적인 추모대회를 위한 준비가 한창인데요, 광장을 둘러싸고 13개의 추모부스가 마련되어 있고요. 누구나 자유롭게 추모메시지를 남길 수 있는 벽도 세워졌습니다. 오늘 추모행사는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 협의회와 시민대책회의는 물론 정부와 서울시가 공동으로 개최합니다. 김민석 국무총리를 비롯한 정부 주요 인사와 정당·종교단체 대표, 시민단체, 일반 시민 등 4천여명이 참석해 유가족을 위로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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