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지검 출근한 백해룡 "검찰 수사팀은 불법 단체"

2025년 10월 18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80개
수집 시간: 2025-10-18 02:01:45
네이버에서 보기

관련 기사 목록 4개

조선일보 2025-10-18 00:55:20 oid: 023, aid: 0003935246
기사 본문

‘세관 마약 수사 외압’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동부지검이 17일 백해룡 경정에게 수사 전결권을 부여한다고 밝혔다. 백 경정은 지난 15일 자로 동부지검 합동수사팀에 파견됐다. 그런데 그가 이끄는 5명 규모 수사팀이 기존 합동수사팀과 별도로 독자적인 수사를 할 수 있게 하겠다는 취지다. 백 경정은 서울 영등포경찰서 형사과장으로 있던 2023년 말레이시아인 필로폰 밀수 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인천세관 직원들이 조직원 입국을 도왔다는 진술을 확보하자, 이를 안 윤석열 정부 대통령실·검찰·경찰·국정원 등이 사건을 은폐하려고 외압을 행사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와 관련해 고발도 했다. 그런 백 경정은 최근 이재명 대통령 지시로 동부지검에 파견된 뒤에도 “합동수사팀은 불법 단체”라며 독자적인 수사팀 구성 권한을 달라고 요구해 왔다. 합동수사팀을 이끄는 윤국권(검사) 팀장이 사건 은폐에 연루됐다고 주장하며 “영장을 신청할 때 윤 검사 지휘를 받고 그를 통해 청구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생긴다”...

전체 기사 읽기

아이뉴스24 2025-10-16 19:18:06 oid: 031, aid: 0000972492
기사 본문

백 경정 "임 지검장과 소통하지 않는다" "檢, 수사권 없어…오히려 수사 대상" "임 지검장, 저를 곤궁으로 모는 이유 모르겠다" 동부지검 "위법 시비 없게…'백해룡팀' 능동수사 가능" '세관 마약수사 외압 의혹'을 수사하는 서울동부지검이 "모든 수사과정에서 일체의 위법성 시비가 없도록 적법 절차를 엄격히 준수해 수사하고 있다"고 16일 강조했다. 이날 검찰에 파견된 백해룡 경정이 출근길에 검찰 합동수사팀을 "불법단체"라고 직격한 것에 대한 반박이다. 임은정 서울동부지검장, 백해룡 경정 [사진=연합뉴스] 서울동부지검은 이날 오후 입장문을 내고 "합동수사팀을 구성하면서 검찰 수사인력보다 더 많은 외부기관 파견 수사인력을 배치해 수사의 객관성을 담보하려 했다"고 밝혔다. 이어 "백해룡 경정을 포함한 경찰 수사관들을 기존 합동수사팀과 분리된 별개의 수사팀으로 구성하고 경찰수사팀의 능동적인 수사가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백 경정은 이날 오전 서울동부지검 청사 앞에서 대기 중이...

전체 기사 읽기

뉴시스 2025-10-16 17:17:55 oid: 003, aid: 0013539607
기사 본문

백, 별도팀에 대해 "마약 게이트의 이해 당사자 아닌 수사 책임자" '지휘권자 지시 따르지 않는다'는 지적에는 "절차를 어긴 적 없어" 서울동부지검, 16일 입장문 발표 "수사 객관성과 공정성 담보해" [서울=뉴시스] 조수원 기자 = 백해룡(가운데) 경정이 16일 오전 서울 송파구 동부지검에 첫 출근하며 기자들과 질의응답하고 있다.2025.10.16. tide1@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조수원 기자 = '인천세관 마약 수사 외압' 의혹을 수사했던 백해룡 경정과 동부지검이 수사팀 구성을 놓고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백 경정은 16일 서울동부지검 수사팀에 처음 출근하며 검찰에 대한 수사권이 없는 불법 단체라고 주장했다. 이에 맞서 동부지검은 입장문을 내 "적법절차를 엄격히 준수해 수사에 임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백 경정은 이날 오전 8시37분께 서울 송파구 동부지검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합동수사팀은 구성과 과정이 위법하게, 전혀 어떤 절차도 거치지 ...

전체 기사 읽기

동아일보 2025-10-16 17:24:15 oid: 020, aid: 0003667683
기사 본문

동부지검 출근 첫날부터 수사팀 내홍 동부지검 마약 외압 수사 합수팀에 파견 지시를 받고 첫 출근한 백해룡 경정이 16일 서울 동부지검에서 취재진 질문을 받고 있다. 뉴스1 “(세관 마약수사 외압 의혹) 합동수사팀은 위법하게 구성된 불법단체라고 주장해 왔는데, 제가 그곳으로 출근하고 있습니다.” 16일 서울동부지검 합동수사팀에 파견된 백해룡 경정은 출근 첫날 기자 앞에서 이렇게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의 ‘핀포인트 인사’로 수사팀에 참여하면서도 수사 체계에 대한 강한 불만을 드러낸 것이다. 이와 맞물려 임은정 서울동부지검장은 “(외압 의혹의) 고발인(백 경정)이 셀프수사하는 건 안 된다”며 그를 별도 수사팀에 배치하기로 결정해 내부 갈등이 증폭되는 모습이다. 세관 마약수사 외압 의혹에 대한 수사가 공회전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 백 경정 “검찰은 의혹 수사 대상” 출근길 기자들과의 만남에서 백 경정은 합동수사팀에 대한 불신을 거듭 밝혔다. 그는 “공직자로서 신념이 흔들린다”며, ...

전체 기사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