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 흘린 총리..."이태원 참사는 재난, 책임 상응 조치 계속할 것"

2025년 10월 25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63개
수집 시간: 2025-10-25 23:5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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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2025-10-25 23:08:14 oid: 437, aid: 000046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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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국무총리가 오늘(25일) 이태원 참사 3주기를 앞두고 "이태원 참사는 단순한 사고가 아니라 공적 책임과 공적 안전망의 붕괴가 불러온 참담한 재난"이었다며 "책임에 상응하는 조치를 계속 취해 가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총리는 서울시청 광장에서 열린 '10·29 이태원 참사 3주기 시민 추모대회'에서 추모사를 통해 "진상을 규명하고 책임자를 처벌하라는 유가족분들의 절규 앞에 우리는 아직 자유롭지 못하다"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김민석 국무총리가 25일 서울시청 광장에서 열린 이태원 참사 3주기 시민추모대회에서 추도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 총리는 "이재명 대통령께서는 국가가 존재하는 가장 근본적인 이유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함이다. 한없이 무거운 책임을 느낀다고 말씀하셨다"라고도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며칠 전 정부의 합동 감사를 통해 사전 대비 미흡과 총체적 부실 대응이 참사의 원인이었다는 것이 다시 확인됐다"며 "진상 규명은 미흡했고 징계는 부실했다"고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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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2025-10-25 22:34:09 oid: 047, aid: 0002492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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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이태원 참사 3주기 시민추모대회... "159명 생명 꺼져가던 때 국가는 무얼했나" ▲ 10.29 이태원참사 외국인 희생자 스티네 에벤센(노르웨이)의 유가족이 25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서 열린 10.29 이태원참사 3주기 시민추모대회에 참석해 정부를 향해 진상규명을 요구하고 있다. ⓒ 유성호 "스테네 에반슨의 엄마 수잔나입니다. 제 딸 아이는 한국을 살기에 아주 안전하고 멋진 나라라고 믿고 있었습니다. 부모가 상상할 수 있는 가장 최악의 내용을 담은 전화와 이메일을 받은 지 3년이 되었습니다. 아직도 전 제 딸이 세상을 떠났다는 것을 믿을 수도 없고 이해할 수도 없습니다." - 고 스테네 에반슨 어머니 수잔나 에반슨씨(노르웨이) "크리스티나는 한국에서 공부하기 위해서 왔습니다. 한국을 몹시 사랑했고 한국에서 살고 싶어했습니다. 크리스티나에게는 꿈과 목표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제 마음은 아직도 아픕니다. 이 참사의 원인을 끝까지 조사해 책임자들이 밝혀지기를 간절히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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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2025-10-25 23:11:02 oid: 052, aid: 00022643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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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2022년 159명이 숨진 이태원 참사 3주기를 맞아, 유가족과 정부가 공동 주최한 첫 추모 행사가 열렸습니다. 정부는 참사 원인 규명, 책임자 처벌과 함께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달라는 유족들의 뜻을 잊지 않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홍민기 기자입니다. [기자] 3년 전, 다급한 첫 신고 전화가 접수된 오후 6시 34분. 보라색 옷을 입은 사람들이 서울시청 광장에 가득 모여 '별들과 함께, 진실과 정의로'라는 이태원 참사 3주기 행사를 열었습니다. 참사 이후 유가족과 정부가 처음으로 공동 주최한 추모 행사. 참석자들은 159명 희생자의 이름을 하나하나 부르며, 비극을 잊지 않겠다는 다짐을 가슴에 새겼습니다. "기억하겠습니다!" 유가족단체는 누구도 책임지지 않는 현실 속에서 지금도 슬픔과 싸우고 있다며, 철저하고 투명한 진상규명을 또 한 번 촉구했습니다. [송해진 /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 운영위원장 : 159개의 생명이 꺼져가던 그 순간, 국가는 무엇을 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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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2025-10-25 18:44:15 oid: 047, aid: 0002492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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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이태원 참사 3주기, 첫 참사 현장을 찾은 외국인 유족들... "가늠할 수 없는 슬픔" ▲ 10.29 이태원참사 3주기를 앞둔 25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참사 현장에 외국인 희생자 유가족이 찾아 현장을 살펴보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 유성호 말이 통하지 않아도 서로를 부둥켜 안았다. 자식 잃은 슬픔은 이날 이태원역의 공용어였다. 이태원 참사 3주기를 나흘 앞둔 25일, 이태원 참사 외국인 희생자 유족들이 처음으로 참사 현장을 찾았다. 곁엔 같은 보라색 조끼를 입은 한국인 희생자 유족들이 함께 했다. 화창한 햇살이 내리쬐는 해밀톤 골목은, 유족들이 서로를 위로하고 슬픔을 토해내는 울음소리로 가득찼다. 위로와 슬픔, 울음바다 된 이태원 해밀톤 호텔 골목의 외국인 유족들 ▲ 이태원참사 3주기, 유가족·외국인 유가족 부둥켜안고 눈물 10.29 이태원참사 3주기를 앞둔 25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참사 현장을 찾은 희생자 유가족과 외국인 희생자 유가족이 서로를 위로하며 고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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