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면서 웃었습니다"...경찰 조롱한 인천 고교 폭발물 협박범

2025년 10월 18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29개
수집 시간: 2025-10-18 02: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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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2025-10-17 13:53:42 oid: 052, aid: 00022606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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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대인고로 출동한 소방 당국 ⓒ연합뉴스 경찰이 인천 대인고등학교에 폭발물 협박을 한 범인 추적에 고전 중인 가운데 협박범이 경찰을 조롱하는 글을 올린 것으로 확인됐다. 17일 인천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119 안전신고센터 홈페이지에 "대인고 폭파 사건 작성자다. 나 절대 못 잡죠. VPN(가상사설망) 5번 우회하니까 아무고토(아무것도) 못하죠"라는 글이 게재됐다. 협박범으로 추정되는 이 인물은 "4일 동안 XXX 치느라 수고 많으셨다. 전담 대응팀이니 XX을 하시더군요. 보면서 XX 웃었습니다"라고 적었다. 앞서 경찰은 지난 13일부터 전날까지 대인고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협박 글이 꾸준히 올라와 수사 인력 30명의 전담 대응팀을 꾸렸지만, 협박범이 사용한 IP주소(인터넷주소)가 VPN을 통해 여러 차례 우회한 것으로 파악돼 신원 특정에 난항을 겪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용의자를 계속 추적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TV 2025-10-18 00:57:10 oid: 422, aid: 00007920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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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학교나 다중이용시설 등을 상대로 한 폭발물 협박 글이 여전히 잇따르고 있습니다. 인천의 한 고교에서는 며칠 내리 협박이 이어지면서 원격 수업까지 진행하는 등 피해가 커지고 있는데요. 우회 접속을 통한 수법 탓에 경찰이 협박범 검거에 어려움을 겪자 조롱하는 글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김규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인천의 한 고등학교에 소방차와 구급차들이 연이어 서 있고 대원 10여 명도 출동했습니다. 이 학교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협박 글이 게시돼 소방 당국이 나선 겁니다. 해당 글은 지난 13일 119안전신고센터 홈페이지에 처음 올라온 뒤 며칠째 게시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폭발물이 발견되진 않았지만 학교는 혹시나 하는 불안감에 원격 수업까지 진행했습니다. 며칠째 경찰과 소방 인력이 투입되며 행정력 낭비도 상당합니다. 경찰은 수사 인력 30명의 전담 대응팀을 꾸려 글 작성자를 추적하고 있지만 협박범이 사용한 IP주소가 가상사설망을 통해 여러 차례 우회한 것으로 파악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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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2025-10-17 16:02:09 oid: 469, aid: 00008924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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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6일 협박글 작성자와 동일범 소행인 듯 "IP 우회하니 아무것도 못하네"… 수사 난항 13일 인천 대인고로 출동한 소방 당국의 모습. 연합뉴스 인천 서구 대인고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협박글이 나흘 연속 게시된 데 이어, 급기야 경찰을 조롱하는 글까지 소방 당국에 접수됐다. 협박글 작성자와 동일한 인물의 소행으로 추정된다. 경찰은 전담대응팀을 구성, 협박범 검거에 나섰으나 가장 기초적인 신원 파악 단계부터 난항을 겪고 있다. 협박글 자체가 가상사설망(VPN)을 이용해 인터넷 주소(IP)를 수차례 우회하는 수법으로 작성된 탓이다. 17일 인천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경찰 수사를 비웃는 글은 전날 오후 6시 37분쯤 119안전신고센터 홈페이지에 등록됐다. "대인고 폭파 (협박) 사건 작성자다. 4일 동안 XXX('헛수고'를 지칭하는 비속어) 치느라 수고 많았다"는 내용이었다. 글쓴이는 "나를 잡겠다고 전담대응팀이니 XX('호들갑'을 지칭하는 비속어)을 떤다"며 비아냥댔다. 그러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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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2025-10-17 11:33:12 oid: 081, aid: 0003582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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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명 규모 전담대응팀 구성에도 추적 난항 지난 13일 인천시 서구 대인고등학교에서 폭발물이 설치되었다는 협박글을 접수받은 소방당국이 출동하여 상황을 살피고 있다. 2025.10.13. 연합뉴스 인천 대인고등학교에 폭발물 협박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는 범인을 추적하는 데 경찰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협박범이 경찰을 조롱하는 글을 올렸다. 17일 인천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119 안전신고센터 홈페이지에 “대인고 폭파 사건 작성자다. 나 절대 못 잡죠. VPN(가상사설망) 5번 우회하니까 아무것도 못하죠”라는 글이 올라왔다. 협박범으로 추정되는 이 인물은 “4일 동안 ××× 치느라 수고 많으셨다. 전담 대응팀이니 ××을 하시더군요. 보면서 ×× 웃었습니다”라며 비웃었다. 119 안전신고센터엔 지난 13일부터 이날까지 매일 대인고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글이 게재되고 있다. 이 때문에 대인고와 학생들은 임시 휴업, 원격 수업을 하는 등 학업에 차질을 빚고 있다. ‘인천 서구 대인고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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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2025-10-17 14:09:12 oid: 020, aid: 0003667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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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잡겠다고 전담대응팀이니 호들갑 다섯번 IP 우회하니까 아무것도 못해” 대인고등학교. 뉴스1 인천 대인고등학교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협박 글을 나흘 연속 게시한 협박범이 “나 절대 못잡는다”며 경찰을 조롱하는 글을 올린 것으로 드러났다. 17일 인천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119 안전신고센터 홈페이지에는 “대인고 폭파사건 작성자다. 4일 동안 XXX(‘헛수고’를 지칭하는 비속어) 치느라 수고 많았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나를 잡겠다고 전담대응팀이니 XX(‘호들갑’을 지칭하는 비속어)을 떤다”라며 경찰을 조롱했다. 이어 “관련 기사를 읽고 엄청 웃었다. 가상사설망(VPN)을 다섯번 사용해 IP를 우회하니까 아무것도 못하죠”라며 “님들이 속아준 덕분에 사용된 하드디스크는 포멧하고 망치로 박살내서 버린 다음에 새 하드로 교체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 작성자는 이달 13일부터 4일 연속 인천 대인고등학교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협박 글을 올린 인물과 동일인으로 추정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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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2025-10-17 13:47:10 oid: 014, aid: 000542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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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전담대응팀 꾸려 닷새째 추적 중 지난 13일 대인고로 출동한 소방 당국/사진=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인천 서구의 한 고등학교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글을 연이어 올린 협박범이 닷새째 잡히지 않고 있는 가운데 이번엔 경찰을 조롱하는 글까지 올렸다. 경찰은 전담대응팀을 꾸려 범인 추적에 나섰으나 신원 추적에 난항을 겪고 있다. 17일 인천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119 안전신고센터 홈페이지에 협박범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작성한 글이 올라왔다. 그는 "대인고 폭파 사건 작성자다. 나 절대 못 잡죠. VPN(가상사설망) 5번 우회하니까 아무고토(아무것도) 못하죠"라며 "4일 동안 XXX 치느라 수고 많으셨다. 전담 대응팀이니 XX을 하시더군요. 보면서 XX 웃었습니다"라고 비꼬았다. 이어 "아무튼 님들이 속아준 덕분에 사용된 하드디스크는 포맷하고 망치로 박살 내서 버린 다음에 새 하드로 교체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119 안전신고센터에는 지난 13일부터 매일 대인고에 폭발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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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일보 2025-10-17 11:36:16 oid: 087, aid: 0001148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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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자료사진] 속보=인천 서구 대인고에서 칼부림을 하고 폭발물을 설치하겠다는 내용의 협박 글을 이틀 연속 올린 협박범이 또다시 경찰을 조롱하는 글을 올렸다. 17일 인천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119 안전신고센터 홈페이지에 "대인고 폭파 사건 작성자다. 나 절대 못 잡죠. VPN(가상사설망) 5번 우회하니까 아무고토(아무것도) 못하죠"라는 글이 올라왔다. 협박범으로 추정되는 이 인물은 "4일 동안 XXX 치느라 수고 많으셨다. 전담 대응팀이니 XX을 하시더군요. 보면서 XX 웃었습니다"라고 썼다. 대인고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협박 글은 지난 13일부터 전날까지 계속 올라왔고 학교는 이날 원격수업을 했다. 경찰은 수사 인력 30명의 전담 대응팀을 꾸렸지만, 협박범이 사용한 IP주소(인터넷주소)가 VPN을 통해 여러 차례 우회한 것으로 파악돼 신원 특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용의자를 계속 추적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13일 대인고로 출동한 소방 당국[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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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2025-10-17 14:30:02 oid: 277, aid: 0005665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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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PN 5중 우회에 수사 헛돌아 나흘째 협박글…학생들 원격수업 전환 인천 대인고등학교를 상대로 연일 폭발물 협박글이 올라오면서 경찰이 수사에 나섰지만 용의자 추적에 난항을 겪고 있다. 협박범은 오히려 경찰을 조롱하는 글을 올리며 수사망을 비웃었다. 지난 13일 대인고로 출동한 소방 당국의 모습. 연합뉴스 17일 인천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119 안전신고센터 홈페이지에는 "대인고 폭파 사건 작성자다. 나 절대 못 잡죠. VPN(가상사설망) 5번 우회하니까 아무것도 못 하죠"라는 글이 올라왔다. 협박범으로 추정되는 이 인물은 "나흘 동안 ××× 치느라 수고 많으셨다. 전담 대응팀이니 ××을 하시더군요. 보면서 × 웃었습니다"라며 경찰의 수사 활동을 비아냥거렸다. 119 안전신고센터에는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나흘 동안 대인고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내용의 협박글이 지속적으로 올라오고 있다. 이로 인해 학교는 임시 휴업에 들어갔고 학생들은 원격수업으로 전환했다. 협박범은 전날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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