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잡·금발의 이태원 참사 유가족, 3년 만에 방한…'울음바다'(종합)

2025년 10월 25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61개
수집 시간: 2025-10-25 22:5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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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2025-10-25 21:22:19 oid: 421, aid: 000856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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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주기 나흘 앞두고…외국인 희생자, 추모행사 참여 '눈시울' "아직 믿을 수 없다" 눈물에 위로…14개국 46명 방한 25일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서 열린 10·29 이태원참사 3주기 시민추모대회에서 외국인 희생자 유가족들이 슬픔을 느끼고 있다. (공동취재) 2025.10.25/뉴스1 ⓒ News1 이호윤 기자 (서울=뉴스1) 권준언 기자 = 10·29 이태원 참사 3주기를 나흘 앞둔 25일, 참사 당시 희생된 외국인 희생자들의 가족들이 3년 만에 처음으로 한국을 찾아 추모행사에 참여해 눈물을 흘렸다. 10·29 이태원참사 유가족협의회와 시민대책회의는 이날 오후 1시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해밀톤호텔 옆 골목 '기억과 안전의 길'에서 추모식을 진행했다. 추모식에는 외국인 희생자들의 가족들이 참석했고 이들 대부분은 참사 이후 처음 이곳을 찾았다. 행사에 앞서 폭 2미터 남짓 좁은 골목에는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헌화하는 시민들은 물론 벽면에는 '같이 걷겠습니다', '희미해지는 죽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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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2025-10-25 22:34:09 oid: 047, aid: 0002492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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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이태원 참사 3주기 시민추모대회... "159명 생명 꺼져가던 때 국가는 무얼했나" ▲ 10.29 이태원참사 외국인 희생자 스티네 에벤센(노르웨이)의 유가족이 25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서 열린 10.29 이태원참사 3주기 시민추모대회에 참석해 정부를 향해 진상규명을 요구하고 있다. ⓒ 유성호 "스테네 에반슨의 엄마 수잔나입니다. 제 딸 아이는 한국을 살기에 아주 안전하고 멋진 나라라고 믿고 있었습니다. 부모가 상상할 수 있는 가장 최악의 내용을 담은 전화와 이메일을 받은 지 3년이 되었습니다. 아직도 전 제 딸이 세상을 떠났다는 것을 믿을 수도 없고 이해할 수도 없습니다." - 고 스테네 에반슨 어머니 수잔나 에반슨씨(노르웨이) "크리스티나는 한국에서 공부하기 위해서 왔습니다. 한국을 몹시 사랑했고 한국에서 살고 싶어했습니다. 크리스티나에게는 꿈과 목표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제 마음은 아직도 아픕니다. 이 참사의 원인을 끝까지 조사해 책임자들이 밝혀지기를 간절히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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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25-10-25 22:03:27 oid: 001, aid: 001570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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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광장 4천명 모여 희생자 3주기 추모대회…"침묵하지 않을 것" '끝나지 않는 슬픔' (서울=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25일 서울시청 광장에서 열린 이태원 참사 3주기 시민추모대회에서 외국인 희생자 유가족들이 슬픔에 잠겨있다. 2025.10.25 saba@yna.co.kr (서울=연합뉴스) 최윤선 기자 = "159명의 별들, 그들은 더 이상 우리 곁에 없습니다. 하지만 그들이 남긴 물음은 여전히 우리 앞에 있습니다. 우리는 그 물음에 답해야 합니다." 이태원 참사로 아들 이재현 군을 떠나보낸 송해진 이태원참사 유가족협의회 운영위원장은 25일 서울광장에서 열린 희생자 3주기 시민추모대회에서 슬픔을 삼키며 이같이 말했다. 시민추모대회는 이날 오후 6시 34분 '별들과 함께, 진실과 정의로'라는 제목으로 열렸다. 오후 6시 34분은 3년 전 참사 당일 최초로 112 신고가 접수된 시각이다. 다소 쌀쌀한 날씨에도 시민추모대회에는 4천여명의 시민이 모였다. 광장은 보라색 재킷을 입고 머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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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뉴스 2025-10-25 20:56:13 oid: 079, aid: 0004078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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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서울광장서 3주기 시민추모대회 "159명 희생자 유가족의 멈춘 3년" 정부·외국인 유가족 3주기 행사로 처음 모여 김민석 국무총리 "책임에 상응하는 조치 약속" 25일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열린 10·29 이태원참사 3주기 시민추모대회에서 외국인 희생자 유가족이 울음을 참고 있다. 김수진 기자 "참사의 진실을 밝히기 위한 진상 조사가 시작되었습니다. 특별법이 제정되었고, 특별조사위원회가 지난 6월부터 조사를 시작했습니다. 생존 피해자 분들, 목격자 분들, 특조위의 조사 신청을 해 주십시오. 여러분들이 그날 보신 것 겪으신 것을 말씀해 주십시오. 여러분들의 목소리가 곧 진실의 목소리입니다. 지난 3년간 그것이 저희의 유일한 희망이었습니다." 10·29 이태원참사 유가족협의회 송해진 운영위원장(고 이재현군 어머니)은 25일 저녁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서 개최된 '10·29 이태원 참사 3주기 시민추모대회' 인사말을 통해 슬픔을 딛고 연대의 힘으로 진실을 규명하기 위한 시민들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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