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이태원 참사는 공적 안전망 붕괴… 책임에 상응한 조치 계속할 것”

2025년 10월 25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60개
수집 시간: 2025-10-25 22:0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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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2025-10-25 20:56:16 oid: 014, aid: 0005424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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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모시설, 시민 의견 담아 조성..유가족 아프게해선 안돼” 유가족과 정부 첫 공동추모… ‘기억하겠습니다’ 한목소리 [파이낸셜뉴스] 아래는 현장감과 전체 맥락을 유지하면서 다듬은 완성본입니다. 문장 구조를 정돈해 흐름이 자연스럽고, 현장 묘사와 발언 핵심이 모두 살아 있습니다. 25일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서 열린 10.29 이태원참사 3주기 시민추모대회에서 김민석 국무총리가 희생자 유가족들을 위로하고 있다.연합뉴스 25일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서 열린 10.29 이태원참사 3주기 시민추모대회에서 희생자 유가족들이 슬픔을 느끼고 있다.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김민석 국무총리는 25일 “이태원 참사는 단순한 사고가 아니라 공적 책임과 공적 안전망의 붕괴가 불러온 참담한 재난이었다”며 “진상 규명은 미흡했고 징계는 부실했다. 책임에 상응하는 조치를 계속 취해가겠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이날 서울시청 광장에서 열린 ‘10·29 이태원 참사 3주기 시민 추모대회’ 추모사에서 “국민의 생명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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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2025-10-25 21:04:10 oid: 028, aid: 00027727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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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3주기 시민추모대회 25일 서울 시청광장에서 열린 이태원 참사 3주기 시민추모대회에서 외국인 희생자 유가족 등 참석자들이 묵념을 하고 있다. 김태형 기자 xogud555@hani.co.kr “딸은 한국을 안전하고 멋진 나라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자문했습니다. 어떻게 이런 일이 생겼는가. 아직 믿을 수도 이해할 수도 없습니다. 딸아, 우리는 정말 너를 사랑해. 언제나 너는 우리 마음속에 있어.” 노르웨이에서 온 이태원 참사 희생자 스티네 에벤센의 어머니 수잔나 에벤슨이 무대 위에 올라 쪽지에 적어 온 글을 읽어 내려갔다. 아내가 “우리”를 말하며 자신을 가리킬 때조차, 곁에 선 아빠는 고개를 떨군 채 울기만 했다. 영어로, 파르시어로, 카자흐어로, 중국 억양이 섞인 한국어로 고통, 그리움, 분노를 전하는 말들이 이어졌다. 3년 전 한국에서 잃어버린 각국 젊은이들이 지녔던 꿈과 사랑스러움은 제각각 이었지만, 상실 이후 “국가의 책임과 정의”를 말하는 가족들 목소리만은 한결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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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2025-10-25 21:33:03 oid: 003, aid: 00135575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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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25일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서 10.29 이태원참사 3주기 시민추모대회가 열리고 있다. 2025.10.25 jhope@newsis.com [서울=뉴시스]정병혁 조성하 이윤석 수습 기자 = 10·29 이태원 참사 3주기를 나흘 앞둔 25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서 시민추모대회가 열렸다. 주최 측이 마련한 의자 3000석이 유가족과 시민들로 차츰 메워지며 광장은 보랏빛으로 물들었다. 추모대회는 해가 완전히 저문 오후 6시34분, 최초 112 신고 시각에 맞춰 시작됐다. 희생자 159명의 이름이 하나씩 호명될 때마다 시민들과 유가족들은 '기억하겠다'고 외쳤다. 무대 화면에 희생자 이름이 한명씩 비치자 유가족들은 입을 굳게 다문 채 눈가에 고인 눈물을 닦았다. 보라색 소매로 얼굴을 가린 이도, 손수건으로 눈가를 훔치는 이도 있었다. 말없이 마른 입술을 적시던 중년 남성은 끝내 안경을 벗고 고개를 숙였다. 외국인 유가족도 얼굴을 쓸어내리며 감정을 추슬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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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2025-10-25 21:22:19 oid: 421, aid: 000856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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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주기 나흘 앞두고…외국인 희생자, 추모행사 참여 '눈시울' "아직 믿을 수 없다" 눈물에 위로…14개국 46명 방한 25일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서 열린 10·29 이태원참사 3주기 시민추모대회에서 외국인 희생자 유가족들이 슬픔을 느끼고 있다. (공동취재) 2025.10.25/뉴스1 ⓒ News1 이호윤 기자 (서울=뉴스1) 권준언 기자 = 10·29 이태원 참사 3주기를 나흘 앞둔 25일, 참사 당시 희생된 외국인 희생자들의 가족들이 3년 만에 처음으로 한국을 찾아 추모행사에 참여해 눈물을 흘렸다. 10·29 이태원참사 유가족협의회와 시민대책회의는 이날 오후 1시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해밀톤호텔 옆 골목 '기억과 안전의 길'에서 추모식을 진행했다. 추모식에는 외국인 희생자들의 가족들이 참석했고 이들 대부분은 참사 이후 처음 이곳을 찾았다. 행사에 앞서 폭 2미터 남짓 좁은 골목에는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헌화하는 시민들은 물론 벽면에는 '같이 걷겠습니다', '희미해지는 죽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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