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총리 “이태원 참사, 아직 진실도 책임도 명확히 규명되지 않았다”

2025년 10월 25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56개
수집 시간: 2025-10-25 21:3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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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일보 2025-10-25 20:46:16 oid: 087, aid: 00011502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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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국무총리가 25일 서울시청 광장에서 열린 이태원 참사 3주기 시민추모대회에서 추도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민석 국무총리는 25일 “이태원 참사 유가족의 절규 앞에 우리는 아직도 자유롭지 못하다”며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총리는 이날 서울시청 광장에서 열린 '10·29 이태원 참사 3주기 시민 추모대회'에 참석해, “이번 참사는 단순한 사고가 아닌, 공적 책임과 안전망의 붕괴로 인해 발생한 비극”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대통령께서도 ‘국가가 존재하는 가장 근본적인 이유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있다’며 무거운 책임을 언급하셨다”고 전하며, “국민 생명과 안전은 국가의 존재 이유이자 최우선 가치”라고 덧붙였다. 김 총리는 참사 이후 재난 대응 기준이 정비되고 예방 체계가 보완됐지만, “아직도 풀어야 할 과제가 많다”며 현 상황에 대한 경각심을 나타냈다. 특히 “며칠 전 실시된 정부 합동 감사에서도 사전 대비의 미흡과 대응 체계의 총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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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뉴스 2025-10-25 20:56:13 oid: 079, aid: 0004078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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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서울광장서 3주기 시민추모대회 "159명 희생자 유가족의 멈춘 3년" 정부·외국인 유가족 3주기 행사로 처음 모여 김민석 국무총리 "책임에 상응하는 조치 약속" 25일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열린 10·29 이태원참사 3주기 시민추모대회에서 외국인 희생자 유가족이 울음을 참고 있다. 김수진 기자 "참사의 진실을 밝히기 위한 진상 조사가 시작되었습니다. 특별법이 제정되었고, 특별조사위원회가 지난 6월부터 조사를 시작했습니다. 생존 피해자 분들, 목격자 분들, 특조위의 조사 신청을 해 주십시오. 여러분들이 그날 보신 것 겪으신 것을 말씀해 주십시오. 여러분들의 목소리가 곧 진실의 목소리입니다. 지난 3년간 그것이 저희의 유일한 희망이었습니다." 10·29 이태원참사 유가족협의회 송해진 운영위원장(고 이재현군 어머니)은 25일 저녁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서 개최된 '10·29 이태원 참사 3주기 시민추모대회' 인사말을 통해 슬픔을 딛고 연대의 힘으로 진실을 규명하기 위한 시민들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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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2025-10-25 21:04:10 oid: 028, aid: 00027727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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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3주기 시민추모대회 25일 서울 시청광장에서 열린 이태원 참사 3주기 시민추모대회에서 외국인 희생자 유가족 등 참석자들이 묵념을 하고 있다. 김태형 기자 xogud555@hani.co.kr “딸은 한국을 안전하고 멋진 나라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자문했습니다. 어떻게 이런 일이 생겼는가. 아직 믿을 수도 이해할 수도 없습니다. 딸아, 우리는 정말 너를 사랑해. 언제나 너는 우리 마음속에 있어.” 노르웨이에서 온 이태원 참사 희생자 스티네 에벤센의 어머니 수잔나 에벤슨이 무대 위에 올라 쪽지에 적어 온 글을 읽어 내려갔다. 아내가 “우리”를 말하며 자신을 가리킬 때조차, 곁에 선 아빠는 고개를 떨군 채 울기만 했다. 영어로, 파르시어로, 카자흐어로, 중국 억양이 섞인 한국어로 고통, 그리움, 분노를 전하는 말들이 이어졌다. 3년 전 한국에서 잃어버린 각국 젊은이들이 지녔던 꿈과 사랑스러움은 제각각 이었지만, 상실 이후 “국가의 책임과 정의”를 말하는 가족들 목소리만은 한결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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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2025-10-25 21:22:19 oid: 421, aid: 000856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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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주기 나흘 앞두고…외국인 희생자, 추모행사 참여 '눈시울' "아직 믿을 수 없다" 눈물에 위로…14개국 46명 방한 25일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서 열린 10·29 이태원참사 3주기 시민추모대회에서 외국인 희생자 유가족들이 슬픔을 느끼고 있다. (공동취재) 2025.10.25/뉴스1 ⓒ News1 이호윤 기자 (서울=뉴스1) 권준언 기자 = 10·29 이태원 참사 3주기를 나흘 앞둔 25일, 참사 당시 희생된 외국인 희생자들의 가족들이 3년 만에 처음으로 한국을 찾아 추모행사에 참여해 눈물을 흘렸다. 10·29 이태원참사 유가족협의회와 시민대책회의는 이날 오후 1시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해밀톤호텔 옆 골목 '기억과 안전의 길'에서 추모식을 진행했다. 추모식에는 외국인 희생자들의 가족들이 참석했고 이들 대부분은 참사 이후 처음 이곳을 찾았다. 행사에 앞서 폭 2미터 남짓 좁은 골목에는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헌화하는 시민들은 물론 벽면에는 '같이 걷겠습니다', '희미해지는 죽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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